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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문화연구/문화이론
· ISBN : 9788995688717
· 쪽수 : 266쪽
책 소개
목차
서문
Ⅰ부.다문화시대의 소수자 문제
1장 다문화적 소수자 문제에 대한 철학적 접근
2장 소수자의 권리와 관용의 한계
3장 세계사와 한국사에서 근대성,자유주의 그리고 소수자들
4장 다문화적 소수자 문제에서 한국의 특수성
Ⅱ부.다문화시대의 삼중언어(한국어·모계어·영어)지도
5장 삼중언어 현장교육을 위한 접근
6장 이주여성과 다문화주의 철학
7장 여성결혼이민자의 권리를 위한 철학
8장 다문화주의 현장작업 방법과 제안
부록:"찾아가는 민들레 교실"종합 보고서
Bibiography
저자소개
책속에서
소수자 문제는 민족국가 또는 민족건설국가에서 다수자와 소수자가 분할하면서 발생하고, 특히 공식 언어 교육을 하는 과정에서 다수자의 공식 언어와 소수자의 비공식 언어로 분할되면서 발생한다. 다문화주의에서 소수자 문제는 성적 소수자나 장애인 등의 문제가 아니라 민족건설과정에서 발생한 소수자를 의미한다. 소수자 문제는 원래 민족주의 때문에 발생한 문제이지만 민족주의의 등장과 더불어 의식되지 못한채 오랫동안 간과되고 비교적 사소한 인종차별관행문제로 취급된다.
19세기에 자유주의(존 스튜어트 밀)와 마르크스주의(마르크스, 엥겔스)는 둘 다 후진 문명(문화)의 약소민족들이 선진 문명의 주요 민족들로 통합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서구 사회(캐나다, 호주, 미국 등)는 1960년대 말부터 영어로의 동화가 아니라 다문화로의 통합을 지지했다. 서구 자유주의는 1991년 소권과 동구권의 붕괴 이후에 자유주의 사상의 수출을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종족 갈등이 심화되자 민족주의와 소수자 문제가 전면에 부각된다. 2006년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이민 장벽이 강화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동아시아에서 이주자 문제는 일본이 1988년 이래로 대만이 1998년 이래로 증가하기 시작했다면 한국는 2005년 이래로 급성장 하고 있다. 킴리카에 따르면, 다문화주의는 1기 공동체주의의 다문화주의, 2기 자유주의의 다문화주의, 3기 민족국가건설에서의 소수자 문제로 나누어진다. (22~23쪽, '2장. 소수자의 권리와 관용의 한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