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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세상을 더듬다

달팽이, 세상을 더듬다

저우쭝웨이 (글), 주잉춘 (그림), 장영권 (옮긴이)
펜타그램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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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세상을 더듬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달팽이, 세상을 더듬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95651391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12-05-10

책 소개

2011년 <나는 한 마리 개미>로 한국 독자와 처음 만난 중국의 유명 북디자이너 주잉춘과 교육자 저우쭝웨이가 이번엔 달팽이의 모험과 깨달음을 담은 <달팽이, 세상을 더듬다>를 선보인다. 한국에서는 1년이 되기 전에 후속작이 나온 셈이지만, 원서는 집필과 그림 작업, 편집에 3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그림과 철학적 성찰이 어우러진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다.

목차

-달팽이, 세상을 더듬다
-책을 옮기고 나서
-주잉춘의 작업 후기
-지은이와 옮긴이 소개

저자소개

장영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사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동아시아사를 전공했고, 광운대에서 중국 근현대사를 강의했다. 현재는 일본, 중국, 타이완을 중심으로 좋은 책을 발굴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중국의 두 얼굴》 《나는 한 마리 개미》 《달팽이, 세상을 더듬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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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잉춘 (그림)    정보 더보기
중국의 저명한 북디자이너. ‘책의 옷을 짓는 공방’이라는 뜻을 지닌 ‘수이팡(書衣坊)’의 디자인 총감독이자 난징 사범대학 출판사 예술총감독이다. 난징 사범대학에서 중국화를 공부했으며, 졸업 후 10년간 출판사에서 장정을 담당했다. 2004년 수이팡을 설립하면서 독자적인 북디자인 세계를 본격적으로 펼쳐 보이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그의 작품들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에 잇달아 선정되는 등 중국 내 각종 북디자인 상을 휩쓸었다. 특히 2007년 독일 라이프치히 도서전에서 《재단하지 않은 책(不裁)》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에 선정되면서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엔 《나는 한 마리 개미》로 유네스코와 독일도서기금이 주관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특별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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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쭝웨이 (글)    정보 더보기
난징 사범대학 교육과학학원 부교수. 교육학, 사회학, 문학 등 여러 학문 분야를 넘나드는 종합적 연구를 추구하고 있다. 연구서로 《고귀함과 비천함―학교 문화의 사회학적 연구》 등이 있고, 주잉춘과 함께 작업한 책으로 《달팽이, 세상을 더듬다》 《나는 한 마리 개미》 《쥐―눈이 많던 겨울》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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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쥐며느리가 또 다른 친구인 애벌레를 데려왔다.
사람들은 그 통통한 모습이 징그럽다고 하지만,
그건 상냥하고 섬세한 그를 겪어 보지도 않고 하는 소리.
게다가 훗날 놀랄 만큼 아름다운 나비가 된다는 걸 상상도 못 하면서.
사람들은 외모만 따지고 내면을 소홀히 여기곤 한다.
눈에 보이는 모습에 속아 넘어가기 일쑤면서.


이글거리는 태양에 날개가 까맣게 그을어 버리면 어쩌나,
잠자리가 잘못될까 안절부절못하며
어서 안전한 데를 찾아 숨으라고 소매를 잡아끌었으나,
그는 도리어 나를 달래며 말했다.
“사람들은 다들 계획 세우기를 좋아해.
그러나 계획은 결코 변화를 따라갈 수 없다는 걸 몰라.
세상일은 원래 무상(無常)한 거야.
저 무상함과 맞서서 이길 순 없으니
이 순간을 소중히 간직하자고.”


이일 저일 겪으면서 내 마음은 점점 더 편안해졌다.
빠르든 느리든, 예쁘든 못났든, 흥겹든 적적하든,
마음을 편안히 할 수만 있다면
사실 어떻게 살든 다 좋은 것이다.
‘산다는 것’은 그 자체가 크나큰 재산,
삶의 순간순간을 더욱 살뜰히 아끼게 된 나는
느릿느릿한 한 걸음 한 걸음을 착실히 걸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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