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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리턴 Puma return

푸마리턴 Puma return

(사망선고 브랜드의 화려한 부활 전략)

박여명, 롤프 헤르베르트 페터스 (지은이)
  |  
브레인스토어
2011-09-02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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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리턴 Puma return

책 정보

· 제목 : 푸마리턴 Puma return (사망선고 브랜드의 화려한 부활 전략)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마케팅/브랜드
· ISBN : 9788994194219
· 쪽수 : 368쪽

책 소개

우사인 볼트, 보리스 베커, 카메룬 축구대표팀 등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 팀과 더불어 주목을 받기 시작한 브랜드 푸마(Puma). 현재의 푸마가 왜 관심을 받는지 푸마의 탄생에서부터 발전, 파산, 재기 등 푸마의 경영스토리를 담았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다슬러 형제 - 한 명문가의 성장과 몰락
1. 형제가 함께
2. 치명적인 사건
3. 독일, 한여름의 꿈
4. 잘못된 길로 들어서다
5. 타인의 돈
6. 스니커즈, 소리없는 아우성
7. 몸값
8. 자만심으로 무장한 클럽
9. 나락으로
10. 혼란

2장 푸마의 귀환
1. 모범생
2. 타인의 삶
3. 미션 임파서블
4. 뭐라고요, 할리우드로 간다고요?
5. 인디펜던스 데이
6. 여자들이 바라는 것
7. 믿을 수 없는 일들
8. 제국의 반격
9. 차이나 커넥션
10. 백만장자의 마음
11. 명예의 문제
12. 푸마의 미래

부록 : 연대기

저자소개

박여명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공부했다.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며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데미안》 《숲, 다시 보기를 권함》 《경영의 본질》 《두려움 없는 글쓰기》 《존엄하게 산다는 것》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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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프 헤르베르트 페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생으로 역사학자이자 지난 15년간 활동하고 있는 현직 기자이다. 뮌헨 출판사 마르크트&테히니크(Markt&Technik)에서 편집부장으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이곳에서 경제 및 컴퓨터 관련 도서들을 담당했다. 여러 신문 및 잡지, WDR와 SWR 등에서의 프리랜서 활동 후 주간지 《비르트샤프츠보헤(Wirtschaftswoche)》의 미디어부를 책임지고 이끌었다. 또한 경제 잡지 《비즈 캐피탈(BIZZ Capital)》의 부편집장으로 활동했으며 2002년부터는 《슈테른(Stern)》의 정치.경제부에 기고하고 있다. 페터스는 쾰른 인근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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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혼자 남은 자신에게 ‘다슬러 형제 신발 공장’이라는 이름이 부담이었던 아디는 서둘러 새로운 회사 이름을 찾아 나섰다. 그리고 곧 자신의 애칭인 ‘아디(Adi)’와 성의 첫 음절 ‘다스(das)’를 결합해서 회사 이름을 아디다스(Adidas)로 바꿨다. 아돌프의 이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쁘지 않게 생각한 루돌프도 비슷한 방법으로 회사 이름을 루다(Ruda)로 바꾸려 했지만 가족은 물론 직원들에게도 호응을 얻지 못하면서 무산되었다. 얼마 후 루돌프도 오래전부터 자신의 별명과 이름을 넣어 ‘푸마 루돌프 다슬러 신발 공장’이라는 새 이름을 회사명으로 내세웠다. 푸마는 회사 홍보 이미지로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 푸마의 신발을 신는 모든 선수가 끈기 있고, 힘이 넘치고, 날쌔고, 세련된 푸마의 특성을 띠게 된다는 것. 바로 ‘푸마’라는 이름이 상징하는 것이었다.


푸마라는 기업의 역사에 또 하나의 획이 그어졌다. 역사상 처음으로 주주들이 노련한 기업 리더가 아닌 풋내기에게 구조조정을 맡긴 것이었다. 물론 그 풋내기를 두고 전도유망한 능력이 있다고 평가한 사람이 많았지만 말이다. 어쨌거나 차이츠에게는 자신의 지성과 타협을 모르고 목표를 향해 내달리는 노력, 마케팅과 세일즈 분야에서의 지난 몇 년간 쌓은 경험을 제외하면 별다른 카드가 없는 것이 사실이었다. 게다가 CEO로서의 출발 상황도 최악이었다.
1992년에 푸마는 겨우 5억 1,200만 마르크의 매출을 올리고 한 해를 마감했다. 이는 전년보다 10%나 낮은 수치였다. 라이선스 사용료도 급격하게 줄었다. 푸마는 총 260만 마르크라는 적자를 기록했고, 직원들의 월급과 자재비 지출로 신용 대부 상한선도 매번 넘기는 상황이었다. 차이츠는 자신에게 기회가 단 한 번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침몰해가는 푸마라는 잠수함을 구하려면 쓸데없는 것들을 냉정하게 내던져버릴 필요가 있었다.
1993년 5월 1일 노동자의 날이었다. 푸마 직원들은 휴일을 즐겼고 헤르초겐아우라흐를 감싸는 초원에서 자전거를 탔다. 은방울꽃도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날은 요헨 차이츠가 푸마에 CEO로서 첫 출근을 하는 날이기도 했다.


차이츠는 주주들 앞에 솔직하게 나섰다. 말기 환자를 치료해야 하는 일이며, 푸마가 완치되기까지는 엄청난 돈뭉치를 집어삼킬 것이라고도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수익은 1995년이나 되어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절망적인 전망에도, 스웨덴의 대주주들은 차이츠가 반드시 성공을 이뤄낼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푸마가 명품 유럽 스포츠 브랜드로 도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차이츠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과거에는 단순한 스포츠 상품이었지만 앞으로는 시대에 맞는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여가용품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이제 그 무엇도 우연에 맡기는 일은 없을 것이며, 모든 마케팅 활동은 그의 계획과 통지하에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프로벤투스는 1993년에 6,300만 마르크를 투자해 부채를 처리하고 연말에 한 번 더 1,000만 마르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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