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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포브스 100대 기업] > 골드만삭스
· ISBN : 9788994463001
· 쪽수 : 1032쪽
· 출판일 : 2010-05-03
책 소개
목차
1. 출발
2. 대재앙
3. 긴 여정
4. 분수령
5. 전환기
6. 거스 레비
7. 펜 센트럴 사태
8. 증권 세일즈
9. 블록 트레이딩
10. 투자은행의 혁명
11. 원칙과 가치
12. 두 명의 존
13. 채권 게임
14. 프라이빗 뱅킹
15. 미운 오리새끼
16. 기업사냥꾼 퇴치작전
17. 애널리스트 스캔들
18. 존 와인버그
19. 시골 영감 해외 유람
20. 아성을 허물다
21. 영국석유 사태
22. 세대교체
23. 트랜스포머
24. 잘못 끼워진 단추
25. 지옥에서 온 손님
26. 아비트러지 게임
27. 나는 고발한다
28. 글로벌 인맥 관리
29. 권력 이동
30. 인재 사냥
31. 존 코자인
32. 롱텀 캐피털 사태
33. 쿠데타
34. 새로운 성장 엔진
35. 헨리 폴슨의 고집
36. 폭풍 전야
37. 퍼펙트 스톰
책속에서
“최근 60여 년 사이에 골드만삭스는 미국 동부의 별 볼일 없는 채권 전문 금융회사에서 세계 최대 투자은행으로 발돋움했다. 60여 년 전 골드만삭스가 거느린 직원은 300명에 지나지 않았다. 한 투자은행가의 역량에 모든 것을 의지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유가증권 인수?유통에 참여하는 그저 그런 투자은행에서 주요 투자은행으로 성장했다. 더 나아가 금융 영역에서는 사실상 한계를 모르는 거대 제국으로 발돋움했다.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방식으로 비즈니스만하면 되는 존재가 됐다. 누구를 파트너로 선정할지는 순전히 골드만삭스 몫이다. 상대는 간택되기를 간절히 소망할 뿐이다.”
“이 책에는 수많은 골드만삭스 사람들이 등장한다. 전체 직원 3만 명 가운데에서는 0.5%에 지나지 않는 사람들이다. 등장 인물들의 수는 적지만 그들이야 말로 오늘의 골드만삭스가 존재하는 데 핵심 구실을 했다. 그들에 앞서 수천 명이 골드만삭스를 거쳤다. 그들도 오늘의 골드만삭스에 흔적을 남겼다.
골드만삭스는 설립 이후 100년이 흐른 뒤 법적으로는 주식회사가 됐다. 형식적인 성격은 법률가나 주주들에게 중요할 뿐이다. 의사결정 등 핵심적인 내용을 들여다보면 그 뼈대는 파트너십이다. 소수의 주인들이 돈을 투자하고 책임을 지는 비상장 기업의 성격이라는 얘기다. 그들은 서로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다. 단순히 지분 관계를 떠나 공동체 성격을 보인다. 서로 깊은 관심을 표현하고 신의를 지키려고 노력한다.
골드만삭스의 오늘과 내일의 리더들이 선배들보다 어려운 과정을 겪을 수 있다. 그러면서도 업계 최고로서 최고의 실적을 내야 한다는 안팎의 기대를 만족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경쟁력을 끊임없이 키워 나가야 한다. 경쟁력의 한계를 뛰어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