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4543499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2-05-29
책 소개
목차
1부. 꿈의 시작, 타고난 적성을 찾아라
chapter 01. 젊은이들에게도 행복할 권리가 있다
젊은이들의 피 말리는 고통
고통의 원인, 적성을 못 찾은 데 있다
다양성 시대, 나만의 적성을 찾아라
나부터 도전! 고통 끝, 성공 시작
우리 사회의 고질병, 쏠림 현상
‘미친 교육’, 언제까지 할 것인가?
chapter 02. 도대체 왜들 모두 공부병 환자인가?
토끼와 거북이는 절대로 경주하지 않는다
공부 못하는 재주도 타고난 재주다
아직도 직업 가지고 차별하나?
사사건건 비교하지 말라
무한경쟁시대라고? 경쟁자는 협력자다
일류대 간판? 평생 보증수표 아니다
70억 인구, 얼굴이 다 다르듯 적성도 다 다르다
흥미와 재능, 헷갈리지 말라
음악적성을 사랑하나, 화려한 무대를 사랑하나?
적성에 맞으면 마법처럼 기적이 일어난다
chapter 03. 적성 찾는 법 「적성 방정식」
뇌세포 절정기, 20세까지는 찾아야
뇌 발달 시기에 따라 적성 발현 시기가 다르다
적성의 인식, 탐색, 계발 시기
세계 최초, 모든 고등학교를 특성화하자
적성은 7:3일 수도 있고, 8:1:1일 수도 있다
적성검사가 가르쳐주지 않는 것들
여러 적성의 융합은 나만이 할 수 있다
질문하라! 체험하라! ‘왠지’가 중요하다
자녀 스스로 도전하게 해야
적성에 따른 사회 진출 : 대학을 거부하라
적성에 맞는 일이면 무보수라도 붙잡아라
적성 찾기에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나?
적성취업, 사교육비·대학 등록금까지 싹 없앤다
결혼과 군생활도 적성 찾기
마이 웨이, 적성에 따라 선택하라
2부. 꿈은 사랑과 자비를 향한다
chapter 01. ‘꿈들의 꿈’이 있다
꿈, 꿈, 꿈……
꿈들의 꿈, ‘지금 여기’의 행복
스티브 잡스처럼 살지 말라
오늘 행복해야 내일도, 30년 후도 행복하다
돈·권력·지위·명성·인기를 꿈꾼다면……
성공학 책을 덮어라
행복은 사랑과 자비·애기애타(愛己愛他)에서 온다
애기애타의 삶은 홍익적 삶을 향한다
국가에도 꿈이 있어야! 홍익국가의 꿈
기업이나 단체도 홍익적이어야
홍익자본주의가 세계를 구한다
chapter 02. 애기(愛己)·자애(自愛) : 나,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자기 사랑 1 : 가지지 못한 것 사랑하기
개인적 상처
집단적 상처
상처는 순기능도 있으나 역기능은 인간성을 괴멸시킨다
자기 사랑 2 : 상처 극복하기
욕망은 늘 사고를 친다
자기 사랑 3 : 욕망·욕심 내려놓기
무소유? 무작정 소유?
자기 사랑 4 : 적정 소유하기
chapter 03. 애타(愛他)·타애(他愛) : 마음속 사랑을 꺼내기만 하면 된다
우리는 사랑 주기 위해 태어난 사람!
우리는 이미 사랑하고 있다
피해 안 주기에서 축복하기까지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이유
선택이 아니라 의무
소아(小我)에서 대아(大我)로!
봉사와 기부도 적성에 맞게
봉사와 기부는 전 생애적으로
붕어빵 할머니, 욕심을 내려놓은 빈자리에……
‘노블레스’만 ‘오블리주’ 하나?
