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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곶매 이야기 - 첫권

장산곶매 이야기 - 첫권

백기완 (지은이)
  |  
노나메기
2004-05-01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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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곶매 이야기 - 첫권

책 정보

· 제목 : 장산곶매 이야기 - 첫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우리나라 옛글 > 산문
· ISBN : 9788995472729
· 쪽수 : 420쪽

책 소개

백씨가 60여 년 전 기억을 더듬어 재구성한 <장산곶매 이야기> 역시 어머니가 늘어놓던 사설로써 문을 연다. 온갖 시련과 고초를 겪고서는 마침내 장산곶매로 우뚝 서는 이야기.

목차

첫 권

첫째 마당 - 구월산매
구월산매와 질라라비 / 달마사리 / 절구통 / 백곰과의 댓거리 / 어서 문을 열어주거라 / 뚱속을 부리는 놈은 어떻게 한다? / 암난이 나라 / 춤사위와 연분이 / 딱 한 판 춤에 목숨을 걸면 / 네 이놈! / 불티뫼 칼춤의 샘내 / 산속의 삶 삼십 년 / 새벌잔치의 샘내 / 빈 하늘에 대고는 활을 당기지 말거라 / 큰 웃음 웃는 놈 입가엔 침이 흐른다

둘째 마당 - 아득한 땅에 저치나라
아득한 땅에 저치나라 / 말 도둑은 도둑이 아니라고 여쭈어라 / 귀뚜라미한테 꾸중 들은 저치나라 임금님 / 달래왕과 열두 큰문(대문) / 엄청 큰 깨침 / 우리는 봉이 아니라 날판 닭이외다 / 조선 온 골골새새에 나버린 날나발 / 까마귀는 검은 것이 아름다운 거다 / 방울매를 떠나 보내고 / 이 하늘땅에 또 없을 못된 놈은 어찌한다? / 하늘은 가느니만치 넓어지느니라 / 꿍셈 / 탈무리와 싸거리

셋째 마당 - 여기가 바로 장산곶이요, 장산곶
도무지 / 호두 세 알갱이 / 홀랑 잡펴버린 깜짝이 / 멋진 한판 멱치기 / 깜짝이의 깨침 / 한 수 가르쳐주다 / 시월 아흐레, 만나면 짝꿍이 되는 만짝날 / 아, 어먹한 끝장 / 여기가 바로 장산곶이요, 장산곶

- 우리말 풀이

둘째권

첫째 마당 - 버선발 이야기
버선발 이야기 / 흰두루 이야기 / 땅으로 바뀐 저녘바다 / 재깔대는 참새 떼 / 알림(방) / 장산곶 마루의 북소리 "얼러라 꽝!" / 어진이 보슬이 이슬이 세 딸형제 이야기 / 서른 명 암난이한테 장가들 뻔한 버선발 / 달님이 이야기 / 꼼짝달싹도 말거라 요놈들 / 후리네 이야기 / 예부터 조선 사람들은

둘째 마당 - 번개, 울개, 도무지
흔들리는 장산곶 / 먹방울 이야기 / 떡메 이야기 / 풋사랑이요, 첫사랑이요, 맞사랑 이야기 / 납살이 꼽살이 접살이 이야기 / 저어새 소리의 깊은 가락 / 꽁꽁 묶여버린 저어새 / 풍각살이로 다시 만나자 / 울개가 되어버린 번개 / 어머님 치마폭에 팍 꼬꾸라져 / 달아나는 놈 눈앞엔 먼 산이 아니 보인다 / 벗나래와 두는 바둑판 / 참말로 목이 마른 놈은 제 가슴에서 샘을 파야 / 제 발로 걸어선 못 가니라 / 뼉빼(하느르이 지옥) / 도무지가 되어버린 번개 / 감탕 한 바가지 / 으하하하~ 에이 퉤! 에이 퉤! / 사랑보다 짙은 사람의 마음보라는 것 / 아, 사람이 산다는 것 / 도무지의 깨침 / 야, 이 개새끼들아

셋째 마당 - 아, 장산곶매
달래임금을 잡으라 / 나타난 갓사랑 달래임금 / 한바탕 털어놓는 저치나라 이야기 / 꽈당 하고 무너진 큰채(왕궁) / 조선의 세 가지 꺼림 / 달래임금의 사랑 도무지의 사랑 / 수카이놈과 포도대장놈을 잡다 / 무너지는 왕마루 깃발 올린 도무지 나라 / 몰개굿, 우리도 한술쯤 풀어져보자 이거다 / 넓은뜰의 사나이 도무지 / 다시 만난 달래임금 / 아, 무너진 도무지나라 / 무덤으로 만난 어머니, 새봄이 / 발 앞에 내리꽂힌 칼 / 담뱃불도 뜨겁다, 이놈들아 / 바다와 맞선 순이 엄마 / 기찬이들의 노나메기 세상 / 장산곶 마루에 북소리 / 이제 장산곶은 끝이런가 / 아, 장산곶매

- 우리말 풀이

저자소개

백기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통일운동가. 어려선 혼자 공부했다. 6.25전쟁이라는 참화에 시달리다가 느낀 바가 있어 폐허가 된 이 메마른 땅에 목숨(생명)을 심고, 사람도 푸르게 가꾸자며 한편으로는 나무심기운동, 또 한편으로는 농민운동, 빈민운동을 했다. 4.19혁명 뒤에 박정희 군사독재가 권력을 찬탈하자 박정희야말로 첫째, 용서 못할 악질 친일파 민족 반역자다. 둘째, 이 땅의 민주주의를 압살한 유신독재 민주 반역자다. 셋째, 민중의 해방통일, 정의와 인도를 가로막는 인간 반역을 저지른 3대 반역자라며 온몸으로 싸우다가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겼다. 박정희가 강요하던 한일협정도 분단체제를 영구화하려는 국제 독점자본의 음모라고 생각해 필사적으로 그 분쇄 싸움에 앞장섰고, 장준하 선생과 함께 반유신투쟁을 주도하다 긴급조치 1호로 구속되었다. 이어서 집권한 전두환 역시 유신독재의 잔당이라 규정하고 처절하게 맞섰다. 모진 고문, 투옥, 일체의 생활 조건까지도 파괴했던 천인공노할 만행과 싸웠으되 한 발자국도 물러섬이 없었다. 그 뒤에도 이명박 독재를 타도하려는 싸움에 늘 함께했고, 박근혜 타도 촛불혁명 때는 몸이 불편한데도 한 번도 빠짐없이 촛불현장 맨 앞을 지켰다. 한평생 참된 민주화란 니나(민중)가 주도하는 민중해방통일이라 믿으며 오늘에 이르렀다. 통일문제연구소장을 지냈으며, 2021년 2월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은 책으로 《자주고름 입에 물고 옥색치마 휘날리며》 《장산곶매 이야기》 《벼랑을 거머쥔 솔뿌리여》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백기완의 통일이야기》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두 어른》과 시집 《젊은 날》 《이제 때는 왔다》 《백두산 천지》 《아, 나에게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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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때다. 하늘을 날던 이름 모를 물새 한 마리가 맞받아주고 간다.

"여기가 어디인지를 모르겠단 말이요, 엉? 여기가 바로 장산곶이요, 장산곶. 사람도 못 살고, 물새도 못 살고, 풀나무도 못 살고, 바위틈에 쪼매난 이끼도 못 살고, 꿈도 못 살고, 사는 것이라면 오로지 거센 바람과 거친 몰개와 빈 하늘과 팍삭(절망)만이 사는 막판 장산곶."

이러는 것이었다. - 첫 권 386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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