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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일기

비밀일기

(절망의 수용소에서 쓴 웃음과 희망의 일기)

조반니노 과레스키 (지은이), 윤소영 (옮긴이)
막내집게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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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비밀일기 (절망의 수용소에서 쓴 웃음과 희망의 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일기/편지
· ISBN : 9788996097440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0-12-11

책 소개

'돈 카밀로와 페포네' 시리즈의 작가 조반니노 과레스키의 포로수용소 일기. 이 책은 조반니노 과레스키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포로수용소에 19개월 동안 억류되어 있으면서 쓴 글이다. 죽음과도 같은 그 세월 동안 조반니노 과레스키는 살아 있음을 확인하고 희망을 놓지 않고자 끊임없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동료들을, 또 자신을 위로했다.

목차

돌아오지 않는 내 동료들에게 5
사용설명서 7

1943 17
1944 49
1945 165
부 록 187

저자소개

조반니노 과레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8년 이탈리아의 폰타넬레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그가 해군 장교나 항해사가 되기를 원했지만 과레스키는 법학을 전공하다 신문기자, 광고 카피라이터, 만화가, 교사, 소설가 등의 직업을 전전했고, 심지어 만돌린 선생까지 했다. 그는 「베르톨도 Bertoldo」라는 신문에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원제: 돈 까밀로)」 시리즈를 연재하면서 일러스트까지 그렸는데, 뜻밖에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이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이탈리아 독서계를 휩쓸고 곧이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수십 개 나라에서 출판되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그뿐만 아니라 이 소설을 소재로 한 영화와 연극까지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책을 읽거나 영화, 연극을 본 사람들이 배를 잡고 웃었는데 그 웃음은 단순한 웃음이 아니라 사랑과 감동의 웃음이었다. 1968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과레스키는 대표작인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을 비롯해 『돈 까밀로와 못생긴 마돈나』, 『돈 까밀로와 뻬뽀네』, 『돈 까밀로의 사계』, 『돈 까밀로와 뽀 강 사람들』, 『돈 까밀로 러시아가다』 등 수많은 걸작을 펴냈는데 지금도 이탈리아에서는 매년 10만부씩 팔리고 있다. 우리 한국인에게 우호적이었던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성 요한 23세 교황,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 교황도 이 책의 애독자였고, 현 교황 프란치스코는 이 책을 읽고 파안대소했다고 한다. 과레스키는 이 밖에도 까칠한 가족, 비밀일기 등 수십 권의 작품을 썼다. 최근 서교출판사에서는 만화 『신부님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2권)』이 출간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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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4년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 가톨릭대학교 이탈리아어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비교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9년 현재 대구 가톨릭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노벨라에 관한 박사논문을 준비 중이다. 『돈 까밀로와 지옥의 천사들』은 그녀의 첫 번째 번역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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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에 떨어진 개암 껍데기와 같은 존재였다. 아무런 훈장이나 메달도 없이 전쟁에서 돌아왔지만, 나는 승리자였다. 어떤 상황에서도, 아무도 미워하지 않고 이 소용돌이를 헤쳐나왔으니까. 그리고 그 무엇보다 소중한 친구인 나 자신을 재발견했으니까 말이다.


2년 가까이 우리는 정직한 사람들이 이룩한 진정한 민주주의 속에서 살았다. 그런데 지금은 그때의 동료들 가운데 많은 이들이 정직한 척하는 사람들이 만든 가짜 민주주의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불행히도 그들 중 몇몇은 예전처럼 그렇게 정직하지 못하다. 인간이란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의 산물이니까. 무엇보다도 바로 그런 이들을 위해 이 책을 펴내게 된 것이다. 그들이 당시의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다시 느낄 수 있게끔 말이다.


우리는 짐승처럼 살지 않았다. 우리는 아무것도 없는 무無에서 민주주의 도시를 건설했다. 수용소에서 지냈던 많은 사람들이 지금 하루하루의 삶 앞에 당혹해하며 세상을 멀리하고 있다면, 그건 수용소 시절 그들이 이룩했던 민주주의와 지금의 가짜 민주주의가 너무나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음모의 진원지인 그 가짜 민주주의에서는, 늙고 젊은 해적들이 어울려 키를 잡고 해적선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그런 민주주의에 실망한 이들은 아마도 수용소 생활을 한 우리들 중에서 가장 정직한 사람들일 것이다. 가짜 민주주의에 실망한 이들에게, 그리고 가짜 민주주의에서 위로를 받은 이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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