인생 2막 : 받은 것을 나누는 축제의 시간
3장 뒤늦은 꿈, 나처럼은 살지 마세요
chapter 01. 나의 좌충우돌 청소년 시절
나는 공부 잘하는 학생이 아니었다
나는 글 잘 쓰고, 말 잘하는 학생이었다
나는 어릴 때부터 ‘끼’도 있었다
나는 사회문제와 인간 내면에 관심이 많았다
나는 수학은 어려웠고, 체육엔 젬병이었다
나는 호기심 많은 꾸러기였다
chapter 02. 먼 길을 둘러 적성과 만나다
나의 사회 진출에 ‘적성’은 없었다
데모, 그리고 난데없는 고시 공부
양 과 합격 유명세에 ‘가짜 강지원’ 사건까지
운명과도 같았던 적성과의 만남
적성결혼: 영·호남 부부, 맞벌이 부부
군대 못 간 콤플렉스 이겨내기
드디어 가슴 뛰는 적성과 손잡다
비행 청소년들의 눈물 : 봉사에 눈뜨게 하다
자녀들 모두 대안학교에 보내다
chapter 03. 새로운 길, 봉사의 길
버리고, 버리고, 또 버리고……
여성 최초 대법관의 가족으로 산다는 것
사회운동, 좋은 세상을 꿈꾸다
아직도 ‘끼’가 남았나?
자식들을 위한 돈벌이는 하지 않겠다
정치요? 적성에 안 맞아서 안 합니다
당파사회 : 매니페스토 7년의 슬픔
나의 중정(中正), 중향(中向), 뱃사공론(論)
나의 후회 1. 성찰하고 반성하기
반성은 철저하게, 그러나 긍정적으로
나의 후회 2. 겸손하고 감사하기
“못 가진 점, 감사합니다”
감사는 진실되고 집중적으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발상을 완전히 바꿔야 합니다. 우선, 왜 모두들 대학을 가야 한다고 아우성인지부터 따져봐야 합니다. 이 말이 너무나 파격적이고 갑작스러워서 “이게 무슨 말인가” 하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봅시다. 원래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10대 후반이 되면 이미 사회 진출을 위한 준비는 다 마쳤다고 보고, ‘고교 졸업이 곧 사회 진출’이라고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대학은 너나없이 무조건 가야 하고, 대학을 나와야만 비로소 사회 진출을 시작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것이 결정적 잘못이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발달지체현상’이고, 사회경제적으로도 파탄을 예고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학생들은 모두 다 공부를 잘해야 합니까? 그렇다면 누가 그렇게 정했습니까?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까? 대통령이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까? 성경책에 나옵니까, 불경책에 나옵니까? 그 어디에도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원칙은 없습니다. 이 질문에 한번 대답해보십시오. 공부 잘하는 학생은 어떤 학생일까요? 열심히 하는 학생이오? 머리 나쁜 학생이 열심히만 하면 공부를 잘하게 될까요? 머리 좋은 학생이오? 머리 좋은 학생이 농땡이를 쳐도 공부를 잘합니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공부 잘하는 재주를 타고난 학생은 공부를 잘합니다. 반면 공부 못하는 재주를 타고난 학생은 당연히 공부를 못합니다. 확실히 공부 잘하는 재주를 타고난 학생이 공부를 잘하는 것은 정상입니다. 그렇다면 이 질문에 대답해보십시오. 공부 못하는 재주를 타고난 학생은 공부를 잘하는 것이 정상일까요, 공부를 못하는 것이 정상일까요? 당연히 후자입니다. 공부 못하는 재주를 타고난 학생은 공부를 못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이런 획일적 사고의 단적인 예가 학교의 ‘종합 점수병’ 망령입니다.
‘종합 점수’를 매겨 ‘전교 1등’이라든가, ‘반에서 1등’을 최고로 쳐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종합 점수라는 것이 얼마나 웃기는 것입니까? 어떻게 한 학생이 국어, 영어, 수학은 물론 음악, 미술, 체육까지 모두를 잘할 수 있습니까? 그럴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온갖 편법까지 동원해 부족한 과목의 점수를 높이려고 안달을 하지 않습니까? 저는 우스갯소리로 “올백 맞는 학생은 귀신 아니면 또라이”라고 말해왔습니다. 이는 신(神)이나 가능한 일입니다. 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종합 점수가 아니라 개별 과목, 개별 점수입니다. 어떤 과목의 점수를 잘 받는지, 어떤 과목을 재미있어하는지 지켜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학생들의 타고난 적성을 빨리 발견해서 계발하는 것이 핵심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