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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에

우리 시대에

(헤밍웨이 단편소설집)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 박경서 (옮긴이)
아테네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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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 시대에 (헤밍웨이 단편소설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5765821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06-07-22

책 소개

헤밍웨이를 작가로 데뷔시킨 첫 소설집이자, 헤밍웨이의 이후 작품들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를 제공하는 책이다. '닉 애덤즈'라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8편의 소설을 비롯, 자신의 청소년기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15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각 장이 시작되기에 앞서 한 편의 스케치들을 문예소품처럼 배치시켜놓았다.

목차

- 역자 서문
- 스미르나 부두에서

1. 인디언 캠프
2. 의사와 그의 아내
3. 어떤 일의 끝
4. 사흘 동안의 폭풍
5. 권투선수
6. 매우 짧은 이야기
7. 병사의 고향
8. 혁명가
9. 엘리엇 부부
10. 빗속의 고양이
11. 계절이 지난
12. 끝없는 눈
13. 나의 아버지
14. 두 개의 심장을 가진 큰 강 I
15. 두 개의 심장을 가진 큰 강 II

- 에필로그

저자소개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9년 7월 21일 미국 일리노이 주 오크 파크(현재의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의사 아버지와 성악가 어머니 사이를 두었고, 여섯 남매 중 장남이었다. 평생을 낚시와 사냥, 투우 등에 집착했으며, 다방면에 걸쳐 맹렬한 행동을 추구하고, 행동의 세계를 통해 자아의 확대를 성취하려 했다. 그러한 인생관은 그의 작품 전체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고등학생 때 학교 주간지 편집을 맡아 직접 기사와 단편을 썼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1917년 [캔자스시티 스타]의 수습기자로 일했다. 제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8년 적십자 야전병원 수송차 운전병으로 이탈리아 전선에서 복무하기도 했으며, 전선에 투입되었다가 다리에 중상을 입고 귀국했다. 휴전 후 캐나다 [토론토 스타]의 특파원이 되어 유럽 각지를 돌며 그리스-터키 전쟁을 보도하기도 했다. 1921년, 해외 특파원으로 건너간 파리에서 스콧 피츠제럴드, 에즈라 파운드 등 유명 작가들과 교유하는 등 근대주의적 작가들과 미술가들과 어울리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23년 『세 편의 단편과 열 편의 시(詩)』를 시작으로 『우리들의 시대에』, 『봄의 분류(奔流)』,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를 발표했다.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삶을 그린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소설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그후 1920년대 ‘로스트 제너레이션(잃어버린 세대)’를 대표하는 ‘피츠제럴드’와 ‘포그너’와 함께 3대 작가로 성장하였다. 그의 첫 소설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를 1926년에 발표했는데, 헤밍웨이의 대다수 작품은 1920년대 중반부터 1950년대 중반 사이에 발표되었다. 전쟁 중 나누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전쟁문학의 걸작 『무기여 잘 있거라』(1929)는 그가 작가로서 명성을 얻는 데 공헌했으며, 1936년 『킬리만자로의 눈』,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한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1940)는 출판되자마자 수십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다. 이후 10년 만에 소설 한 편을 발표하지만,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952년 인간의 희망과 불굴의 정신을 풀어낸 『노인과 바다』를 발표하여 큰 찬사를 받았으며,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 그러나 이 해에 두 번의 비행기 사고를 당하는데, 말년에 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해 우울증에 시달리고, 집필 활동도 막히기 시작했다. 하지만 행동의 규범에 철저한 만큼이나 죽음과 대결하는 삶의 성실성과 숭고함을 작품에 투영하려 노력해왔다. 1959년에는 아이다호 주로 거처를 옮겼고, 1961년 여름, 헤밍웨이는 신경쇠약과 우울증에 시달리다 1961년 케첨의 자택에서 엽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대표작으로는 1929년 『무기여 잘 있거라』, 1940년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1952년 『노인과 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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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서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하기 대학원 영문학과에서 수학했으며 영남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영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영문학과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조지 오웰』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제국은 없다』와 『코끼리를 쏘다』, 워싱턴 어빙의 『스케치북』, 코넌 도일의 『셜록 홈스 선집 2』(공역),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우리 시대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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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닉은 메뚜기가 들어있는 병의 마개를 열자 메뚜기 한 마리가 병마개에 매달려 있었다. 그는 그놈을 잡아 바늘에 끼고 물 위로 던졌다. 그는 물 위의 메뚜기가 속 빈 통나무 안으로 흘러가는 물을 따라 떠내려가도록 낚싯대를 멀리 내밀었다. 낚싯대를 내리자 메뚜기가 그곳으로 떠내려갔다. 강한 힘이 전해져 왔다. 닉은 당기는 힘에 저항해서 낚싯대를 흔들었다. 마치 그가 통나무 자체를 낚아 올리는 것처럼 느껴졌다. 오로지 살아있는 느낌 그 자체였다.

닉은 급류 속에서 고기를 낚아 올리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겨우 줄을 당겼다. 낚싯줄이 느슨해지자 닉은 송어가 달아났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가까운 물살 안에서 바늘로부터 벗어나려고 머리를 흔들며 몸부림치고 있는 송어를 보았다. 입을 꼭 다물고 있었다. 맑게 흐르는 물속에서 송어는 바늘과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왼손으로 줄을 감아 들이며 닉은 낚싯대를 흔들어 줄을 팽팽히 해 송어를 뜰채로 끌어들이려고 했지만 그놈은 보이지 않고 줄만 출렁거렸다.

닉은 낚싯대가 휠 정도로 물속에서 그놈이 출렁거리도록 내버려둔 채 물살에 거슬리며 그놈과 싸웠다. 그는 낚싯대를 왼손으로 옮겨 쥐어 어렵게 그놈의 몸무게를 지탱하며 송어를 상류 쪽으로 몰았다. 그런 다음 그놈을 뜰채 속으로 집어넣었다. 묵직한 반원형의 뜰채를 물에서 들어 올리자 거기에서 물이 뚝뚝 떨어졌다. 낚싯바늘을 빼고 자루에 집어넣었다. 그는 자루 입구를 열고 물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두 마리의 큰 송어를 내려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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