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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주식/펀드
· ISBN : 9788994491417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6-01-2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 바이오 대박넝쿨
바이오 대박넝쿨은 어디에?
미국의 10대 바이오텍 기업 | ‘블록버스터’ 바이오신약 | 다음 10년의 대박넝쿨은 | 대박넝쿨의 변종 | 빈박넝쿨과 유전자 변형 쥐
바이오신약은 확실한 대박이다
100조 원의 대박넝쿨 | 바이오기술로 만드는 화학 합성 신약 | 대박넝쿨의 그늘 | 신약이 비싼 이유 | 임상시험이라는 높은 산 | 장대높이뛰기 같은 임상시험 | 도전! 신약 개발 |국산 신약의 시대는 언제 올 것인가 | 흥부, 대박을 타다
바이오시밀러는 제2의 대박넝쿨인가
오바마케어와 바이오시밀러 | 대박의 조짐이 보인다 | 큰 시장으로 모여드는 실력자들 |바이오시밀러는 결국 제조업
TIP 상장 바이오 업체의 질환별 파이프라인
2. 바이오신기술의 미래 I - 분자진단과 줄기세포
분자진단 : 생명 연장의 길을 알려줄 것인가
체외진단과 분자진단 | 면역진단과 항체 | 면역진단과 래피드 키트 | 유전자 조각에서 시작되는 분자진단 | 분자진단 사업 | 0.1%의 비밀에 접근하다 | 개인의료사업은 대박넝쿨이 될 것인가
줄기세포 : 건강수명을 책임져 줄까
오래된 세포 치료 | 조혈모세포가 바로 줄기세포 | 아직은 임상시험 중인 줄기세포 치료제 | 만연한 해외 줄기세포 시술과 느림보 줄기세포 사업 |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 출시 |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자가 성체줄기세포 치료제 시장 | 배아줄기세포와 역분화줄기세포 치료제 | 상용화가 임박한 타인의 중간엽줄기세포 치료제
TIP 국내 제약/바이오 밸류에이션 테이블
3. 바이오신기술의 미래 II - 바이오화장품과 바이오화학산업
바이오화장품 : 화장품에서 미용약으로
지름신을 부르는 제물 | 바이오벤처와 피부과학 | 화장품산업 생태계 | 바이오화장품에서 피부치료제로 | 필러와 보톡스 | 바이오 미인
바이오화학산업 : 지속 가능한 대박넝쿨
발효미생물에서 인공 박테리아로 | 진화 중인 효소 | 바이오 에너지가 대박넝쿨일까 | 옥수수와 잡초 | 우리에게는 먼 바이오 에너지
TIP 주요 제약/바이오 5개 업체의 글로벌 B2B 실적
4. 바이오벤처
바이오벤처 되돌아보기
거품에 갇혀 버린 바이오벤처 | 성장하는 산업과 돈 벌 바이오벤처 | 감당하기 어려웠던 코스닥 상장 | 황우석 효과와 쇼크 | 2005년의 혼란스러움 | 기술특례상장의 길 | 우회상장은 독배인가
바이오벤처 둘러보기
바이오신기술 사업 | 신약 메이저리그의 바이오벤처 | 해외에서 길을 찾는 신약 바이오벤처 | 여명을 기다리는 바이오시밀러 사업 | 전환기의 분자진단 바이오벤처 | 미용시장의 수혜자들 | 대장정의 출발점에 선 줄기세포 치료제
TIP 국내 바이오회사 설립연도 및 IPO 연도 현황
맺음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바이오벤처에 집중하면 너무 본업에서 멀어지는 것 같고 바이오신기술을 강조하면 과학도서가 될 것 같아 균형을 잡는 데 신경을 썼다. 그렇다고 두 가지를 반반 섞는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바이오신기술은 되도록이면 쉬운 용어로 깊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바이오벤처의 사업과 연관시켜 서술하려고 노력했다. 아무쪼록 바이오 사업의 본질이나 속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머리말
[표 1-1]은 포브스가 발표한 2014년 시가총액 기준 미국의 10대 바이오텍 기업이다. 1위는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다. 2014년 말 길리어드의 시가총액은 약 1,540억 달러로 우리 돈으로는 약 170조 원에 해당한다. 당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에 필적하는 시장가치를 가지는 기업이지만,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21세기 초 전 세계를 휩쓸던 신종플루의 유일한 치료제로 알려진 타미플루를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은 많을 것이다. 타미플루는 스위스의 제약회사 로슈Roche가 판매하지만 길리어드가 개발한 항바이러스 치료제다.
길리어드 다음으로는 암젠Amgen, 셀진Celgene, 바이오젠 아이덱Biogen Idec, 리제네론Regeneron 같은 다소 생소한 기업들이 등장한다. 대부분 지난 10~20년 사이에 급속하게 성장하였고, 심각한 질병에 걸린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약을 판매하기 때문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기업들이다. 그러나 10대 바이오텍 기업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하면 2014년 기준으로 6,100억 달러가 넘고 매출액의 합은 715억 달러에 이른다.
무엇보다 놀라운 점은 10대 바이오텍 기업의 5년 매출 성장률이 평균 23%라는 것이다. 그들은 지난 5년간 어떻게 이처럼 경이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을까? 바로 바이오신약 덕분이다.
- 1. 바이오 대박넝쿨
바이오시밀러도 특허가 만료되어야 허가를 받을 수 있다. 바이오시밀러가 뜨거운 관심을 받는 이유도 블록버스터 바이오신약의 특허가 대부분 2020년까지 만료되기 때문이다. 현재 상위 바이오신약 8종의 2014년 판매액의 합은 659억 달러이다. 바이오시밀러가 원조약의 70% 가격에 팔리고 시장을 50% 잠식한다고 가정하면, 231억 달러의 미국 시장이 생기는 것이다. 우리 돈으로 25조 원 규모다. 바이오시밀러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바이오시밀러가 기존의 신약시장을 얼마나 빠르게 대체해 나갈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해치-왁스만 법 이후에 제네릭 약품처럼 빠르게 기존 제품을 대체할 것인지, 혹은 바이오의약품의 특성으로 인해 시장 진입에 한계가 있을지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여러 컨설팅 그룹이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고 있고, 이미 바이오시밀러는 여러 회사들의 사업 목표가 되었다. …… 원조 신약의 메카인 미국의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개장 직전이다. 오바마케어의 일환으로 2010년 BPCIA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유럽보다 늦게 바이오시밀러가 미국 시장에 도입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 1. 바이오 대박넝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