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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심장을 드리나이다

나의 심장을 드리나이다

(칼빈의 생애와 신학)

김재성 (지은이)
  |  
킹덤북스
2020-11-25
  |  
3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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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심장을 드리나이다

책 정보

· 제목 : 나의 심장을 드리나이다 (칼빈의 생애와 신학)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94157504
· 쪽수 : 747쪽

책 소개

칼빈이라는 사람을 중심으로 전개된 종교개혁의 큰 흐름을 이해하고자 한 책이다. 특히 ‘신학자’라는 정형화되고 딱딱한 기존 관념을 벗어나서 그의 사람 됨과 삶을 접하게 될 것이다.

목차

탄생 500년에 다시 보는 칼빈 ·6
머리말 ·8
감사의 말씀 ·13
그림 및 도표 목록 ·19

제1부 인격과 학문의 형성

제1장 16세기 유럽 순례: 종교개혁은 왜 일어났는가? ·23
제2장 비범한 귀족의 풍모 ·53
제3장 프랑스 종교개혁의 서장 ·89
제4장 법학 수업과 신학문의 호흡 ·127
제5장 휴머니스트의 꿈 ·153
제6장 정처없는 도망자 생활과 예상치 못한 회심 ·181
제7장 성경의 메시지 『기독교강요』 ·219

제2부 사역의 현장에 선 개혁자

제8장 제네바에서 첫 번째 사역 ·259
제9장 개혁자의 성숙과 발전 ·335

제3부 투쟁과 희생이 남긴 업적들

제10장 주님께 나의 심장을 드리나이다 ·397
제11장 대적자들이 준 고통과 시련들 ·425
제12장 인간적인 면모 ·475
제13장 이단자들의 몰락 ·501
제14장 교육과 문화의 요람 ·539

제4부 경건의 열매들

제15장 기독교적 지성이 번득이는 저작물들 ·555
제16장 한 방울의 피도 헛되지 않으리 ·605
제17장 비판자들이 붙인 불명예 ·643
제18장 위대한 경건 ·675

끝맺는 말 : 따뜻한 칼빈 ·691
참고 문헌 ·706

저자소개

김재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력 전,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조직신학 교수 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한국개혁신학회 회장 역임 세계 복음주의 협의회 (WEA) 신학위원 학력 총신대학교 신학과(B.A.)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M.Div.) 서울대학교 대학원 졸업(M.A.) 미국 칼빈신학대학원 졸업(Th.M.)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졸업(Ph.D.) 주요 저서 『개혁신학의 광맥』(킹덤북스), 『개혁신학의 정수』(킹덤북스), 『개혁신학의 전망』(킹덤북스), 『교회를 허무는 두 대적』(킹덤북스), 『Happy Birthday, 칼빈』(킹덤북스), 『구원의 길』(킹덤북스), 『오 놀라운 전도자, 무디』(킹덤북스), 『하나님의 위로와 힐링』(킹덤북스), 『나의 심장을 드리나이다』(킹덤북스), 『칼빈과 개혁신학의 기초』(합동신학대학원 출판부), 『기독교 신학, 어떻게 세워야 하나』(합동신학대학원 출판부), 『개혁주의 성령론』(CLC), 『존 칼빈, 성령의 신학자』(CLC), 『종교개혁의 신학사상』(CLC), 『칼뱅 읽기』(세창출판사), 『루터 V 칼뱅』(세창출판사), 『청교도 사상과 거룩한 열심』(세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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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말

