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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과 반일의 문화인류학

친일과 반일의 문화인류학

(유사종교 반일 민족주의를 말한다)

최길성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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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과 반일의 문화인류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친일과 반일의 문화인류학 (유사종교 반일 민족주의를 말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인류학
· ISBN : 9788994627861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0-10-25

책 소개

한국인의 반일감정의 기원과 그 성격에 대해 문화인류학적 관점에서 고찰, 분석한 에세이집. 실증적 연구와 식민지기를 겪은 또 다른 국가 또는 사회를 비교 분석한다.

목차

초판 머리말
2020년 개정판에 붙이는 글

들어가는말
포스트 콜로니얼post colonial
식민
식민지 민족 이동
귀환 이동(return migration)
친일과 반일의 대립

제1장 항일과 반일
일제 잔재 청산
전국민을 항일 운동가로 만들기
항일과 반일
반일과 혐일嫌日
식민지 잔재와 민족주의
독립기념관
잔학상의 전시
결코 비판받을 수 없는 한국

제2장 해방 전의 반일
지식인의 친일화
한국 지식인의 친일
가미카제 돌격대의 유서

제3장 ‘일본 놈 앞잡이’
일본 마을의 탄생
어업의 발전
비상시국

제4장 전후 처리
일본인의 퇴거
신사神社의 파괴
학교 봉안전奉安殿 파괴
사쿠라(벚꽃)도 싫다
적산가옥 차지하기
마을에서의 친일과 반일
일본인과 친한 사람들
긍정적 평가
부정적 이미지
일본인은 섹스 애니멀

제5장 대통령 박정희의 친일 정책
생가를 찾아서
대통령 박정희에 대한 재평가
일본을 모델로
새마을운동
새마을운동의 기원
‘국민교육헌장’과 ‘가정의례준칙’
볍씨 품종 개량과 보급 사업
지방개량운동
농촌진흥운동
농촌진흥운동의 평가
새마을운동과 농촌진흥운동
박정희의 정책 모델은 일본

제6장 일제 청산의 폭력
언어 폭력
식민지 건축
대통령 김영삼의 철거 계획
풍수로 날조된 반일감정
단맥斷脈 설화의 허상
파괴 과정
풍수적 풍설로서의 여론
미신 타파 정책

제7장 기독교의 반일
국가와 기독교
기독교의 수용
재일 한국 기독교
한일 교회의 상호협력
신흥 종교

제8장 민족주의와 반일
왜놈 설에서 우리 설로
북한에서도 음력설로
해방 전의 민속학을 식민지주의로 비판
부락제가 일제에 의해 단절되었다는 담론

제9장 식민지의 비교
싱가포르의 관광버스
식민지 역사
시내 정기 관광버스
식민지 유적지 관광
래플스(Sir Thomas Stanford Raffles, 1781〜1826)
싱가포르 함락
대만의 식민지
대만만요슈(臺灣萬葉集)
구 만주의 식민지
연변대학의 박창욱 교수
일본해日本海의 표기 문제
사할린의 식민지
북한의 반일감정
평양대회 참가기
국가별 보고
일본 수상의 신사참배

맺음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최길성 (감수)    정보 더보기
1940년(1938년) 경기 양주 출생 1963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 졸업 1966~69년 육군사관학교 교관. 육군 대위 1969~72년 문화공보부 문화재전문위원 1972년 일본 유학 1985년 츠쿠바대학 문학박사 경남대학교 계명대학교에서 일본학 교수 1991년부터 일본 중부대학 교수 1995년부터 히로시마 대학 교수. 현재 명예교수 2005년부터 일본 동아대학교 교수 겸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 주요 저서 『恨の人類學』, 『韓國民俗への招待』, 『帝國日本の植民地を步く』, 『米軍慰安婦の眞實』, 『これでは困まる韓國』, 『哭きの文化人類學』, 『일제시대 한 어촌의 문화 변용』, 『한국 무속의 연구』, 『한국의 무당』 등 다수. 『米軍慰安婦の眞實』(2017)은 일본 국가기본연구소에서 주는 ‘일본연구특별상’ 수상. 주요 역서 『일본의 사회구조』, 『일본의 사회와 종교』, 『일본의 종교』, 『한국의 유사종교』, 『조선의 풍수』, 『시베리아의 샤머니즘』 등 다수.
펼치기

책속에서

식민지를 의식하지 못한 채 조선 땅에 건너와 일상의 삶을 살던 보통 일본인들의 충격이야말로 말할 수 없이 컸다. 그들은 한국인이나 일본인이나 이렇게 갈라서야 하는 사실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한 일반 서민층의 일본인들은 식민지를 거의 의식하지 않고 한국인과 함께 살고, 또 헤어졌던 것이다. 비교적 온화한 관계를 유지하고 살다가 해방이 되자 일본인과 한국인은 서로 적대 관계가 되었다. 종래 일본인 지배자와 한국인 피지배자의 관계였음이 드러난 것이고, 그것이 일본의 패전으로 한국인 승자와 일본인 패자의 관계로 바뀐 것을 의미한다. 기뻐 만세를 부르는 한국인들을 본 일본인들은 지금까지 얼마나 원한 서린 관계였던가를 깨닫고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한국에는 식민지라는 말을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식민지라는 말이 싫다며 ‘일제강제점령기’ 또는 줄여서 ‘일제강점기’라는 새로운 말을 쓰고 있다. 일제가 얼마나 악독한 것인가 하는 느낌을 주는 말로 대체하고자 한 것이리라. 그러나 ‘점령’이라는 말은 대개 전쟁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차지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점령이라는 말은 식민지보다 정치적 군사적으로 식민지보다 가벼운 개념이고 잘못된 말이다.


그리고 일본인들이 쓰던 재산의 처리, 즉 적산敵産 매각 등 일제 잔재 처리 등이 행해졌다. 그러나 사실은 적산이 아니다.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전쟁을 한 승전국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일본 쪽에 서서 징용 또는 지원병으로 미국과 싸운 나라이다. 적산(enemy property)이라는 것, 시설 등의 구조, 건물, 법, 제도 등은 일제시대의 것이 모두 승전국인 미국의 것이다. 그 재산을 미군정을 통해 ‘불하拂下’라는 형식을 통해 손에 넣은 것이다. 귀속 재산이라는 명칭을 붙인 것이다. 결코 적산이 아니다. 일본인들의 재산이 미국으로 그리고 한국인들에게 그냥 주인이 바뀌었을 뿐이다. 일제 잔재라는 많은 것이 이런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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