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91257007
· 쪽수 : 1088쪽
· 출판일 : 2021-02-28
책 소개
목차
1권
1. 첫사랑을 닮은 남자
2. 불장난 or 결혼
3. 나한테서 지워봐, 내 첫사랑
4. 자꾸만 반응하는 심장
5. 이 남자에게 끌리고 있다는 걸
6. 처음 본 순간 본능적으로 끌렸어요
7. 서로에게 어려운 두 남녀
8. 애완견의 법칙
9. 사랑인 것도 같아서
10. 내 눈엔 너밖에 안 보이는데
11. 대담하고 야한 선전포고
12. 오늘밤의 주도권은 절대적으로 내게
13. 불안함이 현실로
14. 내가 다 잘못했으니까 나 버리지 마
2권
15. 나 혼자 미쳐있었다
16. 내가 널…… 울렸어
17. 때가 되면 널 만나러 갈 거야
18. 안에선 파트너, 밖에선 연인
19. 흘러가는 네 시간을 붙잡기 위해
20. 나한테 돌아오기만 해
21. 못하는 게 없는 남자
22. 방어하는 늑대와 덮치려는 여우
23.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어
24. 그녀만의 교육 방식
25. 이성적인 유하준과 본능적인 신유진
26.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신부
27. 이 시대의 살아있는 현부양부
28. 죽을 때까지 함께 하기
외전 : 마지막 이야기
작가 후기
책속에서
“친구인 척 네가 다른 남자랑 있는 거 지켜보는 것도, 관심종자 흉내 내며 네 관심 끄는 것도.”
말도 안 되는 거지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 더 이상 못 해. 그래서 이제 안 하려고.”
가족처럼 가깝고 여사친보다 허울 없이 지낸 20년 지기의 고백이라니.
“마지막으로 묻는다. 주강희, 나 재인이랑 사귈까. 아니면, 너랑 사귈까.”
하지만 이제 알겠다. 너무 익숙해져서 몰랐던, 신유진한테만 반응하는 심장을.
“내 대답이 궁금해?”
이제 알게 됐으니 그깟 연애 한번 해보지 뭐.
강희는 유진이 준 반지를 손가락에 낀 후 눈앞에 들이밀었다.
“이게 내 대답이야.”
“제가 결혼만 하면…….”
자신과 눈이 마주치자 싱긋 웃는 주강희를 본 순간 결론은 내려졌다. 비상한 머리가 빠르게 돌아가고, 치밀한 계획이 세워졌다.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습니까?”
[아무나 제발 데려만 와라.]
전화를 끊은 하준은 강희의 앞에 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