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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음자리 새

낮은음자리 새

(한 만 년 울다보면)

김교락 (지은이)
뻥뿅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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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음자리 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낮은음자리 새 (한 만 년 울다보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96051190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9-10-09

책 소개

이 세상이 만 년 후에는 어떻게 될까? 서기 12,500년 자원고갈 10,000년의 미래를 오가며 현재를 성찰하는 김교락의 환상소설.

목차

1~30장

저자소개

김교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옷 짓는 일로 잠시 경제생활을 영위했다. 오래 지속하지는 못했지만 사유의 깊은 실마리를 제공 받았다. 글 짓는 일도 그와 연관이 있다. 기술이란 무엇인가를 함축하는 노동의 바닥을 만난다. 지은 글로 책을 내려 컴퓨터를 배웠다. 옷 짓는 일을 할 때는 그냥 막연히 까탈이 심한 일로만 생각했다. 아름다움을 점령한 까탈에 마음을 다치면 사방에 물결쳐 상처를 낸다. 카멜레온은 숨기려 드러내고 드러내어 숨기는 내성적 체화에 민강하다. 사람은 위험과 책임의 외주화로 사물과 인성을 훼손한다. 의식주 중에 옷 짓는 일이 제일 손이 많이 가는 일이다. 삼베 양모 목화 누에로 실을 만들어 베를 짜고 염색을 하고 손바느질로 일일이 지어 입어야 했다. 그게 기계화 되면서 산업발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노동착취의 어두운 일면도 있었다. 공교롭게도 봉제노동운동가 전태일과 나이가 같다. 그는 22살에 산화했지만 지은이는 아직도 살아서 그 혜택을 굳이 훼손부담이라 한다. 옷은 노사갈등 뿐 아니라 피부접촉과 인종분쟁까지도 삶의 기초라는 허울로 얼버무린다. 이민자 차별은 피부가 모자이크 되는 자기 능욕이다. 천사는 체온을 입는다는 말처럼 옷은 인간의 밝고 어두운 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사랑은 체온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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