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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88995519912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07-10-30
책 소개
목차
작가서문
001. 아벨린
002. 호스
003. 심문
004. 불청객
005. 생존자들
006. 조종실
007. 스크루타 아제빌
008. 표류
009. 수색대
010. 소행성 브룩소
011. 라도 제독
012. 오리셰우스 요새
013. 수족관
014. 궤도 수정
015. 헤스티안 7호
016. 조건
017. 라피논 156
018. 사투(死鬪)
019. 약속
020. 네테라노흐
021. 디예크
022. 제독의 계략
023. 디예크 신병
024. 프루딕의 사람들
025. 레트 988
026. 지우엔 수송선
027. 생존
028. 지원자들
029. 의혹
030. 리토 사지스
031. 전투
032. 두 가지 비밀
033. 의문
034. 모호트
Epilogue l 지구와 이루스 역사에 관하여
1. 수수께끼
2. 우리 자신에 대한 진실
3. 이루스 문명의 탄생과 고대 이루스 시대
4. 고대 황금기의 종언과 지우엔의 등장
5. 혼란의 시대
6. 병영사회의 시대
7. 불안한 평화의 시대
책속에서
"젠장! 대장! 세력권 안에 들어온 것 같아. 점점 빨라지고 있어요!"
이제 브룩소는 점점 속도를 더할 것이고, 거기에 매달려 있는 시카는 그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 줄에 매달려 있던 토고도 자신의 몸이 시카의 속도에 밀려 점점 뒤로 처지다가 결국 끌려다니는 신세가 될 것이라는 점을 알았다. 시카카 점점 더 다가오고 있었다. 셴은 이미 소행성에서 많이 멀어져 있었다.
천천히 셴의 몸이 회전하면서 시야에 소행성이 들어왔다. 사방이 어두웠기 때문에 소행성은 검게 보여야 정상이지만, 이상하게 갈라진 표면 안쪽에 파란빛을 안고 있었다. 그 빛은 점점 더 강렬해졌고 눈이 부시기까지 했다. 하지만 파르스름한 빛이 그이 눈에 괴롭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빛은 희미하게 멀어지고 있었다. 그때 무엇인가 강한 힘이 셴의 발을 꽉 잡아끌었다.
"셴! 정신 차려!"
토고였다. 하지만 토고의 말은 셴에게 전달되지 못했다. 토고는 줄에 매달려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셴이 둥둥 떠서 천천히 뒤로 향하고 있었기 때문에 남아 있던 모든 추진력을 응집시켜 한순간을 노렸다. 토고는 번개같이 달려들어 셴을 낚아챘다. 아마 시카에게 토고가 추월당한 후였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생명줄의 엄청난 장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셴을 놓치지 않았다. 탄성 때문에 몇 번의 위기를 겪었으나, 결국 그는 셴의 슈트에 자신의 슈트를 연결하는 고리를 채울 수 있었다. - 본문 137~138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