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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한국사
· ISBN : 9788994655277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13-08-30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1부. 입궐 채비를 하시지요
쏭내관 아저씨를 만나다
궁궐은 어떤 곳이에요?
경복궁 답사는 여기서부터 시작해요 : 기념비전, 육조거리
에헴, 궁궐은 내가 지킨다! : 해태상
2부. 궁궐 대문을 열랍신다!
경복궁의 대문 : 광화문
경복궁의 중문 : 흥례문
경복궁의 금천교 : 영제교
3부. 외전영역 : 주상전하 납시오!
궐내각사 입구 : 유화문, 기별청, 근정문
경복궁의 중심 : 근정전
임금님이 일하는 곳 : 사정전
사정전의 동생들 : 만춘전, 천추전
궐내각사의 맏형 : 수정전
4부. 내전영역 : 중전마마 납시오!
임금님이 잠을 자는 곳 : 강녕전
왕비가 살았던 구중궁궐 : 교태전
교태전의 후원 : 아미산
아름다운 꽃담이 있는 곳 : 자경전
떠오르는 태양의 집 : 자선당
경복궁의 주방 : 소주방
명성황후의 비극 : 건청궁
5부. 후원 : 시름을 떨치시옵소서
경복궁의 정자 : 향원정
경복궁의 꽃 : 경회루
경복궁 기행을 마치며
[부록] 사진으로 보는 경복궁의 다른 건물들
책속에서
해태상은 본래‘사헌부’라는 관청 앞에 있었어요.
사헌부는 관리들이 잘못을 저지르는지를 알아보고, 처벌하는 일을 하는 곳이에요. 그래서 사헌부에서 일하는 관리들은 마음씨가 바르고 엄격해야 했어요. 자신이 바르지 못하면서 남의 잘못을 나무란다면 사람들이 순순히 따르려 하지 않을 테니까요.
또 조선시대 관리들은 관복의 가슴과 배 부분에 자신이 하는 일을 나타내는‘흉배’를 붙였어요. 이때 문관은 학, 무관은 호랑이를 수로 새겨 넣은데 비해 사헌부 관리들은 바로 이 해태를 수놓았지요.
- '에헴, 궁궐은 내가 지킨다! : 해태상' 중에서
풍수지리에 따르면 사람이 살기 좋은 곳은 뒤쪽에 산이 있고, 앞쪽에는 물이 있어야 한다고 해요. 이를‘배산임수(背山臨水)’라고 하지요. 그런데 경복궁은 뒤쪽에는 북악산이 있어 든든하지만, 앞쪽에는 물이 많지 않았어요.
태종은 궁궐을 지을 때 이런 사실을 알고 도랑을 파서 궁궐 안으로 물을 끌어들였는데 이것이 금천이에요. 금천교는 여기에 놓은 다리고요.
- '경복궁의 금천교 : 영제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