이 책에서 필자는 칼빈에 관한 모든 것, 특히 그로부터 우리가 얻고 배우게 된 순수한 기독교를 열어서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이 책을 펼쳐 들고 있는 동안에 그저 한 종교개혁자의 생애를 스쳐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고통과 헌신을 깊이 관찰하게 될 것이다. 개혁 신앙의 기초를 닦아놓은 칼빈이라는 사람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우리 신앙의 첫 샘물이 어떻게 흘러나 왔는지를 알게 되면, 개신교 신앙의 진실함에 확신을 갖게 될 것이다. 16세기 성도들이 겪었던 고난의 자취는 우리의 귀감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칼빈이라는 사람을 중심으로 전개된 종교개혁의 큰 흐름을 이해하고자 한다. 특히 ‘신학자’라는 정형화되고 딱딱한 기존 관념을 벗어나서 그의 사람 됨과 삶을 접하게 될 것이다. 또 칼빈은 과연 어떤 사람이며, 무슨 일을 했고, 어떤 삶을 살다가 갔는가를 정확하게 종합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세계적인 칼빈 연구가들의 업적을 참고하여 그에 관해서 아주 자세 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그리고 칼빈 자신의 말로 이를 입증하고 들려주도록, 가능하면 원전을 정확히 소개하고자 했다.
칼빈은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사람이다. 또한 우리의 신앙을 바르게 정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부하고 배워야 할 사람이기도 하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그의 면모를 자세히 살펴보지도 않은 채, 그에게 주어지는 엄청난 갈채와 찬사에 압도되어 흠모하는 말만 반복다. 또 일부에서는 자신들이 속한 교단과 신학이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비판하려 든다. 칼빈에게서 좋은 인상을 받았든, 또는 부정적인 인상을 받았든, 남들로부터 들은 바에 따라서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면 대단히 잘못된 편견에 사로 잡힐 가능성이 높다.
첫째로, 이 책은 무관심과 막연한 오해 속에 버려져 있는 칼빈을 다시 새롭게 발견하여 담아본 것이다. 필자가 미국 칼빈 신학대학원에서 수학하고 있던 시절에, 그 학교의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는 휘장에 쓰여진 글과 그림에서 무척 깊은 인상을 받았다. 사람의 손바닥 위에 심장을 담아 하나님께 바치는 그림과 함께, 그 주위에 라틴어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Cor meum tibi offero Domine, prompte et sincere!
주님께 나의 심장을 드리나이다. 즉시 그리고 신실하게!

