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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예술 : 형이상학적 해명 2

근대예술 : 형이상학적 해명 2 (로코코,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후기인상주의)

조중걸 (지은이)
지혜정원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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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예술 : 형이상학적 해명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근대예술 : 형이상학적 해명 2 (로코코,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후기인상주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미학/예술철학
· ISBN : 9788994886619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14-11-25

책 소개

조중걸 교수가 구석기 시대 예술에서부터 고대, 중세, 근대를 거쳐 현대예술에 이르기까지의 서양예술사를 형이상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정리한 총 5권의 <서양예술사; 형이상학적 해명> 중 ‘근대예술’ 편으로 두 번째 권이다.

목차

서문
Ⅰ. 로코코 (ROCOCO)
제1장 정의 (Definition)
1. 용어 (Nomenclature)
2. 특징 (Characteristics)
3. 작은 바로크 (Little Baroque)

제2장 이념 (Ideology)
1. 꾸며진 세계 (A Decorated World)
2. 유물론과 로코코 (Materialism & Rococo)
3. 도덕의 문제 (Ethical Problems)
4. 로크 (John Locke)
5. 데이비드 흄 (David Hume)
6. 로코코 예술의 전개 (Development of Rococo Art)

Ⅱ. 신고전주의 (NEOCLASSICISM)
제1장 정의 (Definition)
1. 용어 (Nomenclature)
2. 모순 (Contradiction)
3. 특징 (Characteristics)

제2장 이념 (Ideology)
1. 루소 (Jean-Jacques Rousseau)
2. 이념을 위한 예술 (Art for Ideology)
3. 앙가주망 (Engagement)
4. 혁명과 칸트 (Revolution & Kant)

제3장 예술가들 (Artists)
1.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2. 다비드와 베토벤 (David & Beethoven)

Ⅲ. 낭만주의 (ROMANTICISM)
제1장 정의 (Definition)
1. 반격 (Negation)
2. 계몽주의-혁명-민족주의 (Enlightenment - The Revolution ? Nationalism)

제2장 표현의 수단 (Means of Expression)
1. 신비로운 것 (The Mysterious)
2. 표현주의와 형식주의 (Expressionism & Formalism)

제3장 유산 (Legacy)
1. 공감 (Empathy)
2. 낭만주의 음악 (Romanticism Music)

제4장 이념 (Ideology)
1. 루소의 승리 (Prevalence of Rousseau)
2. 세 흐름 (Three Streams)
3. 이성과 감성 (Reason & Emotion)
4. 지성과 상상(분석과 종합) (Intelligence & Imagination)
5. 감쇄와 확장 (Reduction & Expansion)
6. 자연 (The Nature)
7. 민족주의 (Nationalism)

Ⅳ. 사실주의 (REALISM)

제1장 정의 (Definition)
1. 용어 (Nomenclature)
2. 특징 (Characteristics)

제2장 이념 (Ideology)
1. 실증주의 (Positivism)
2. 양식 (Style)
3. 의의 (Meaning)
4. 낭만주의와 사실주의 (Romanticism & Realism)
5. 사회적 의미 (Social Implication)
6. 사진기와 사실주의 (Camera & Realism)
7. 심리적 거리 (Psychical Distance)
8. 입체의 소멸 (Vanishing of Solid)

Ⅴ. 인상주의 (IMPRESSIONISM)

제1장 정의 (Definition)
1. 용어 (Nomenclature)
2. 기법과 효과 (Techniques & Effects)

제2장 이념 (Ideology)
1. 주부의 소멸 (Disappearance of Subjects)
2. 해체의 의미 (Meaning of Disintegration)
3. 해체와 예술 (Disintegration & Art)
4. 의미 (Implication)
5. 사회학 (Sociology)
6. 베르그송 (Henri Bergson)
7. 갈등 (Conflict)
8. 의식의 흐름 (Stream of Consciousness)
9. 예술의 승리 (Victory of Art)
10. 올랭피아와 고디베르 부인의 초상 (Olympia & Madame Gaudibert)
11. 마네 (Edouard Manet)

Ⅵ. 후기인상주의 (POSTIMPRESSIONISM)

제1장 정의 (Definition)
1. 용어 (Nomenclature)
2. 두 흐름 (Two Streams)

