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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의 이해 > 현대과학
· ISBN : 9788995598894
· 쪽수 : 567쪽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서론 -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무엇이 대재앙인가?
이 책의 구성
1. 대재앙은 어떻게 다가오는가? ― 그 위험은 얼마나 파멸적인가
자연적인 재앙
과학의 재앙
의도하지 않은 인재人災
의도적인 재앙
2. 대재앙에 대한 대책에 왜 소극적인가?
문화적 요인
심리적 요인
경제적 요인
3. 대재앙의 위험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비용―편익 분석이 만들어낼 수 있는 차이: RHIC의 사례
완화된 사전 예방의 원칙
현재 가치로의 할인
세즘, 보조금, 옵션: 지구 온난화의 사례
인간 생명의 가치 평가
위험과 불확실성
불확실성의 극복
정치, 전문 지식, 중립성: RHIC의 사례
4. 대재앙의 위험을 어떻게 줄일 것인가?
제도 개혁
재정 수단
가상의 규제 정책
결론
주
색인
책속에서
공상과학의 영향
미래에 관한 소설들은 절대적인 예측이라기보다는 "미래에 이러한 가능성이 있다"는 조건부 예측, 즉 경고로 받아들여진다. 그러한 종류의 소설 가운데는 미래를 비유적으로 그린 작품들도 있다. H. G. 웰스의 <우주전쟁 War of the Worlds>은 전쟁의 공포와 적응력을 다룬다(화성인 침략자들은 박테리아에 대해 자연 면역성이 없어 죽게 된다). 그가 정말로 화성인이 지구를 침략할 것을 예상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미래주의 작품들은 현실로 나타난 적이 없는 대재앙을 다루고 있어서 사람들이 대재앙에 염증을 느끼게 만들었다는 것이 내가 말하고자 하는 요지이다. 우리는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해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영화를 본다. 그러나 그런 영화를 보면서 ―가능성은 희박해도― 실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단지 공상과학영화에 불과하다고 흘려버리기 일쑤다. - 본문 199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