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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춘만의 중공업

조춘만의 중공업

이영준, 조춘만 (지은이)
  |  
워크룸프레스(Workroom)
2014-06-01
  |  
3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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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춘만의 중공업

책 정보

· 제목 : 조춘만의 중공업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88994207384
· 쪽수 : 264쪽

책 소개

현대중공업 용접사에서 국내 최고의 산업 사진가로, 한국 산업의 역사를 대변하는 조춘만의 중공업 일대기를 담은 책이다. 조춘만의 사진을 통해 제 모습을 찾은 한국 산업 경관 표상의 역사를 보여준다.

목차

조선소, 항만, 선박
조춘만의 산업 사진이 미래에 필요하게 될 이유 / 이영준
석유화학, 공장
조춘만의 58년 / 조춘만

저자소개

이영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학교 때인 1974년 처음 아버지를 따라 북한산에 올랐다. 그때 처음 본 백운대의 거대한 바위의 양감과 질감, 존재감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조형적 세계상의 모태가 됐다. 이영준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를 6년간 다녔지만 북한산에 비하면 관악산의 산악미가 많이 떨어진다고 봤기 때문에 관악산에 한번도 올라가지 않았다. 북한산이 자연경관에서 역사경관으로, 나중에는 도시경관으로 변천하는 과정과 이영준의 정체성의 관계에 대한 글 「나만의 북한산?개인, 역사, 도시」를 『이미지비평 ? 깻잎머리에서 인공위성까지』(눈빛, 2004)에 수록했다. 지금은 기계비평가로 있지만 언젠가 더 이상 비평할 기계가 없어지면 산악비평가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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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춘만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진가. 1956년 경북 달성군 출생. 1970~80년대 한국 산업현장에서 용접사로 일했으며, 2003년도에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과를 졸업했다. 2012년에서 2014년도까지 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사진책 《Townscape》(2001; 자가출판)와 《조춘만의 중공업》(워크룸프레스, 2014)을 출간했다. 한국의 중공업 현장을 담아낸 〈Industry Korea〉 연작으로 여러 차례 개인전을 가졌으며, 2005년도부터 한국의 산업사회를 담아낸 사진 연작으로 〈문명, 우리가 사는 방법〉(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2018), 〈소란스러운, 뜨거운, 넘치는: 광복 70주년 기념전〉(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015), 〈우주 생활〉(일민미술관, 2014)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2013년도부터 프랑스 극단 오스모시스의 퍼포먼스 〈철의 대성당〉에 참여하여 프랑스, 독일, 룩셈부르크에서 공연했다. 현재 고은사진미술관의 연례기획인 〈부산 참견錄〉을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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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춘만의 작업을 제대로 보려면 많은 것이 설명돼야 한다. 도대체 왜 그는 공장 등 산업 시설을 찍기 위해 고군분투하는지, 왜 강철과 콘크리트로 된 산업 경관을 아름답다고 보는지, 사진을 어떻게 다루어 그 아름다움을 포착하는지, 혹은 꾸며내는지 알려면 우리는 사진의 역사 전체와 산업의 역사, 한국에서 산업이 표상해온 역사 등 여러 겹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조춘만이라는 개인은 그만큼 많은 것을 응축하고 있다. 사실 그는 그런 모든 역사를 생각하면서 작업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이 찍고 싶은 산업 경관을 좇아서 충동적으로 작업한다. 하지만 그 충동은 역사적인 것이다.”


“(산업이라는) 괴물을 어떻게 해야 할까? 쳐부수든지 어떤 식으로든 다뤄야 한다. 창 하나 들고 풍차가 괴물이라며 달려든 돈키호테처럼, 사진가 조춘만은 카메라 하나 들고 괴물에 맞선다. 아니, 살살 접근하기 시작한다. 괴물의 정체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미지의 정체성이 괴물의 정체성이다. 그런데 인간은 미지의 정체성을 계속 상대하고 있을 수 없다. 그래서 괴물에 표상을 부여해야 한다. 하다못해 ‘괴물’이라는 딱지라도 붙여야 한다. 그러면 위험하다느니, 이질적이라느니, 없애버려야 한다느니 하는 처방들이 나오고, 이어서 다뤄나갈 수 있는 어떤 것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조춘만은 괴물 같은 울산의 경관을 사진으로 찍어서 다룰 수 있는 어떤 것으로 바꾼다. 즉 하나의 표상으로 만들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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