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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향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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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 유기농 막걸리 전문점 월향 이여영 대표의 젊은 장사의 법칙)

이여영 (지은이)
  |  
에디션더블유
2012-04-01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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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향본색

책 정보

· 제목 : 월향본색 (홍대 앞 유기농 막걸리 전문점 월향 이여영 대표의 젊은 장사의 법칙)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내 기업/경영자
· ISBN : 9788994743042
· 쪽수 : 296쪽

책 소개

홍대 앞 유기농 막걸리 전문점 ‘월향’ 이여영 대표의 홍대, 막걸리, 창업의 모든 것이 담긴 책. 막걸리에 대한 믿음 하나로 선언문 한 장 써놓고 장사를 시작한 ‘장사 신인’,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느라 하루 24시간이 고단했지만 2년 만에 3개의 점포를 열어 홍대 앞을 평정하고 이제 일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프로 장사꾼’이 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목차

서문 - 장사로 인생의 반역을 꿈꾸는 당신에게
프롤로그 - 장사, 무엇이 진실인가

1부 장사나 해 보겠다고? - 좌충우돌 창업기
막걸리, 운명적 만남
막걸리가 아직도 ‘머리 아픈 술’이라고요?
취중 창업담
월향 이야기
창업 밑천, 어렵게 시작해서 죽기 살기로
아이디어, 누구는 실행에 옮겼고 누구는 그러지 않았다
홍대 앞 카페는 돈이 될까?
가게 터, 권리금과의 전쟁
3년을 놀던 거리, 방황이 나의 힘
잘 놀고, 잘 먹어본 놈이 장사도 잘한다
예술이 밥 먹여 주던 홍대 앞
장사꾼으로, 당신은 준비되어 있나요?
사장이 없는 가게의 말로
장사의 기본은 일상화
인테리어에 너무 힘 빼지 말자
꽉 들어찬 고객들이 최고의 인테리어다
좋은 건물주와 나쁜 건물주
이웃과 친하게 지내려면
장사 시작하면 이런 일 꼭 생긴다
막걸리 퀴즈, 마니아들을 움직이다
2010년 2월 14일, 드디어 오픈

2부 월향의 주역들 - 유기농 현미 막걸리와 무균질 월향 식구들
도대체 막걸리란 무엇인가
원형을 훼손당하다
다양해도, 다양해도 너무나 다양한 막걸리
막걸리 테이스팅, 모범답안으로 즐기기
터무니없는 막걸리의 탄생
전통을 이어온 막걸리의 명가들
월향, 4단계 막걸리 시음 코스
월향의 베스트셀러 막걸리
막걸리 열풍은 일장춘몽일까
월향이 전통주를 만나면
진미 홍초주, 전통 소주로 만든 디저트 술
월향의 민속주 복원 프로젝트
막걸리 제조·판매업자, 월향의 고민과 과제
막걸리에 홍어, 정말 어떻게 할 것인가
일류 메뉴, 우리 식대로 벤치마킹
막걸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 월향 레시피
묵은지탕수육, 글로벌 한식의 가능성
좋은 재료보다 훌륭한 요리는 없다
번거롭더라도 일일이, 로컬푸드 운동
솔선수범과 자율경영
신입 직원, 3개월간의 고된 훈련
월향의 김밝음 이사를 아시나요?
주방 인력관리, 매달리는 게 능사는 아니다
스카우트의 달인
금연 주점, 고객의 취향을 존중하는 법
이상하고 특별하다, 월향당 단골손님들
모든 손님이 특별해져야 한다
월향에 온 산업 스파이

3부 젊은 장사의 법칙 - 장사로 반역하라
고객 한 분 한 분을 남다르게 대한다
전통의 막걸리와 최신의 SNS가 만나면? - 젊은 장사의 법칙 1 _ 소셜미디어 법칙
돈보다 진정성으로 승부하라 - 젊은 장사의 법칙 2 _ 진정성 법칙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전파하라 - 젊은 장사의 법칙 3 _ 스토리텔링 법칙
손님은 곧 주인이자 종업원이다 - 젊은 장사의 법칙 4 _ 주객전도 법칙
내수가 부진하면 외수가 있다 - 젊은 장사의 법칙 5 _ 관광객 법칙

