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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농장

동물 농장 (모노 에디션, 알라딘 특별판)

조지 오웰 (지은이), 박경서 (옮긴이)
열린책들
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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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농장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동물 농장 (모노 에디션, 알라딘 특별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2925127
· 쪽수 : 193쪽
· 출판일 : 2025-05-05

책 소개

열린책들 세계문학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작품들을 엄선해 선보인 모노 에디션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세계문학 전집의 정수만을 담아 한층 간결하고 간편한 형태로 펴낸 모노 에디션은 작품 선정에서 책의 장정까지, 덜어 내고 또 덜어 내 고갱이만을 담았다.

목차

우크라이나판 서문
동물 농장
에세이 - 작가와 리바이어던
역자 해설 - 정치적 글쓰기와 동물 소설

저자소개

조지 오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작가·저널리스트.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Eric Arthur Blair). 1903년 6월 25일, 인도 아편국 관리였던 아버지의 근무지인 인도 북동부 모티하리에서 태어났다. 첫돌을 맞기 전 영국으로 돌아와 “하급 상류 중산층”으로 명문 기숙학교인 세인트 시프리언스와 이튼을 졸업한 뒤 명문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식민지 버마로 건너가 영국의 경찰간부로 일한다. “고약한 양심의 가책” 때문에 경찰직을 사직한 뒤, 자발적으로 파리와 런던에서 부랑자 생활을 하고 그 체험을 바탕으로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1933)을 발표한다. 1936년은 오웰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해이다. 그해 잉글랜드 북부 탄광촌을 취재하여 탄광 노동자의 생활과 삶의 조건 등을 담은 『위건 부두로 가는 길』(1937)을 쓰고, 이 책의 원고를 출판사에 넘겨주자마자 “파시즘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페인내전에 참전하여 『카탈로니아 찬가』(1938)를 펴내면서 자신의 예술적·정치적 입장을 정리해나간다. 그러한 전환점 이후 폐렴 요양차 모로코에 가서 『숨 쉬러 나가다』(1939)를 쓴다. 2차세계대전 중에는 BBC 라디오 프로듀서로 일했고 이후 <트리뷴>의 문예 편집장, <옵저버>의 전쟁 특파원 노릇도 한다. 1945년에는 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정치 우화 『동물농장』을 출간한다. 또 다른 대표작 『1984』(1949) 집필 중 폐결핵 판정을 받은 그는 1950년 1월 21일, 마흔여섯 나이로 숨을 거둔다.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은 오웰이 작가로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은 뒤 한 진보단체로부터 잉글랜드 북부 노동자들의 실상을 취재하여 글을 써달라는 제의를 받고, 두 달 동안 랭커셔와 요크셔 일대 탄광 지대에서 광부의 집이나 노동자들이 묵는 싸구려 하숙집에 머물며 면밀한 조사활동을 벌인 결과물이다. “실업을 다룬 세미다큐멘터리의 위대한 고전”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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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의 다른 책 >
박경서 (해설)    정보 더보기
대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하기 대학원 영문학과에서 수학했으며 영남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영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영남대학교 영문학과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조지 오웰』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조지 오웰의 『동물 농장』, 『제국은 없다』와 『코끼리를 쏘다』, 워싱턴 어빙의 『스케치북』, 코넌 도일의 『셜록 홈스 선집 2』(공역),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우리 시대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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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 동지 여러분, 우리 생활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이 문제를 직시해 진지하게 생각해 봅시다. 우리의 생활이란 비참하고 고생스럽고 수명은 짧습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겨우 입에 풀칠할 만큼의 먹이만 받아먹고, 우리 중 능력 있는 자들은 마지막 힘이 다할 때까지 일하도록 강요받습니다. 그리고 쓸모없게 되는 순간 처참하게 살육되어 죽음을 맞고 맙니다. 영국에 살고 있는 동물들은 모두 태어나서 1년만 지나면 행복이나 여가의 의미를 모르게 됩니다. 영국에 사는 동물들은 자유가 없습니다. 동물들의 생활은 노예처럼 비참합니다. 그건 명백한 사실입니다.


「동지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 돼지들이 이기심과 특권 의식으로 이런 일을 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겠지요? 실제로 우리 중 상당수가 우유와 사과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나 자신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런 것들을 먹는 목적은 오직 하나,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우유와 사과는 (동지 여러분, 이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입니다) 돼지의 건강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우리 돼지들은 머리를 쓰는 일꾼들입니다. 이 농장의 전반적인 경영과 조직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밤낮으로 여러분의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유와 사과를 먹는 것도 다 여러분을 위한 일입니다. 우리 돼지들이 의무를 다하지 못하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알고 있습니까? 존스가 다시 옵니다! 그렇습니다, 그가 돌아올 겁니다! 틀림없습니다, 동지 여러분.」 스퀼러는 꼬리를 흔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거의 호소하듯이 외쳤다. 「확실히 여러분 가운데 존스가 돌아오기를 바라는 자는 아무도 없겠지요?」


며칠 후 처형 사건이 몰고 온 공포가 누그러져 갈 때, 일부 동물들은 7계명 중 여섯 번째 계명인 <어떤 동물도 다른 동물을 죽여서는 안 된다>를 기억하거나 혹은 기억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돼지들이나 개들이 듣는 자리에서는 입 밖에 내려고 하지 않았지만 며칠 전에 있었던 살육 행위는 이 계명에 맞지 않는다고 느꼈다. 클로버는 벤저민에게 여섯 번째 계명을 읽어 달라고 부탁했는데, 벤저민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그런 일에 끼어들고 싶지 않다며 거절했다. 클로버는 다시 뮤리엘을 데려갔다. 뮤리엘은 그녀에게 그 계명을 읽어 주었다. 거기에는 <어떤 동물도 다른 동물을 이유 없이 죽여서는 안 된다>라고 씌어 있었다. 어찌 된 일인지 동물들은 <이유 없이>라는 두 개의 단어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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