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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96103103
· 쪽수 : 325쪽
· 출판일 : 2008-05-19
책 소개
목차
머리글
제1장 애리조나의 언덕에서
제2장 죽은 자의 탈출
제3장 화성에 가다
제4장 포로
제5장 경비견을 따돌리다
제6장 친구를 얻은 싸움
제7장 화성인의 육아법
제8장 하늘에서 붙잡힌 매력적인 포로
제9장 언어를 배우다
제10장 투사에서 족장으로
제11장 데자 소리스와 함께
제12장 권력이 있는 포로
제13장 화성에서의 사랑
제14장 죽음의 결투
제15장 솔라가 들려준 이야기
제16장 도주 계획
제17장 어려운 탈환
제18장 워훈 족에게 붙잡히다
제19장 투기장에서 싸우다
제20장 공기 생산 공장에서
제21장 조댕거의 공중 정찰대
제22장 데자 소리스와 만나다
제23장 하늘에서 길을 잃다
제24장 타르스 타르카스, 친구를 만나다
제25장 조댕거 함락
제26장 살육을 넘어 기쁨으로
제27장 기쁨에서 죽음으로
제28장 애리조나의 동굴에서
해설/
버지니아 촌놈 카터, 바르숨을 제패하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서 살고 있습니까?
부록/
『화성의 공주』에 대한 몇 가지 소소한 이야기
1. 발췌문과 해설
2. 머리글에 대한 궁금증
3. 화성어 입문
리뷰
책속에서
멀리 있는 달은 공전 주기가 30시간 15분 정도로, 두 개의 달이 같이 뜨면 화성의 밤은 장엄하면서도 으스스한 장관이 된다. 이렇게 친절한 자연이 화성의 밤을 밝혀주고, 또한 녹색 화성인은 유목 생활을 하며 지성이 고도로 발달하지는 않았기에, 이들이 어둠을 밝히는 데 사용하는 기구는 조악했다. 주로 횃불, 양초 비슷한 것, 그리고 심지가 없어도 연기를 내며 타는 기묘한 기름 램프를 사용했다. - 본문 54쪽에서
이럴 때 녹색 화성인이라면 어떻게 대처하는지 궁리할 필요도 없었다. 나는 화가 치솟은 나머지 하마터면 무작정 권총을 뽑아들어 그 짐승 같은 놈을 쏘아죽일 뻔했다. 하지만 놈은 장검을 빼든 채 기다리고 있었기에, 나로서는 공정한 싸움을 하려면 놈이 택한 것과 같거나 그보다 못한 무기를 사용해야 했다.
상대방보다 못한 무기는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기에, 나는 단검, 단도, 전투용 손도끼는 물론이고 맨주먹을 쓸 수도 있었다. 하지만 상대가 장검만을 들고 있는 이상 화기나 창은 쓸 수 없었다. - 본문 139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