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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세계

시민과 세계

(2006년 하반기 제9호)

참여사회연구소 (엮은이)
  |  
참여사회
2006-07-18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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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세계

책 정보

· 제목 : 시민과 세계 (2006년 하반기 제9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계간지/무크
· ISBN : 9788995579879
· 쪽수 : 416쪽

책 소개

정부의 느닷없는 한미 FTA 추진에 대해 차분하고 냉정한 우려를 담은 특집을 준비했다. 한미 FTA 협상과정과 이에 따르는 동북아시아의 역내 상황, 남북협력관계의 급격한 경직, 우리의 미래를 우려하지 않는 정부,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내맡기고도 잠자고 있는 우리의 권리의식 등의 문제들을 살폈다.

목차

권두언
과거와 미래 사이 : 한국의 민주화 이후 민주주의,
한 순환의 종말과 새로운 6월의 교차점에 서다 /이병천·홍윤기

권두시론 전환기 한국사회, 시민운동의 진로에 대한 고민/임종대

주제기획 - 지역, 권력, 민주주의
지역과 민주주의 /홍성태
중앙정치와 지역정치의 유착과 재생산 /장수찬
정권은 바뀌어도 토호는 영원하다 ― 마산지역 토호세력의 뿌리 /김주완
지역언론, 지역민주화의 걸림돌 ― 대구지역의 경우 /허미옥
태백지역의 시민운동과 지역정치 /원기준
개발정치로서 이명박 서울시정 /조명래
자치민주주의 모델로서 부안적 정치구성의 실험 /고길섶

특집 - 한미 FTA의 충격과 한국사회의 미래
한미 FTA의 성격과 그 파장 /최태욱
한국 FTA정책의 비판적 검토 /유태환
금융개방과 투자협정의 측면에서 본 한미 FTA /장화식
제국의 시대인가, 제국의 황혼인가 - 한미 FTA를 둘러싼 정세에 관하여 /이진경·고병권
지속가능한 세계화를 위하여 /대니 로드릭, 번역 레베카 김, 해제 이병천

동시대 논점
한국 민주주의와 시민운동의 관점에서 본 지방선거: 6월 항쟁을 넘어서 /정대화
시민운동과 5.31 지방선거에 대한 약간의 논리연습 /우석훈
5.31 매니페스토 운동의 비판적 검토 /김영태
주한미군의 평택이전, 거짓말과 진실 /박정은

특별기고 2006년 6월,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이병천

연속기획 - 한국 자본주의 개혁논쟁
론스타 사태를 해부한다 /이정환
스웨덴의 발렌베리, 한국 삼성에 주는 충고 /장승규

서평
한미 FTA의 정치경제학: 이해영 지음 <낯선 식민지, 한미 FTA> /김은경
민주 대 반민주를 넘어 '민주공화국의 민주주의'를 찾아서:
주성수 정상호 엮음 <민주주의 대 민주주의> /채진원
문순홍의 정치생태학: 문순홍 지음 <생태학의 담론>, <정치생태학과 녹색국가> /오수길

저자소개

참여사회연구소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96년 창립된 참여연대의 부설 연구기관이다. 참여연대의 중장기적인 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나아가 참여민주사회의 비전, 모델 그리고 전략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사회의 현안과 쟁점을 짚어보고 진보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참여사회포럼’, 토론회, 심포지엄 등 다양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또한 시민사회 운동과 사회·경제·개혁에 관한 연구 및 대안정책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연구 과정에는 전문연구자뿐만 아니라 시민운동가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시민운동의 현장성을 반영하고 있다. 2002년부터 시민정치와 시민/참여민주주의의 기치를 내걸고 반년간지 《시민과 세계》를 출판하고 있다. 자체 연구 성과를 담아낸 단행본들을 꾸준히 발간하는 한편, 강좌·세미나·직무연수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한미 FTA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 초국적 금융자본이 우선적 목표는 미국의 금융시스템을 한국 시장에 그대로 복제함으로서 자유로운 활동을 하는 것이다. 우리가 OECD에 가입하기 위해 금융시장과 자본시장을 개방한 정도가 50%정도라면, IMF의정서에 따라 개방한 정도가 85%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남은 한국 금융의 심장부분인 15%의 개방과 한미간의 완전한 일체화, 이것이 FTA이다. 한미 FTA는 금융세계화와 개방화를 완성시켜 투기자본의 배를 채워줄 것이고, 어떠한 규제도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다. 또한 노동자 고용의무 부과, 정리해고 제한 등의 이행의무도 부과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그 결과는 구조조정이라는 이름 하에서 노동자의 해고, 비정규직의 확대, 저임금과 고용불안의 일상화를 가져올 것이다. 그리고 정당한 규제와 세금 부과조차 불가능하게 만들 것이다. - 장화식, <금융개방과 투자협정의 측면에서 본 한미 FTA> 중에서


지금 시장경제 시스템을 폐기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하지도 않기에 우리의 차선적 접근방식으로도 고려할 수 없다. 이것은 좋고 싫음 혹은 옳고 그름의 가치판단을 떠나서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이 주어진 조건인 셈이다. 이런 현실적 조건 아래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물질적 풍요를 일구어내는 자본주의 체제의 생산능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자본주의에 내재한 비인간적 착취기제를 사회적으로 통제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비록 지금은 세계화와 한미 FTA 와 같은 불가피한 외재적 요인들에 의해서 가해오는 제약이 크다 하더라도 민주주의가 허용하는 사회적·정치적 통제기제를 통해서 신자유주의적 정책이 관철, 고착화되는 것을 억제하고, 사회적으로 관리되는 자본주의적 생산체제를 기반으로 한 대안적 사회 발전 모델을 구축해나가는 것을 우리의 기본방향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서구의 역사적 경험으로 봐서, 사회적 관리의 구체적인 실천방법은 각국별 국민경제의 상황과 특색에 따라서 달랐던 것인 만큼 우리는 우리사회에 맞는 관리방식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고,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임종대, 권두시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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