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호모 핸디캡스

호모 핸디캡스

(진리는 왜 진리를 못 견뎌 하는가?)

김교락 (지은이)
  |  
뻥뿅
2017-02-08
  |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3,500원 -10% 0원 750원 12,7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호모 핸디캡스

책 정보

· 제목 : 호모 핸디캡스 (진리는 왜 진리를 못 견뎌 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96051169
· 쪽수 : 342쪽

책 소개

이미 간행된 ‘철학&사냥’과 ‘시&사냥’에서 철학적인 부문만 발췌해서 재편집한 책이다. 장애인간이라는 제목이 말해주듯 인간에 대한 총체적인 재해석을 시도한 지식DIY라는 타이틀을 내건 철학에세이다.

목차

서문

제 1장 생물철학
1.포물체론 2.미래연표 3.여백의 논리 4.‘만들다’와 ‘생기다’ 5.‘살다’와 ‘생각하다’ 6.은유로서의 ‘살다’ 7.자연에 대응하는 세 가지 틀, 신화시론 8.언어의 이중성 9.짐승칼럼 10.종간주의의 태동 11.호모 핸디캡스 12.상상력비판 13.방법론으로서의 탈 14. 교육은 폭력이다. 폭력을 가르치자.

제 2장 과학신학
1.원죄로서의 과학 2.과학프레임, 단절된 표현형 3.산소와 수소의 결혼, 그리고 이혼 이야기 4.구리공포증연구 5.진화에 대한 개념 사용의 오해, 개념의 본향 6. 탈피인가 진화인가, 분노인가 착각인가 7. 유전자 신 8.문화유전자 9.유전자경 10.새로움과 애매함의 여정, 다양성 11.호모 심비우스, 생물들 요절복통하다 12.반증가역성, 언어탈피 13.빛과 어둠의 이론, 불완전성 14. 아인슈타인 씨에게

제3장 정신화학
1.소와 정신문화, 에너지비평 2.인간은 왜 털을 버리고 옷을 입어야 했는가, 퇴화론 3.인간은 왜 맹수친구를 필요로 하는가. 4.체위의 심리와 인간의 성생활 5. 짐승콤플렉스와 노예콤플렉스 6.문학에 속지 마라 7.심리학과 문학에 보기 좋게 속아 넘어간 니체 8.권력의 기원 9. 철학사냥, 이즘 죽이기 10.승리에 철학이 있는가. 11.잔혹이란 무엇인가, 언어의 잔혹성 12. 독불영 사유기질 연구 13.코리안의 대이동 14.색채 종교론 15.동서양 판타지의 비교, SF유치원 16. 희랍정신의 기생성 17.세계화의 유토피아 18.문명성국

제 4장 문학공학
1.내추럴 르네상스, 문학의 몫 2.세계문술대회 3.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 4. 음악에 있어서의 낯설게 하기 5. 창작의 원천, 전문화의 우상 6. 언어기원에 대한 범론 7. 은유재판 8.무지의비약, 눈금철학 9.가상의 계보학 10.아름다움은 왜 아름다움을 못 견뎌 하는가. 11. 선량함은 왜 선량함을 못 견뎌 하는가, 가치의 윤락성 12.애 달굼의 미학 13. 쥐약으로서의 지식 14.돌과 돈의 내면 15.제약과 비약, 제약불가능성 16.합리성불행 17.전자시대의 정치구조, 자원론 18.자연은 이익을 남기지 않는다. 19.소유재판, 자원공유권 20. 간섭하지 않는 신 21. 전지전능=무지무능, 합성영혼

저자소개

김교락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생 1991년 시골생활 2003년 글쓰기 2006년 독립출판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대학에서 학문을 한 사람이 아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인터넷 검색대학을 나온 사람이다. 도서관에서 손에 집히는 대로 읽거나 백과사전이나 여기저기 잡문을 읽으며 사유체계를 형성한 독수공방학파라고나 할까. 글을 쓰면서도 많은 부분 검색을 통해 확인하며 인용했다. 그래서 따로 참고문헌이나 텍스트가 없다. 소위 전문가그룹이 아니어서 치밀성과 객관성이 떨어질 수도 있으나 그로 인한 반대급부의 주관성이 비전문적 독창성을 선물할 수 있다. 학문에 대한 그 어떤 압박도 없었던 점이 강점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책 전반을 지탱하고 있는 개념은 ‘훼손부담’이며 이는 ‘이기적 유전자’나 ‘보이지 않는 손’이나 ‘힘에의 의지’에 대응하고 그들과 통섭하려는 ‘무지의 비약’이기도 하지만 “신은 죽었다” “보이지 않는 신” “만들어진 신”에 대한 비판이기도 하다. 훼손은 환경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총체적 영혼에 대한 부담이다.

생물이 성을 위해 투신하는 만큼 내 삶이 원천무효 될 때 색시라는 이름의 적과 신은 만드는 게 아니라 생기는 것이라고 외치고 싶었다. 어둠은 왜 빛을 이길 수 없는가. 거짓은 왜 참을 이길 수 없는가. 남자는 왜 여자를 이길 수 없는가. 원죄라는 이름의 원초적 훼손부담으로 이미 충분히 이기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색시’라는 말은 듣기만 해도 행과 복의 새순이 돋는 정결한 느낌의 ‘색의 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