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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94610009
· 쪽수 : 172쪽
책 소개
리뷰
책속에서
·쾌락 : “그는 마리에게 쾌락을 주는 존재다. 엘리는 마리를 지배하고 있다.”
·욕망 : “마리는 이런 기분을 느껴본 적이 없다. 몸 안에 세상이 들어와 자리 잡는 느낌 …… 고기와 과일을 맹렬히 깨물고 싶은 욕망.”
·고통 : “엘리의 포옹이 없으니 마리의 영혼은 썩어간다.”
·중독 : “그가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아갔는데도 마리는 여전히 그를 안고 싶다. 엘리는 마리를 소유하면서도 모욕했다.”
·집착 : “엘리를 잡아두기 위해 마리는 엘리의 욕망보다 더 강렬한 것을 만들어야 한다.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자연 그대로의 땅처럼. 아직 엘리가 주지 않았고 의심하지 않는 것.”
·증오 : “마리는 분노로 미치고 수치심에 젖어 있다가 깨어난 것뿐이다. 갑자기 마리는 엘리를 증오했다. 엘리는 그녀가 베푼 사랑의 아름다움을 알지 못한다.”
·복수 : “이렇게 사랑을 쉽게 잊고 타인의 육체를 무시하는 엘리 같은 인간을 용서할 수는 없다. 그를 부숴버리고 그의 영혼을 잿더미로 만들어야지.”
·식사 : “마리가 아주 좋아하는 주홍빛이 되었다. 마리가 준비한 요리의 색깔이다. 불꽃, 황토, 새벽, 꽃가루, 밤에 빛나는 고양이의 눈동자처럼 주홍빛을 띠는 식사, 파티와 재회의 식사. 엘리와 마리 두 사람의 영혼, 섹스, 감정을 위한 식사, 죽음을 부르는 식사.”
·죽음 : “촛불을 불 듯 그의 목숨의 불꽃을 꺼야 한다. 커튼을 걷어내듯 그의 목숨을 없애야 한다. ……. 엘리는 죽을 것이다. 죽으면 더 이상 거짓말을 하지도, 새로운 여자들과 잠자리를 하지도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