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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인권기행

남미 인권기행

(눈물 젖은 대륙, 왼쪽으로 이동하다)

하영식 (지은이)
  |  
레디앙
2009-04-20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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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인권기행

책 정보

· 제목 : 남미 인권기행 (눈물 젖은 대륙, 왼쪽으로 이동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중남미사
· ISBN : 9788995995242
· 쪽수 : 283쪽

책 소개

중남미 현대사를 보여주는 기행문이 담긴 책이다. 저자는 주요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찾아가고 사건 관련자나 생존자들을 직접 만나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별도로 열어 둔 인터뷰 장이 현장감을 더한다. 이러한 생생한 현장 취재로 저자가 진정 보여주려던 건 역사를 바꾸는 근원적인 힘이 민중에 있다는 것이다.

목차

추천사/ 혁명 후 중남미 민중의 삶에 관한 기록
들어가는 말/ 변화에 대한 관찰 혹은 모색

PART 1

볼리비아
라이게라로의 여행
라이게라- 체 게바라의 혁명은 끝나지 않았다
체게바라의 마지막 1년
볼리비아의 원주민
코카로의 인한 갈등
와누니 사태
-인터뷰/ 광물금속자원부 차관 루이스 에차주
토지개혁
-인터뷰/ 토지개혁공사 대표 후안 카를로스
-인터뷰/ 보건체육부 장관 닐라 에레디어

아르헨티나
실종된 사람들 그리고 엘올림포 수용소
마요 관장의 할머니들
-인터뷰/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 정치학 교수 미겔 드 루카
아르헨티나의 더러운 전쟁에 대한 미국의 배후 지원

칠레
피노체트의 죽음
-인터뷰/ 카톨릭 신부 페르난도 살라스
아직도 걷히지 않은 피노체트의 그림자
-인터뷰/ 실종자가족협회 사무국장 비비안느 디아즈
-인터뷰/ 칠레 공산당 대표 기예르모 티예이르
-인터뷰/ 안드레스벨로 대학교 법대학장 파트리코 자파타

PART 2

볼리비아
자치주 운동, Autonomia
타리하 주의 자치주 투표
높아만 가는 반정부 감정
-인터뷰/ 상원의원, 전 미주 대륙의 원주민의회 의장 이사벨 오르테가
-인터뷰/ 수크레 대학 총장, 시민운동연합(ACI)대표 하이메 바론
-인터뷰/ 볼리비아의 자치주 분권의 주창자 카를로스 답도웁

니카라과
네마곤 희생자들의 투쟁
-인터뷰/ 비뇨기과 전문의 윌리암 알타미라나
혁명가들과의 만남
-인터뷰/ 산디니스타 혁명 전사, 법률가 루이스 플로레스
홀리오 로페즈 신부
-인터뷰/ 훌리오 로페즈 신부
-인터뷰/ 콜롬비아 보고타 하베리아나 대학 신학과 석좌 교수 알레르토 파라
에스텔리의 추억
킬랄리의 실상
산디니스타 혁명-끝나지 않은 미완의 혁명
-인터뷰/ 에드문도 하르킨
콘드라 반군
전쟁 후 니카라과의 치안 상황
미국의 니카라과 침고의 역사와 산디니스타

쿠바
권력 이양 - 피델 카스트로에서 라울 카스트로로
이중 화폐 제도의 폐해
효과 없는 미국의 대쿠바 금수 조치

저자소개

하영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제분쟁 전문기자 겸 난민 전문작가. 우크라이나, 조지아, 러시아, 이라크, 팔레스타인, 남미 등 세계의 분쟁지역을 누비며 인류에 드리운 다양한 문제를 목격하고 취재해온 발로 뛰는 저널리스트. 아시아 언론인 최초로 이라크 북부의 쿠르드 게릴라 기지를 직접 방문해 취재했고, 중동을 비롯한 세계 곳곳의 국제분쟁과 거기에서 파생된 난민 문제의 심각성을 세상에 알렸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을 비롯한 국내외 매체에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숱한 기사와 칼럼을 기고했으며, 《IS: 분쟁전문기자 하영식, IS를 말하다》 《희망을 향한 끝없는 행진, 난민》 《세상에서 가장 슬픈 여행자, 난민》 《얼음의 땅 뜨거운 기억》 《세상에서 가장 느린 여행》 《굿바이 바그다드》 등의 책을 저술하였다.
펼치기

책속에서

군부독재 때 일어난 과거사에 대한 정리는 아르헨티나의 미래를 결정짓는 역사적 시금석이 될 것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라틴아메리카의 정치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자인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의 정치학과 미겔 드 루카 교수의 과거사 정리의 의미는 한 국가의 도덕성의 문제임을 강조했다. “당시 학살을 저질렀던 군부의 인사들은 반드시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잡고서 학살을 저지른 뒤 이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것은 국가 전체가 아무런 도덕성이 없음을 말해준다. 젊은 세대들에게 가장 중요한 산 교육이라면 정의가 살아 있다는 점을 사회가 보여 주는 것이다.” 마치 우리나라의 과거사 정리 문제를 비판하는 말 같았다. _110, 111쪽에서


피노체트를 지지하는 사람들로부터 아옌데 대통령을 증오하는 말을 들었다. 사회가 두 쪽으로 극단적으로 나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문제는 어떻게 보나?

칠레 인구의 10퍼센트 정도가 여전히 피노체트를 지지할 것이다. 피노체드 시대와 아옌데 시대를 비교할 수는 없다. 물론 경제적으로 아옌데 시대는 힘들었다. 음식을 사기 위해 상점 앞에 긴 줄을 늘어서야 했던 시대였다. 하지만 피노체트처럼 정적을 살해한다든지 독재를 한다든지 하는 일은 없었다. 아옌데 정부는 나약했고 상황을 제대로 제어할 능력이 없었다. 그렇다고 피노체트 시대를 지지한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_149쪽 안드레스벨로 대학교 법대학장 파트리코 자파타 인터뷰 내용 중에서


농업 노동자들이 오랫동안 다국적기업에게서 보상을 받기 위해 시위하고 있는데 잘 풀리지 않는 이유가 있다면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나?

물론 가장 큰 문제로 꼽는다면 다국적기업들이 취하고 있는 제3세계 노동자들에 대한 무성의를 들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이유로는 변호사들이나 지역 정치인들의 중간착취 문제를 들 수 있다. 내가 변호사들과 일하면서 목격한 것은 노동자들에게 다국적기업들에서 보상금을 푼다 해도 중간에서 변호사들과 단체의 지도자들에게 대부분 돌아가고 실제로 피해를 당한 노동자들에게는 몇 푼 돌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또한 미국에서 이 문제를 담당하는 미국인 변호사들은 이미 다국적기업들로부터 엄청난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갖고 있다. 바로 이들 때문에 노동자들이 지금도 엄청난 고통 속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본다. _206쪽 비뇨기과 전문의 윌리암 알타미라나와 인터뷰 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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