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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속으로

야생 속으로

(젊은 생태학자의 7년 아프리카 오지생활)

마크 오웬스, 델리아 오웬스 (지은이), 이경아 (옮긴이), 최재천 (감수)
상상의숲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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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속으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야생 속으로 (젊은 생태학자의 7년 아프리카 오지생활)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태학
· ISBN : 9788996160403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08-10-20

책 소개

생태학자 마크와 델리아 부부가 7년 동안 야생동물과 자연을 공유하며 생활한 휴먼 드라마이자, 야생동물의 행동과 생태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다큐멘터리다. 출간과 동시에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오늘날까지 자연다큐멘터리의 고전 중의 고전으로 널리 읽히고 있으며, 야생동물 보전 활동에 기폭제가 되었다.

목차

추천의 말
한국어판 서문

프롤로그 인간이 살지 않는 야생 속으로
1장 아프리카의 새벽을 날다
2장 우리만의 에덴동산을 발견하다
3장 들불이야! 칼라하리가 불타고 있어!
4장 사막이 다시 녹색으로 물들다
5장 칼라하리의 울음소리
6장 갈색하이에나 ‘스타’와의 만남
7장 야영지에서 생긴 일
8장 목스, 우리는 이제 세 사람이다!
9장 수사자 ‘본즈’의 당당한 귀환
10장 들개 대장 ‘반디트’와 그 일당
11장 사자들의 놀이터가 된 야영지
12장 전 세계에 지원금을 요청하다
13장 무선장비가 생겨 정말 기쁘다
14장 우리의 친구, ‘본즈’가 사라진 날
15장 사냥 전리품 오두막에서
16장 비행기 ‘에코 위스키 골프’ 호
17장 야외 자연생태학자의 로망
18장 어미에게 버림받은 사자 새끼
19장 먹이를 찾아 헤매는 떠돌이들
20장 인사도 없이 숨어 버린 목스
21장 청소동물의 공동육아 학교
22장 굶주리다 못해 야영지를 찾은 ‘페퍼’
23장 자연보호구역을 벗어난 친구의 운명
24장 디셉션 밸리의 우라늄 시추작업
25장 암사자 ‘블루’와 새끼 ‘빔보’
26장 사막의 검은 진주들, 누 떼!
27장 비에 젖은 칼라하리
에필로그 친구들아, 우린 다시 돌아올 거야

