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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94300931
· 쪽수 : 1048쪽
· 출판일 : 2019-12-24
책 소개
목차
1권
1. 너, 나랑 결혼할래?
2. 15센티, 키스하기 좋은 거리감
3. 내겐 너무 귀여운 그녀
4. 도대체 왜, 예뻐 보이지?
5. 내 신부, 내 여자, 내 아내
6. 비상 주의보, 아내 주의보
7. 아내의 향기
8.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9. 겁쟁이 남편, 쿨한 아내
10. 당신은 심장 안 떨려요?
11. 미드나잇 인 파리, 황홀한 키스
12. 혼란스럽고, 신경 쓰이고, 자꾸 생각이 나
13. 터치터치 계약서
14. 사랑해요
2권
15. 남편님, 여보야, 자기야
16. 뽀뽀 말고 키스요
17. 아내가 화난 이유
18. 양평에서 만리장성을……
19. 너 하나만으로 벅차
20.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21. 내 남자, 내 남편
22. 아기가 갖고 싶어요
23. 아내를 사랑해, 그것도 미치도록
24. 막바지 남편 교육
25. 남자는, 그리고 남편은 고달프다
26. 사랑 참 나쁜 놈이네
27. 넌 나한테 영원히 서열 0순위야
28. 남자는 행동력이지
에필로그 : 마지막 이야기
작가 후기
리뷰
책속에서
“우와…….”
화사한 경관까지도 무채색이 되어버린 시야 속, 유일하게 유채색을 띠고 있는 존재는 마치 섬세하게 조각된 예술품 같았다. 새하얀 피부와 대비되는 깊고 짙은 눈매와 부드러운 흑발. 그를 처음 보는 순간, 준희는 강렬한 욕심에 사로잡혔다.
이 오빠, 갖고 싶어. 너무너무 갖고 싶어. 내 오빠였으면 좋겠어.
- 1권
근석이 흔쾌히 허락하자 두 사람의 고스톱 판이 벌어졌고, 광박에 피박으로 석훈은 준희에게 제대로 지고 말았다. 그럼에도 석훈의 얼굴엔 웃음이 한가득이었다.
“우리 준희가 갖고 싶은 게 뭐지?”
“아저씨 아들 갖고 싶어요!”
딱 보아도 좋은 감정으로 하는 말이 아니었다. 짓궂은 아들 녀석이 어린 준희를 놀린 게 분명했다.
- 1권
새하얀 피부를 돋보이게 하는 검푸른 눈동자와 결 좋은 흑발, 날렵한 얼굴선과 이목구비.
하지만 10년 전의 기억을 떠올리게 해준 건 바로 그의 눈웃음이었다.
“오랜만이다, 꼬맹이.”
한결 짙어지는 남자의 미소에 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준희의 얼굴이 파리해졌다.
“재, 재수탱이!?”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