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신

작가이자 예술가인 켈튼 드루 얼은 네바다에서 태어났고 지금도 그곳에서 살고 있다. 취미로 스쿠버다이빙과 천체 관측을 즐겨 한다.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9개국을 두루 여행하면서 강연도 했다. 생존에 꼭 필요한 것을 중심으로 인생을 설계함으로써 행복하고 충실하게 살아가는 독특한 능력이 있다. "이렇게 자문해보라. 지금 이 순간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대답은 가족, 배우자, 건강이 될 수도 있고 종교 생활이나 신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건 틀린 답이다. 내가 당신 입에 테이프를 붙이고 당신 코를 막아버린다면, 당신은 15초도 안 돼서 배우자도 건강도 신도 모조리 잊어버릴 것이다. 그저 내 손가락을 코에서 떼어내는 것만 생각할 것이다.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나면, 삶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고 신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깨우치기 시작하리라."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팬택과 모토로라에서 손전화 회로를 설계하다가 어떤 힘에 이끌린 사람처럼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번역가 지망생을 위한 사이트 ‘주간번역가’ 카페지기이자, 번역 전문 편지 ‘주간번역’의 발행인으로 활동 중이다. 번역가들이 모여 만든 번역회사 ‘바른번역translators.co.kr’ 일원이자, 독자와 번역가가 함께하는 책 이야기 ‘왓북’ 공동 운영진이다. 옮긴 책으로는 『성공의 문을 여는 마스터키』, 『미친 시대를 이성적으로 사는 법』, 『죽음의 신비』, 『평전 마키아벨리』, 『친구가 많은 아이로 키워라』, 『위대한 발견의 숨겨진 역사』, 『오늘의 한걸음이 1년 후 나를 바꾼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