아프리카 동물이름
참고자료
색인

저자소개

마크 오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마크와 델리아 오웬스 부부는 미국 조지아 대학의 대학원생일 때 1974년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디셉션 밸리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며 사자, 갈색하이에나, 자칼, 들개 등 야생동물을 관찰하면서 7년을 보낸 뒤 1980년 미국으로 돌아와 데이비드 시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정리해 논문과 책(<야생 속으로>)으로 펴냈다.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에 알려져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아프리카에서 생활하면서 줄곧 지원금을 받아온 오웬스 부부는 유명해지자 자신들의 이름으로 자연보호 기금을 모금하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을 깨달았다. 1986년에 설립된 ‘오웬스 야생 보호 기금Owens Foundation of Wildlife Conservation’은 아프리카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자연보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985년에 아프리카로 돌아가 잠비아의 ‘북 루앙와 밸리’의 야생동물을 연구하면서, 밀렵으로 야생이 황폐화되는 것을 목격한다. 야생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목표로 한 ‘북 루앙와 보호 프로젝트’를 개발해 원주민에게 작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을 했다. 마침내 밀렵의 95퍼센트가 줄었고, 원주민 또한 안정된 생활을 누리게 되었다. 1997년 미국으로 돌아와 오하이오 주에 정착한 뒤에도 ‘오웬스 야생 보호 기금’의 대표자로서 한결같이 자연보호에 힘쓰며, 동시에 북 아메리카에서 사라져가는 야생 회색곰 보호를 위해 노력한다. 지은 책으로 <야생 속으로 Cry of the Kalahari>, 등이 있다. ※ ‘오웬스 야생 보호 기금’ 홈페이지 http://www.owens-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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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아 오웬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마크와 델리아 오웬스 부부는 미국 조지아 대학의 대학원생일 때 1974년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디셉션 밸리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며 사자, 갈색하이에나, 자칼, 들개 등 야생동물을 관찰하면서 7년을 보낸 뒤 1980년 미국으로 돌아와 데이비드 시의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정리해 논문과 책(<야생 속으로>)으로 펴냈다.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에 알려져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아프리카에서 생활하면서 줄곧 지원금을 받아온 오웬스 부부는 유명해지자 자신들의 이름으로 자연보호 기금을 모금하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을 깨달았다. 1986년에 설립된 ‘오웬스 야생 보호 기금Owens Foundation of Wildlife Conservation’은 아프리카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자연보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985년에 아프리카로 돌아가 잠비아의 ‘북 루앙와 밸리’의 야생동물을 연구하면서, 밀렵으로 야생이 황폐화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야생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목표로 한 ‘북 루앙와 보호 프로젝트’를 개발해 원주민에게 작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을 했다. 마침내 밀렵의 95퍼센트가 줄었고, 원주민 또한 안정된 생활을 누리게 되었다. 1997년 미국으로 돌아와 오하이오 주에 정착한 뒤에도 ‘오웬스 야생 보호 기금’의 대표자로서 한결같이 자연보호에 힘쓰며, 동시에 북 아메리카에서 사라져가는 야생 회색곰 보호를 위해 노력한다. 지은 책으로 <야생 속으로 Cry of the Kalahari>, 등이 있다. ※ ‘오웬스 야생 보호 기금’ 홈페이지 http://www.owens-foundati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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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동대학 통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하고 영어와 러시아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프랑켄슈타인》, 《플러드》, 《주홍색 여인에 관한 연구》, 《죽은 등산가의 호텔》, 《버드박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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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감수)    정보 더보기
평생 인간과 자연을 관찰해온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누비며 동물의 생태를 탐구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명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널리 나누고 실천해왔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양심》 《숙론》 《최재천의 곤충사회》 《다윈의 사도들》 《다윈 지능》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 《과학자의 서재》 《통섭의 식탁》 《열대예찬》 《개미제국의 발견》 등을 썼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했다. 2019년 세계 동물행동학자 500여 명을 이끌고 총괄편집장으로서 《동물행동학 백과사전》을 편찬했다.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을 개설해 인간과 자연 생태계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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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상에! 트럭이 가라앉고 있어! 빨리 타! 어서! 여기서 나가야 해!” 염전 표면이 부서지면서 바퀴들이 진흙 속으로 서서히 가라앉고 있었다. 금세라도 트럭을 집어삼킬 것 같은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차에 급히 올라탔지만 시동은 꺼지고 바퀴는 점점 가라앉았다. 미친 듯이 시동을 다시 켜고 기어를 로우-레인지로 옮기자 트럭이 간신히 앞으로 나아갔다. 나는 생각할 틈도 없이 염전 가장자리를 향해 마구 달렸다. 염전을 벗어나 안전한 풀밭에 도착할 때까지 제정신이 아니었다. 정말 아찔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우리는 얼굴을 마주보며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 아프리카의 새벽을 날다 / p.40


큰 먹잇감을 둘러싸고 어른 자칼들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이것은 자칼들 사이에 존재하는 엄격한 위계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가만히 있던 새끼들이 고기를 먹으려고 부모 곁으로 다가가자 부모는 등을 돌리며 험악하게 으르렁거렸다. 지금까지 온갖 장난을 다 받아 주었는데, 갑자기 왜 그러는 거지? 그 순간 부모 자칼은 새끼들을 경쟁자로 간주한 것이다. 암컷 새끼는 꼬리를 말고 앉아 입을 벌린 채 항복의 표시로 앞발을 들었지만 수컷 새끼는 포기하지 않았다. 아비에게 매번 퇴짜를 당했지만 계속 고기에 달려들자 아비가 새끼에게 공격성을 드러냈다. 마침내 부자는 참을 수 없는 순간이 되었다. 두 수컷은 털을 철사처럼 빳빳하게 세운 채 마주서더니 엉겨 붙었다.
- 칼라하리의 울음소리 / p.102~103


배를 채운 들개들의 술래잡기가 시작되었다. 지저분한 털가죽, 너덜너덜한 귀, 빗자루 같은 꼬리를 한 집시 개들이 흥에 들떠 춤을 추었다. 아프리카들개가 걷고 있는 사람을 공격한 사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나는 카메라를 챙겨 차에서 내렸다. 몇 미터를 갔을까? 들개들은 나를 둘러싸고 춤을 추고 요리조리 몸을 움직였다. 내게는 아무 관심도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쭈그리고 앉는 순간 분위기는 돌변했다. 녀석들은 나를 처음 봤다는 듯 쳐다보더니 순식간에 반원 대형으로 나를 에워싸고는 어깨를 맞대고 꼬리를 쳐들고 으르렁거리며 점점 나를 압박해 들어왔다. 땀방울이 얼굴 위로 흘러내렸다.
- 들개 대장 ‘반디트’와 그 일당 / p.17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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