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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96017981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저 깊은 곳을 향하여
저 깊은 곳을 향하여
내 안에 계신 하나님
하나님 나라가 꽃피는 자리
우상을 넘어선 하나님
하나님 앞의 고집스런 아이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신앙한다
나그네가 되십시오
나그네가 되십시오
콘도르 예수
먹고 마시는 나라, 하나님 나라
‘만큼’의 그리스도
유령처럼 찾아오시는 예수님
그 예수는 죽은 그대로 죽었습니다
하나인 예수 여럿인 그리스도
당신을 향한 앉음 속에서
당신을 향한 앉음 속에서
깨어 있음
어찌하여 가라지에 거름을 주려 하십니까
언어, 존재의 집인가, 존재의 무덤인가
놓쳐 버린 마음은 새처럼 밖을 향해 날아가고
수레인가, 주인인가
당신은 주인입니다
당신은 주인입니다
보화가 묻힌 밭을 사려는 그대에게
신앙에서의 복종, 그리고 두렵고 떨림
그분을 향한 단심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신앙은 인간을 바다 깊이의 마음자리로 안내하는 여행입니다. 마음 깊은 자리에 이르게 되었을 때 우리는 비로소 나의 존재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뵈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난한 사람이 하나님 나라를 맛보려면 가난을 가난으로 놔두고 하나님 나라로 달려갈 수 있어야 합니다. 가난 때문에 즐거움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을 가난으로 놔두고 즐거움의 자리로 달려가는 것입니다. 가난이 해결된 다음에 즐거움에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채로 자신에게 다가온 순간을 즐기는 것입
진리를 체득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방편적인 과감함과 무모할 정도의 모험이 필요합니다. 진리란 누구나 알아볼 수 있도록 일상의 표면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 숨겨져 있기 때문에, 일상 속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 나라를 나의 것으로 삼으려면 일상적인 관습과 틀을 넘어서는 용기가 필요함은 당연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