4부 월향의 방식 - 남들이 가지 않은 길
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양아치 짓은 하지 않겠다
월향은 왜, 일본에 가는가
한국의 막걸리, 일본 ‘맛꼬리’를 당해낼 수 있을까?
신오쿠보의 한류 열풍, 과연?
전통의 상권, 오사카에 주목하며
홍대 앞 문샤인, 그리고 또 새로운 꿈
왜, 달인가
장인과 장사꾼, 동전 앞뒷면의 갈등
장사 예찬, 승부를 걸 만하다

에필로그 - 뭘 망설이는가

저자소개

이여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울에 올라와 속칭 명문대를 다니는 동안 그렇듯, 취업 준비에만 열을 올렸다. 우연찮게 기자가 돼 두 곳의 언론사를 거쳤다. 기자시절에는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대한 지면 기획과 소재 발굴, 그리고 취재 기사로 이름을 얻었다. 하지만 2008년 촛불 집회 당시 소속 언론사의 보도 태도를 비판했다가 해고됐다. 그 후 프리랜서 기자로 기사와 칼럼을 쓰고, TV에 얼굴을 비쳤다. 이 당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20대를 위한 사회생활 현장의 조언을 담은 『규칙도, 두려움도 없이』를 냈다. 기자 시절 알게 된 소규모 막걸리 제조업자의 고충을 듣다 자신이 직접 한식과 전통주 전문점 ‘월향’을 차리게 됐다. 예정에 없던 장사꾼이 된 후 창업과 외식업체에 대한 통념과 상식을 깨는 접근법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실용주의 와인 전문점 ‘문샤인’과 우리 식대로 즐기는 생선회 전문점 ‘조선횟집’등 다양한 외식 업체들을 출점하여, 외식 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그가 규칙도, 두려움도 없이 이룬 창업과 장사의 꿈에 대한 기록이자 창업 지망생과 초보 장사꾼 들에 대한 충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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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모든 것은 막걸리에 미친 한 사나이로부터 시작됩니다. 10여 년 전의 일입니다. 막걸리에 빠진 그는 생업마저 팽개쳐 두고 혼자 막걸리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막걸리를 다시 국민주로 부활시키기 위해서는 장점을 극대화해야 했습니다. 옛 문헌을 뒤지고, 새로운 발효 기술을 연구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막걸리 유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법도 궁리했습니다. 그 일에 자신의 청춘과 사재, 그리고 가정을 바쳤습니다. 그렇게 만들어 낸 것이 월향이라는 유기농 현미 막걸리입니다. 옛 막걸리의 전통을 되살려 국산 유기농 현미만을 사용하느라, 제조 원가도 서너 배가 비쌉니다. 막걸리 양조업계에서는 그의 기술과 노하우가 기존 업계보다 몇 년 쯤은 너끈히 앞서 있다고 평가합니다. 더욱이 그는 막걸리가 플라스틱 병이 아니라, 생맥주처럼 디스펜서로 유통되는 길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일정하게 유지되는 냉장 온도에서 최적의 막걸리 맛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3년을 방황하면서, 하나 둘 새로운 주점과 옷가게들이 들어서는 것을 봤다. 거리에 사람들도 점점 늘어났다. 한 마디로 거리의 색깔이 분명해지는 것을 목격했다. 홍대 정문 북쪽에 해당하는 다복길(요즘은 아예 월향길로 불린다)은 20, 30대의 사무직이나 전문직 여성들이 많이 찾았다. 퇴근 후 찾아와 가볍게 식사하고 쇼핑한 후 한 잔 하는 거리로 굳어져 가고 있었다. 다복길은 대형차나 외제차가 유독 많았다. 구매력이 풍부한 잠재 고객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었다. 장사, 그 가운데서도 막걸리 장사를 시작하기 전부터도 친구와 동료들에게 그 거리에 대해 떠벌린 기억이 많다. ‘여기 괜찮은 술집 하나 차리면 대박 날 텐데.’ 그 얘기에 익숙한 친구와 동료들조차 내가 실제로 차릴 줄은 몰랐노라고 혀를 내둘렀다. 거리에 대해 확신이 서자, 터는 아무리 나빠도 상관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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