솔직히 고백하건데, 이 유명한 구절의 배경과 의미를 모르면서 그냥 무심코 칼빈대학교와 신학대학원의 교문을 넘나들었다. 그저 유명한 종교 지도자가 내놓은 듣기 좋은 교훈이라고 간주하여 왔었다. 다시 말하면, 그저 칼빈이라는 사람이 언젠가 그런 말을 했었나 보다 라고 지나쳐 온 것이다. 이제 우리는 짧은 문구에서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일생을 주님 앞에 헌신하고자 했던 한 신앙인의 의지와 헌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독자들은 이 책 10장에서 자세히 알게 될 것이다.
옛 사람의 생애와 사상과 업적을 되돌아보아야 할 이유는 매우 많다. 우리 의 삶이란 예외 없는 시행착오의 연속이다. 인간이 무엇을 성취했다면 곧 그보 다 앞선 세대의 사람들이 범했던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하는 고된 시간이 있었다는 말이다. 다른 사람의 생애를 들여다보면, 그 시대 속에서 이룬것 보다는 오히려 이루지 못한 것들이 더 많이 남아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짧은 인생이므로 다른 사람으로부터 지혜를 얻어야만 하는 것이다. 잠깐 보이다가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인생길에서 크나큰 발자취를 남기고 떠난 사람은 남다른 교훈을 느끼게 한다.
둘째로, 이 책은 칼빈의 생애를 돌아보되, 특히 그의 경건한 삶을 조명하려 는 일관된 안목으로 쓰고자 하였다. 그의 생애는 여러 부분으로 조명을 받아왔는데, 라틴어와 프랑스어를 가장 탁월하게 구사한 최고의 지성인이요, 제네바를 바꾸는 데 크게 기여한 목회자이자 당대 최고의 신학자요, 성경에 능통한 주석가이자 설교자요, 많은 사람들에게 크나큰 교훈을 던져 준 영혼의 목자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춘 것들이다. 이런 여러 가지 빛나는 그의 역할의 근저에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그의 신앙과 경건이 기초하고 있음을 이 책에서는 주목하여 살펴보려는 것이다. 그의 경건한 생애는 처절한 박해 속에서 형성되었으며, 수없이 많은 고난과 고통 가운데 연마된 것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필자는 지금까지 칼빈이 남긴 저술을 대할 때마다, 예외없이 큰 유익을 얻고 있고 한 번도 실망하지 않았다. 그의 탁월한 설명을 읽고 나면, 어느덧 나의 마음은 하나님에 대한 확신과 위로를 얻게 되는 것이다. 그는 감동의 원천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필자가 요한 칼빈의 시대와 생애에 대해 첫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75년 봄이었다. 그때부터 필자의 서가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는 『기독교강요』(Institutes of the Christian Religion)가 꽂혀 있게 되었다. 언제 어디를 펼쳐 보아도 순수한 기독교 신앙의 도리를 깨닫게 해주었고, 깊은 감동과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 이유는 이 책이 그저 한 권의 조직 신학 교과서가 아니라 경건의 신학이 집결된 성경의 요약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설령 칼빈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그가 견디어낸 다양한 삶의 정황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의 탁월한 업적과 정연한 신학사상은 천재의 영감으로 창작한 발명품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려는 생활의 현장에서 나온 것임을 깨닫게 되면서, 이를 수집하여 제시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칼빈과 함께 활동했던 16세기 유럽 종교개혁의 역사적인 인물과 사상을 아울러 함께 조명하고자 한다. 종교개혁은 용기 있는 순교자들과 신실한 사람들의 희생이 이루 어낸 헌신의 결정체였다.
셋째로, 칼빈에 대해서 필자가 경험하고 느낀 바를 제시하고자 한다. 칼빈 이 살았던 제네바와 여러 도시들을 방문하고자 오랫동안 간직했던 꿈을 성취 한 것은 동·서독의 통일 전야이던 1990년 8월 말경이었다. 그때 프랑스, 서독과 동독,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그리고 스위스에 널리 분포 되어 있던 종교개혁의 유적지를 돌아보면서 일관되게 나의 마음을 압도했던 것이 있었다. 위대한 종교개혁의 성취는 ‘고난’과 ‘희생’의 자취 속에 있었다는 사실이다.
칼빈을 비롯하여 루터, 멜랑톤, 쯔빙글리, 마틴 부써 등 위대한 개혁자들이 살다 간 공간들을 잠시 둘러보는 동안, 나는 그들이 견디어 낸 그 시대의 핍박에 대해 몸서리치는 전율을 느꼈다. 그리고 ‘봉사’와 ‘헌신’으로 일관한 그들의 삶에 고개를 들 수 없었다. 보헤미아의 순교자 후쓰는 여전히 프라하 광장에 우뚝 서서 마치 용기 없는 개혁자들을 향해 질책하는 시선으로 내려다 보고 있는 듯이 보였다.

그대들은 지금 너무나 세속화되고 있지 않는가? 그대들은 지금 성경을 너무나 무시하고 있지 않는가!
넷째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이 책에는 많은 그림과 자료를 담아 보았다. 모두 필자와 같이 충분한 시간을 내어서 유럽 종교개혁의 현장을 방문 해볼 수 없고, 한국인으로서 16세기 유럽을 이해 한다는 것은 매우 힘들고 어렵기 때문에 당시의 생생한 자료들을 많이 삽입하고자 노력하였다. 제네바 대학교의 고문서 도서관, 스트라스부르그 대학교의 도서관 그리고 미국 칼빈대 학교의 헨리 미터 기념 칼빈 연구소에는 한 사람에 관한 방대한 자료와 기록들 이 지난 수백년 동안 수집되어 왔고 보존 관리되고 있어서, 인용 자료의 신뢰 성을 높여 주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자료에 근거하여 유럽의 지리와 공간을 배경으로 위대한 종교개혁을 성취한 하나님의 사람들에 대해서 입체적으로 조 명해 본 노력의 산물이다.
아무쪼록 모든 독자들에게 칼빈과의 만남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생애를 충실히 살아가려는 각오와 새로운 다짐이 있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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