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중국의 딸 (닝 라오 타이타이의 자전적 삶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6000495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08-08-0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96000495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08-08-05
책 소개
19세기에서 20세기 초 환란 많은 중국을 살아낸 평범한 여인 닝 라오의 인생과 노동에 관한 회고. 사회인류학자이자 소설가인 아이다 프루잇이 닝 라오의 구술을 바탕으로 중국인의 삶을 묘사한 작품이다. 맛깔 나는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19세기 말, 20세기 초 중국을 아우른다. 그리고 그 속에서 발버둥 치며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이 중국이라고 말한다.
목차
1부 가정
혼례
결혼생활
아버지, 어머니
굶주림
딸을 팔다
2부 남의 집 살이
무관집에서
일본인들이 오다
회교도와 함께
문관집에서
3부 새 가정
다시 남편과 합치다
선교사네 집에서
만쓰의 결혼
자식과 손주들
행상
고향을 떠나다
아들이 살림을 차리다
상경
자리를 잡다
일본인들이 다시 오다
중국인 삶의 초상
중국 여인의 인생과 노동에 관한 기록
리뷰
책속에서
창피해서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지 못할 곳에 가서 구걸을 했다. 남편은 작은딸 진야를 안고, 나는 만쓰의 손을 잡고 다녔다. …… 우리 부부는 매일 이렇게 구걸을 했다. p.54
그자가 두 번째로 내다 팔았을 때 내 어린 딸은 네 살이었다. 그날 남편이 애 없이 돌아왔을 때 그자가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곧 알아차렸다. 나는 목을 매어 자살하겠다고 했다. …… 너무도 괴롭고 노엽고 가슴이 찢어져 땅바닥에 데굴데굴 굴렀다. p.66
이듬해 여름, 딸은 호열자에 걸려 죽었다. 딸의 양모, 즉 애초에 그애를 샀던 벼슬아치의 부인이 딸의 죽음을 알리는 편지를 써 보냈더군. …… 나는 그 편지를 끌어안고 며칠 밤낮을 울었다. 사람들이 없는 뒤뜰이나 변소에서 혼자 울었다. p.189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