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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언/잠언록
· ISBN : 9788995904947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07-10-15
책 소개
목차
서문 - 인디언과 나
하늘의 따뜻한 바람이
하늘의 지붕 위로 새벽이 조용히 밝아올 때면
바람결에 그 목소리를 전하시고
대지는 나에게 고요함을 가르쳐 준다
대지는 우리의 어머니
너의 마음속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노래를 불러라 헤이 레이 오 헤이
한 줌의 흙일지라도 좋은 것이라면 붙잡으라
아름다움 안에서 걷기를
조상들의 위대한 영이시여, 이것이 저의 기도입니다
높은 곳에 계시는 우리의 아버지
우리에게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주소서
나는 대지의 끝에 가 보았습니다
태양과 함께 일어나 기도하라
그대는 나무들이 말을 한다는 걸 알았는가
내 무덤 앞에 서서 울지 말라
별들이 처음 하늘에 나타났을 때
내 뒤에서 걷지 말라
부자가 되면 나는 행복해지리라
그대가 태어났을 때
살아 있는 동안 나는 잘 살고 싶다
당신들은 내가 무지한 야만인이라고 생각한다
대지와 대지 위에 사는 모든 것들을 존중하라
대지를 잘 대하라
너를 죽여야만 해서 미안하다, 작은 형제여
그대가 동물들에게 말을 걸면
멕시코시티의 넓은 시장에서
호조니, 호조니, 호조니
한 늙은 체로키족 인디언이 손자에게
우리를 떠받쳐 주는 우리의 어머니 대지에게
우리 인디언들은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종교적이었다
나무의 아름다움, 대기의 부드러움, 풀들의 향기가
치피와족 인디언들의 전통에서는
한번은 빅토리아에 갔다가
나는 바람이 자유롭게 부는 대평원에서 태어났다
나의 할아버지 빨간 윗도리는 단순한 가르침을 주었다
우리 인디언들은 동물을 죽이면 남김 없이 먹는다
나를 보라. 나는 가난하고 헐벗었다
우리 인디언이 하는 모든 것이 원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대화는 곧바로 시작되거나 급하게 시작되는 법이 없었다
나는 자연의 넓은 영토에서 태어났다
May the warm winds of heaven blow softly
I’m filled with joy when the day dawns quietly
Oh Great Spirit whose voice I hear in the winds
Earth teach me quiet
The Earth is our Mother
So live your life that the fear of death can never enter
Singing hey lay oh hey
Hold on to what is good even if it is a handful of earth
In beauty may I walk
O Great Spirit of my fathers, this is my prayer
Nesika papa klaksta mitlite kopa saghalie
Give us hearts to understand
I have been to the end of the Earth
Rise with the sun to pray
Did you know that trees talk?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When stars first appeared in the sky
Don’t walk behind me
If only I were rich, then I would be happy
When you were born
While living I want to live well
You think I’m an ignorant savage
Treat the Earth and all that dwell thereon
Treat the Earth Well
I am sorry I had to kill thee, Little Brother
If you talk with the animals
At the sprawling market in Mexico City
Hozhoni, hozhoni, hozhoni
An old Cherokee Indian was speaking
We return thanks to our mother, the earth
The Indian was a religious man
The beauty of the trees, the softness of the air
An ancient Chippewa tradition
Once I was in Victoria
I was born upon the prairie
My grandfather Red Jacket offered simple teachings
When we Indians kill meat, we eat it all up
Look at me ─ I am poor and naked
You have noticed that everything an Indian does
Conversation was never begun at once
I was born in Nature’s wide domain!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그대가 태어났을 때 그대는 울었고 세상은 기뻐했다.
그대가 죽어 위대한 영에게로 갔을 때
세상은 울고 그대는 기뻐할 수 있는 삶을 살라.
- 본문 85쪽, '라코타족의 오래된 기도' 중에서
아름다움 안에서 걷기를. / 하루 종일 걷기를.
다음 계절까지 걷기를. / 꽃가루가 뿌려진 오솔길을 걷기를.
내 발 옆에 메뚜기들과 함께 걷기를. / 내 발 옆에 이슬과 함께 걷기를.
아름다움과 함께 걷기를. / 내 앞의 아름다움과 함께 걷기를.
내 뒤의 아름다움과 함께 걷기를. / 내 위의 아름다움과 함께 걷기를.
내 아래의 아름다움과 함께 걷기를. / 내 주위 모든 곳의 아름다움과 함께 걷기를.
늙어서도 아름다움의 오솔길을 기운차게 걷기를.
늙어서도 아름다움의 오솔길을 다시 살아서 걷기를.
아름다움 안에서 모든 것이 끝나기를. / 아름다움 안에서 모든 것이 끝나기를.
- 본문 53쪽, '나바호족의 기도' 중에서
당신들은 바람의 모든 색으로 그림 그릴 수 있는가. / 바람의 모든 색으로.
숲의 감춰진 소나무 오솔길로 달려오라.
햇빛을 받아 달콤해진 대지의 딸기 열매를 맛보러 오라.
주위 모든 곳에 있는 풍요로움 속으로 들어오라.
단 한 번도 가치 있다고 여긴 적 없는 그것들 속으로./
폭풍우와 강은 나의 형제. / 왜가리와 수달은 나의 친구.
그리고 우리 모두는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다. / 하나의 원으로. 결코 끝나지 않는 둥근 고리로.
- 본문 91쪽, '영화 포카혼타스 중 인디언의 노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