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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불빛

아름다운 불빛

브리기테 슈바이거 (지은이), 차봉희 (옮긴이)
  |  
문매미
2011-11-21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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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불빛

책 정보

· 제목 : 아름다운 불빛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95181980
· 쪽수 : 440쪽

책 소개

브리기테 슈바이거의 장편소설.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장한 주인공이 '자신의 기대와 달리 겪게 되는 외적 삶과 내적 삶의 처참하게 상반된 부조화'의 통찰, 그리고 '자신의 만족스럽지 못한 개인적인 처지와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살만큼 화려한 공인으로서의 존재가 그것들의 모순성 속에서 상호 배타적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인식의 형상화'를 그려내고 있다.

목차

아름다운 불빛

『아름다운 불빛』의 저자
브리기테 슈바이거와의 인터뷰(1990)

역자의 작품해설
인간의, 또는 여성의 ‘섹슈얼리티’의 실체는?
― 소설『아름다운 불빛』이 전하는 새로운 여성미학적 메시지

저자소개

브리기테 슈바이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한국에서 ‘오스트리아’로 표기하는) 외스터라이히 북부지방의 프라이슈타트에서 태어나 부친이 의사인 상류 부르주아 집안에서 자랐다. 프라이슈타트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빈 대학에서 심리학, 독문학, 스페인어를 2학기 동안 전공했다. 스페인에서 독어와 영어를 가르쳤으며, 마드리드에서 미술 공부를 했고, 팔마데마요르카에서 그림도 그리고 조각도 했다. 1968년 스페인 장교와 결혼해 마드리드와 마요르카에서 살았다. 1972년 이 스페인남편과 이혼하고 외스터라이히로 돌아와 린츠의 사범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린츠에서는 창고극장에서 연극배우로, 그리고 ORF에서 연출조감독으로도 활동했다. 그 후 연극관계 출판사에서 일한 적도 있으며, 1975년부터는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1977년 데뷔작 Wie kommt das Salz ins Meer(소금은 어떻게 바다로 오나)가 센세이셔널 한 베스트셀러가 되고 여러 나라 말로 번역되면서 50만 부가 판매되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전업 작가로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해나갔고, 수 편의 장편소설과 연극작품, 시집, 산문집 등 다양한 많은 작품들을 발표했다. 1990년대 독일어권 문단에서 지대한 관심과 평가를 받았던 작가는 그동안 우울증과 자살 충동 등에 빠졌으며, 그 후 심각한 ‘환청’의 고통에 시달리다가 48세에 작가 스스로 자청하여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2006년에는 이러한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형상화한 <내려놔 버리다Falllen lassen>라는 소설작품도 발표했다. 작가는 일종의 ‘경계성 인격 장애’로 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았다. 죽기 전 여러 해 동안 사회복지 보조금으로 살아갔으며. 2010년 7월 27일 빈 근처의 도나우 강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사인은 자살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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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봉희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41년 전남 광주 출생으로, 서울대 문리대 및 동대학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튀빙겐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 독문과 및 한신대 독문과 교수를 역임했고, ‘한국미디어문화학회’ 회장을 지냈다. 저서로 『비판미학』(1990), 『문학 텍스트의 전통과 해체 그리고 변신』(2003), 편저로 『수용미학』(1985), 『루카치의 변증-유물론적 문학이론』(1987), 『독자 반응 비평』(1993), 역서로 『현대사회와 예술』(1980), 『구성주의 문예학』(1995), 『렌쯔』(200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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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행복을 향한 동경 속에서 그녀는 여러 남자들에게 그녀의 침대를 제공했다. 그들은 옷을 벗었고, 그들 중 많은 이들은 바지와 셔츠, 스웨터, 양말, 속옷 따위를 바닥에 벗어 놓았으며, 다른 사람 몇몇은 의자에 올려놓았다. 거의 대부분은 손목시계를 풀었고, 다른 몇몇은 그대로 차고 있었다. 그러면 그녀가 그들의 시계를 풀어주었다. 그들이 함께 침대에 들면 대부분은 양말을 벗지 않았다. ― 『아름다운 불빛』 19장


나의 남자들은 그들 신체의 일부인 그것이 쪼그라들었을 때면, 그걸 갖고 놀려댔으며, 그리고 크리스티네는 과거 언젠가 한번 그들의 그런 성기를 가지고 뭔가 끔찍스러운 것을 겪었기 때문인지, 성관련의 어떤 외설도 견디지 못했다. 성교는 그녀에게 중요했다, 건강 때문에. 건강이란 뭔가 진지한 어떤 것이기에 그녀는 섹슈얼리티도 진지하게 여겼다. 그녀는 침대에 관한 음란하고 상스러운 농짓거리들을 참지 못했다. ― 『아름다운 불빛』 18장


그녀는 몸 여기저기에 가위질을 하고 솔로 털어 냈다. 여자들은 이런 이야기도 하는데, 자신들은 항상 연극을 한다고, 이런 연출 없이는 침대에서 되는 게 하나도 없다며, 거기서는 항상 모든 것을 다 유희하며 남자는 이것을 필요로 한다고 했다. 크리스티네는 이를 거부했다. 불쌍하게 여겨지는 남자들 편에 다시 서 있었다. 그녀는, 난 여자이고 싶지 않아, 라고 스스로에게 다짐했으며, 그리고 오르가슴을 못 느낀다는 걸 솔직하게 털어놓을 것이다. 난 섹스 할 때 유감스럽게도 너무 많은 생각을 하기 때문이야. 온통 수많은 생각에 빠져 있느라, 오르가슴 그것이 찾아올 때 난 그걸 쫓아버리지. 너무 늦으면, 늦은 것은 늦은 것이고, 그리고 그 일이 끝난 뒤 나중에 그 속에 머물고 싶어 하는 남자는 비로소 찾아내야 할 형편이다.
― 『아름다운 불빛』 1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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