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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에 남는 말씀

내 평생에 남는 말씀

(신앙수상집)

이중표 (지은이)
만우와장공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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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생에 남는 말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 평생에 남는 말씀 (신앙수상집)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9570990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05-09-20

책 소개

스물 두 명의 원로 목회자들이 일평생 노둣돌로 삼아온 말씀을 담은 책이다. 각 꼭지마다 성경의 한 구절과 그것에 얽힌 필자들의 경험, 깨달음, 강론이 달려 있다.

목차

머리말

이중표
별세의 신앙 / 샘물처럼 흐르는 눈물이여 / 나는 효자가 되고 싶었다 / 배설물의 은혜 / 빚진 자

강원용
선한 사마리아 사람 / 광야에서 40일, 그리고... / 예수님의 메시아 운동 / 원죄의식

김경재
고향과 친척과 아비의 집을 떠나라 /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나니 /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거듭나지 아니하면... / 만유 위에, 만유를 통하여, 만유 안에...

김상근
1976년, 거룩한 고투와 하나님 나라 / 하나님의 발에 채여서 / 홀로 드리는 기도
1978년, 그 해, 목표를 향하여

김상열
마음은 비어, 텅 비어

김원배
갈릴리의 예수 / 여호와를 기뻐하라 / 브니엘의 아침

김이곤
어느 개 같은 날에 드린 기도 / 내 잔이 넘치나이다 / 기도의 종착역
어느 청명한 아침에 드린 기도 / 노여움은 잠깐, 은총은 평생

김인호
나는 목회와 교회성장

박봉양
사람의 일과 하나님의 일

박원근
친구끼리 사랑한다는 것 /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 /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배야섭
바울의 목회철학 / 새 힘 / 오늘의 이상적 교회 / 마음은 생명의 근원 /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

백형기
복 있는 자 / 목자 되신 하나님 / 문지기의 행복 / 모세의 심정으로 / 나의 생각을 넘어선 은혜

송상규
미움에서 사랑으로 / 기도하라, 그러면 주실 것이다

신종선
빛을 따라서 / 하늘의 별, 바다의 모래 / 땅이 토해내다 / 하나 되게 하소서 / 우주의 꽃밭

안국
장로의 자격 / 경천애린敬天愛隣 / 우리 가족의 이웃사랑 / 한국농촌에서 제일의 교회를 꿈꾸다
간첩 쌍무기수의 전향

유병찬
계속되는 신앙고백 / 한 시각도 깨어 있지 못하겠느냐? / 내 증인이 되리라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 하나가 되게 하신 것

전병금
선교비전과 민족애 / 시대를 거슬러 사는 사람 / 감동이 없는 목회자 / 벧엘에서 만난 분
연합과 일치를 향하여

장권모
원수사랑

정웅섭
임마누엘의 결심 / 시간을 살리며 / 그대는 나의 마음 / 열려라! / 공존을 넘어 공생으로

주재용
자기를 비운 그리스도 / 작은 나귀가 되어 / 빵만으로는 못 사는 인생 / 믿음과 사랑의 위력
하나님 목이 마릅니다

채수일
먹는 세상에서 먹히는 사람이 되어야 / 기적은 아래로부터 / 아름다우신 하나님
운명에 도전하는 사람 / 그리스도인의 자유

황성규
심는 자의 기쁨 / 도상의 나그네 / 사람 사랑이 하나님 사랑 / 예수는 자유인 / 서 있을 때 조심하기

저자소개

이중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중표 목사님은 1938년 8월 29일 출생했다. 소년시절 폐결핵으로 사경을 헤매는 고통 중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살려주신 주님께 일생을 헌신하는 주의 종이 되고자 서원했다. 한국 민족을 사랑하여 복음을 전하고자 한국신학대학교에 입학했고, 졸업 후 10년간 농촌교회를 섬기면서 목민의 목회를 실천했다. 1977년 한신교회를 개척하여 한국기독교장로회 교단의 대표적인 교회로 성장시켰다. 많은 연단 속에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자기 몸으로 고백하며 사는 별세신앙을 체험하고, 별세신학을 정립했다. 목사님의 목회신학인 별세신학은 한국교회 갱신의 동력이 되어온 한신목회개발원의 사역을 통하여 교회의 담을 넘고 대중화, 모델화, 신학화 되어왔다. "목사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는 목사님의 일관된 별세영성이 수많은 목사들을 일깨워 교회를 살렸다. 지난 날 하늘을 품었던 마음은 목회 여정에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채워졌고 민족을 향한 사랑은 한국민족을 신자화하는 비전을 이루게 하였다. 목사님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캘리포니아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였고, 2000년에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을 역임하였다. 2004년 여름, 담관암 수술을 통해 별세사수(別世四修)를 체험하며 모든 삶에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삶을 선언하셨고 2005년 7월 7일, 주님의 곁으로 떠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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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목회를 하면서 7년 간격으로 쓰러졌습니다. 세 번째 쓰러져 담석증 수술을 받고 회복을 기다리던 때였습니다. 의사는 절대 안정을 취하고 요양해야 한다고 말했으나, 교회 일이 걱정되어 더 이상 요양하고 있을 수 없었습니다. 죽어가는 몸을 이끌고 교회로 돌아와 서재에 앉았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을 본문으로 주일설교를 준비하는 동안, 몸도 마음도 기진맥진하여 본문묵상조차 힘들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성전에 올라가 주께 기도드렸습니다.

'주님! 이렇게 간절하오니 말씀을 주시옵소서. 설교할 말씀을 주시옵소서.' 어떤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너는 이 설교를 하면 죽는다. 이 말씀으로 설교하면 너는 죽는다.' 죽는다는 그 말씀이 두려워 눈물을 쏟으며 몸부리쳤습니다. - 본문 12~13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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