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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바이러스, 굿바이 코로나!

굿바이 바이러스, 굿바이 코로나!

안재희 (지은이)
맑은소리맑은나라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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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바이러스, 굿바이 코로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굿바이 바이러스, 굿바이 코로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4782980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2-07-10

책 소개

판타지 동화이면서 성장 동화로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어쩌면 또다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할지도 모르는 우리 아이들과 모든 이에게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을 들여다보며 ‘소중한 자연환경을 지키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목차

1. 불길한 예감 _ 12
2. 통나무집 펜션 _ 20
3. 푸른빛의 소녀 _ 30
4. 백신왕국의 비밀 _ 40
5. 분노한 바다와 푸른빛 _ 54
6. 분토성과 푸름성 이야기 _ 66
7. 황금연못과 공상가 _ 74
8. 추억의 숲 _ 86
9. 햇살마을의 비극 _ 96
10. 대답 없는 메아리 _ 114
11. 변화의 소용돌이 _ 122
12. 죽음의 퍼즐, 생명의 퍼즐 _ 130
13. 돌아온 해인이 _ 142
14. 다시 살아난 생명들 _ 154
15. 이별, 그리고 만남 _ 162

저자소개

안재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모든 사람들이 우주 생명체와 더불어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꽃과 나무, 구름과 햇살, 돌과 바람과 친구가 되어 글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보이는 세계 뒷면에 숨은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해 관심이 많아 밤하늘을 수놓는 별들의 이야기를 즐겨듣습니다. 도시 곳곳에서 만나는 문화재에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는 것을 좋아하며, 시공간의 리듬과 우주 미학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쓴 책 《숭례문에서 사라진 어처구니》와 그다음에 쓴 책 《해즈 탐사대》가 세종도서 선정 우수도서로 선정돼서 그때부터 창작활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숭례문에서 사라진 어처구니》《돌무더기》《코스모스 스쿨 시리즈 1.해즈의 요술안경 2.해즈 탐사대 3.지혜의 별 코모성 4.붉은 구름떼 5.시간의 소용돌이 6.별들의 무덤 7.반야선의 비밀 8.창조의 놀이터》전 8권 등이 있습니다. 또 365일 하루 한 장 읽는 《우정의 메시지》《사랑의 테마》등도 있으며, 현재 그동안 연구해 온 시공간의 리듬과 우주미학을 총 집결한 《우주산책》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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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때, 유령돼지가 말했다.
“어느 날부터 우리들에게 병이 돌기 시작했어. 돼지열병이라나 뭐라나? 하지만 우리 모두가 병에 걸린 건 아닌데도 사람들이 우리 모두를 땅에 마구 파묻었어. 나랑 내 친구들을 산 채로 묻었어!”
“어떻게 그런 일이…….”
환희는 한숨이 터져 나왔다. 유령돼지는 흐느끼더니, 마침내 엉엉 울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유령암탉이 말했다.
“우리도 조류독감 때문에 산채로 묻혔어. 우리가 왜 병에 걸렸겠니? 빽빽한 닭장에 움직이지도 못하게 가두고, 밤에는 환하게 불을 켜 놓고 잠도 못 자게 하면서 알만 낳게 했잖아. 그러니 우리는 병이 든 거야!”
“우린 바이러스 때문에!”
“우린 구제역 때문에!”
모든 유령가축들이 저마다 억울함을 이야기하느라 공터는 시끄러워졌다.
“미안해, 미안해.”
환희가 흐느꼈다.
지금 인간들도 코로나로 난리지? 그게 다 인간의 탐욕때문에 생긴 거야!”
유령토끼가 야단치듯 말했다.
“맞아, 코로나는 인간의 AI야.”
수탁이 맞장구를 쳤다.
“아, 코로나가 조류독감이야.”
“아니야, 코로나가 구제역이야.”
“인간들도 우리처럼 살처분 당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야.”
“그래, 그래, 맞아!”
유령가축들이 울부짖으며 외쳤다.


바람이 불어왔다. 한라산의 정기가 담긴 바람, 맑고 싱그러운 바람이었다. 거기에는 코로나 19의 불안감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두려움도 실려 있지 않았다. 그 대신 환희가 너무도 좋아하는 향기가 담겨 있었다.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 그 유채꽃 향기가 통나무집 펜션 주위에 가득했다.
환희는 그 향기를 온몸으로 받아들였다. 그러고는 큰소리로 외쳤다.

“굿바이 바이러스, 굿바이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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