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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5693476
· 쪽수 : 303쪽
· 출판일 : 2007-01-19
책 소개
목차
런던 남자, 맥스
런던은 냉혹하다 l 와인 보이 찰리와의 저녁식사
나는 프랑스로 갑니다
상속받을 시간이 왔다 l 발랄한 프랑스 아가씨 패니 l 프로방스에서의 첫 아침
프로방스 이웃들
유쾌한 농부 클로드 러셀 l 살림의 여왕, 호들갑의 여왕 l 짙은 갈색 눈의 속삭임
후회 없는 선택을 하라
부티끄 와인 시음회 l 캘리포니아 걸 크리스티 l 친해지기 어려운 여자 l 러셀의 초대 l 매니큐어를 칠한 양조학자
고백하고 싶은 날
농부의 고백 l 햇살, 와인, 신선한 공기
별빛 아래서 춤을
프랑스 마을의 댄스파티 l 섬세하게, 섬세하게!
생의 진실
완벽한 타이밍 l 보르도의 사기꾼 l 몬다비야, 기다려라
책속에서
"... 그러니까 포도 세 송이 중에서 두 송이를 잘라내서 나머지 포도가 양분을 다 빨아먹도록 하는 거죠. 그러면 더 농축되고 알코올 도수가 높은 포도가 나오거든요. 듣기 좋게 '방당주 베르뜨(푸릇푸릇한 수확)'라고 부르기도 해요. 서서히 자라지만 그만큼 비싸죠. 그런 건 기계가 해줄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 본문 172쪽에서
"맞아요. 언론에서 그런 뉴스들을 자주 보죠. '프렌치 패러독스'라고 하잖아요. 하루에 와인 한 병이면 의사를 멀리하게 된다. 그런 수치가 한 번씩 발표되면 레드 와인 판매가 하늘을 찌르거든요. 그렇게 반짝하다 말았죠."
비닐봉투를 손가락마다낀 채 차로 돌아온 맥스는 집으로 가는 길에 마을 교회 문 앞에 붙어 있는 메모를 보았다. 그는 웃더니 고개를 저었다. "프로방스식 논리지. 아주 멋져." - 본문 190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