제2장 재현과 창조 (Representation & Creation)
1. 새로운 질서 (The New Order)
2. 세잔 (Paul Cezanne)
3. 극단에서 극단으로 (Extreme to Extr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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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조중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재학 중 프랑스로 유학하여 파리 제3대학에서 서양문화사와 서양철학을 공부하였다. 그리고 미국 예일대학에서 서양예술사(미술사·음악사·문학사)와 수학철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부설의 시각예술대학 교수로 미술사를 강의하면서 새로운 예술사 집필에 대한 포부를 키웠으며, 그때부터 그와 관련한 연구에 몰두해오고 있다. 저서로 『열정적 고전읽기』시리즈(총10권), 『서양예술사; 형이상학적 해명』시리즈(총5권), 『플라톤에서 비트겐슈타인까지』, 『키치, 달콤한 독약』, 『죽음과 새로운 길』, 『비트겐슈타인 논고 해제』, 『철학의 선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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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로코코 예술가들은 자신들이 바라보는 세계를 정직하게 묘사했다. 단지 그것은 신고전주의가 바라보는 세계와 달랐을 뿐이었다. 와토와 다비드의 차이는 흄과 루소의 차이이다. 흄과 루소의 세계관은 달랐다. 물론 이 둘은 구체제가 안고 있는 문제점, 거창하고 근거 없는 형이상학적 체계, 특권 계급, 종교적 독단과 우행 등이 교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점에서는 일치한다. 그러나 문제 해결의 수단과 각각이 바라는 결과에 대해서는 현저히 다르게 생각하고 있었다. 흄은 구체제의 문제점을 교정하기만을 원했지만, 루소는 새로운 세계를 불러들이기를 원하고 있었다. 흄은 회의주의자였지만 루소는 혁명적 철학자였다. 흄은 어떤 신념이고 간에 모든 신념을 거부했다. 그의 인식론상 신념이 존재할 근거가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루소는 인간 영혼의 숭고함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이 두 사람을 가를 뿐만 아니라 두 세계를 갈랐고 궁극적으로 두 양식을 갈랐다.-------로코코, 제2장 <이념> 중에서


낭만주의 회화는 균형 잡힌 전체와 완벽한 구성적 마무리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낭만주의 예술가들은 그들의 느낌이나 감성이 드러나기만 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거기에 공간이 있고 그 공간에 주제가 들어간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주제 자체가 전부라고 생각하며 주제만 제대로 제시되면 공간은 마땅히 거기에 부수된다고 생각한다. 고전주의 화가들은 치밀하고 계산적인 통일성을 먼저 생각하고 부분들을 그려나가지만, 낭만주의 예술가들은 때때로는 즉흥적으로 가장 중심이 된다고 생각하는 주제에 집중한다. 왜냐하면 낭만주의 화가들은 주제가 전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완성도”라는 측면에서 볼 때 낭만주의 작품들은 상대적으로 완성도가 낮다. 심지어 그들은 그들의 감성이 적절하게 제시되었다면 미완성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낭만주의 예술에 즉흥곡이나 미완성 작품들이 많은 것은 이 이유이다. 지성과 달리 상상력은 암시와 제시로 모든 것을 다한 것이기 때문이다. 낭만주의 예술이 지니고 있는 형식 파괴적 자유로움의 동기도 이것이다. 결국, 그들이 높은 비중을 부여하는 것은 지성보다는 상상력이었다. 이 상상력은 특히 우리의 감성에 의해 뒷받침되는 종류였다. 물론 이것이 지적 무지를 가정하지는 않는다. 콜리지(Samuel Taylor Coleridge, 1772~1834)는 상상력에 대해 “지적 직관(intellectual intuition)”이라고 말한다. 낭만주의자들은 지성을 배제한 상상에 대해서보다는 지성보다 우월한 상상, 지성을 그 하부구조 중 하나로 하는 상상을 말한다. -------낭만주의, 제4장 <이념> 중에서


이러한 인상주의 운동 가운데에 과거 예술은 해체된다. <피리 부는 소년> 에는 전통적인 모델링도 입체도 단축법도 존재하지 않는다. 거기에서는 모든 색채가 벽에 붙은 듯이 묘사된다. 이 그림이 진지하고 엄숙하다기보다는 어딘가 서민을 위한 민화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은 이것이 이유이다. 거기에서 입체는 평면으로 변한다. 즉 지성이 사라지고 감각만이 남는다. 민화가 평면적인 이유는 대중은 지성과 인연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상주의자들의 평면성은 지성에 대한 불신이라는 다분히 자기 인식적 동기가 원인이다.
모두가 해체를 말한다. 그러나 누구도 해체의 인식론적 동기에 대해서는 말하고 있지 않다. 해체는 먼저 ‘우리 지성의 해체’를 의미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체의 다양한 양상은 결국 지성의 해체에 귀착된다. 어떤 문화구조물이나 이념이 지성에 기초하거나 거기에 지성적 요소가 있다면 그것들은 가차 없이 해체된다. 이것이 근세 말의 해체이다.
말해진 바와 같이 우리 감각은 표면에 대응하고 우리 지성은 그 종합, 즉 입체에 대응한다. 인상주의에서 입체파로 향하는 흐름은 결국 입체의 해체를 향한다. 인상주의는 색채의 덩어리로서의 회화를 분산된 회화로 해체시키고, 입체파는 사유의 대상인 입체를 전개도로 해체시킨다. 다시 말하면 인상주의는 지적으로 구성된 감각을 해체시키고, 입체파는 사유에 의해 구성된 입체를 해체시킨다. 입체는 예술가가 무엇인가를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술가는 말해서는 안 된다. 그는 다만 보여줘야 한다. 입체는 언어이고 표면은 시지각이다. 언어는 감각으로 해체되어야 한다. -------인상주의, 제2장 <이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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