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세계의 종교 > 이슬람교
· ISBN : 9788995612460
· 쪽수 : 101쪽
책 소개
목차
서문
영국과 해외의 현재 상황
정치
영국의 법과 샤리아
모스크
영국 내 이슬람 테러리즘
이슬람 재정
할랄 식품
개종에 대한 압력
교육
대학
종교학교 - 마드라사
경찰
언론의 자유
의료와 건강
온건주의 이슬람?
이슬람 내의 개혁?
추가 조사 및 연구결과
요약 : 오늘날 영국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해결책
몇 가지 제안
참고 및 권장도서
책속에서
이 보고서의 주요 쟁점들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영향력으로 영국이 실제적인 의미에서 이슬람 국가가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최소한 과거와는 아주 다른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에 관한 것이다. 따라서 이슬람화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슬람의 성장과 그로 인해 야기되는 갈등에 대한 많은 보고서들이 있다. 그러나 모든 보고서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한 가지 내용이 있는데, 바로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전역에서 이슬람의 빠른 성장률이다. 유럽 전역에 걸친 무슬림 인구의 빠른 성장률과 관련해 바트 예오르(Bat Ye'or)는 유라비아(Eurabia, 아라비아를 본뜬 말)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서양의 가치와 잘 화합되지 못하는 이슬람의 모습을 강조했다. 그녀에 따르면 이슬람화는 유럽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영국 모스크내의 급진주의 확산을 조사한 채널 4 특보 프로그램 ‘지하 모스크들’에 의하면, 수천 명의 영국 무슬림들이 동성연애자들과 관계를 끊고, 쿠파르스(kuffars, 무슬림이 아닌 사람들)를 죽이는 일에 자녀들이 서명하도록 권고를 받고 있다.(p.25)
최대의 무슬림 식품 전시회 중 하나인 ‘걸푸드(Gulfood) 2007'에 따르면, 세계적인 할랄 음식 시장은 현재 연간 1천5백억 달러의 가치가 있으며 2010년에는 5천억 달러를 목표로 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음식 시장 중 하나이다. 영국의 할랄 시장만 해도 연간 4십억 달러 규모이다. 상업적으로 이슬람 소비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유럽 무슬림 인구는 지난 10여 년간 140% 성장해서 2천5백만에 이르렀으며 오스트레일리아 무슬림 인구는 같은 기간에 250% 성장했다. 일단 10억 이상의 아시아 무슬림 인구(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구 성장률을 가진 나라 인도, 중국, 파키스탄)만 고려한다 해도 할랄 음식 시장은 분명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큰 시장이 개방되기 시작하면 많은 회사들이 할랄 음식을 만들기 시작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문제는 할랄 음식이 비할랄 음식과 접촉해서는 안된다는 데 있다. 음식을 준비할 때 비할랄 음식에 썼던 도구들은 할랄 음식에는 사용할 수 없다. 이것은 가게, 레스토랑, 학교 교내 식당이 할랄 음식을 제공하고자 한다면, 구별된 저장고와 음식 만드는 장소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결국 할랄 음식만을 제공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영국 내 몇 몇 지역에서는 오직 할랄 음식만을 제공하고 있다. 버밍햄의 일부 지역, 런던 서부와 동부지역, 요크셔는 이제 할랄 음식만을 제공한다. 그 예로 런던의 웨스크 일링(West Ealing)에서는 단 한 명을 제외한 모든 도살업자들이 고기를 할랄 고기로 도살한다.
이 추세는 영국 내에서 원하지 않는 지역에까지 종교적인 의식이 확산된 것을 보여준다. 이것은 문화적, 종교적 이슬람화에서 더 나아가 경제적인 이슬람화의 한 형태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세계적인 할랄 시장, 할랄 이슬람화의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