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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88996209416
· 쪽수 : 310쪽
· 출판일 : 2010-02-20
책 소개
목차
제Ⅰ장 항아리장사 이야기
20 | 1. 민선5기 지방선거는
23 | 2. 항아리를 빚고 거래하고, 사용하는 것과 같다
25 | 3. 역사와 문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야 한다
27 | 4. 기초 작업 튼튼히 하고 잘 익혀야 한다
30 | 5. 소소한 대화, 주민소통이 우선이다
33 | 6. 항아리장사가 바라본 여의도 풍경
제Ⅱ장 매니페스토의 이해
36 | 1. 트위터(Twitter)와 마음쓰기(Mindfulness)
39 | 2. 외국사례로 살펴보는 생활, 문화 매니페스토
43 | 3. 매니페스토는 재즈를 닮았다
45 | 4. 매니페스토의 어원과 실체, 그리고 구분점
49 | 5. 매니페스토, 매니페스토, 매니페스토
제Ⅲ장 영·미·일·프 매니페스토
52 | 1. 영국의 매니페스토
55 | 2. 미국의 플랫폼과 정책정당대회
58 | 3. 일본, 54년만의 정권교체 원동력은 매니페스토
61 | 4. 프랑스 사르코지의 ‘나의 계획(mon projet)’과 루아얄의 ‘대선협약(pacte presidentiel)’
제Ⅳ장 우리나라 매니페스토의 도입과 로컬매니페스토 활동현황
64 | 1. 매니페스토의 도입
69 | 2. 민선4기 공약이행 평가활동
74 | 3.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76 | 4. 매니페스토운동 이후의 정치·사회적 변화들
제Ⅴ장 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 매니페스토, 안티테제의 한계
80 | 1. 한나라당의 비전대회(정책전당대회)와 대선후보 선출과정, 그리고 매니페스토
84 | 2. 대통합민주신당의 후보 선출과정과 대선 매니페스토
87 | 3. 글로벌 선거경향과 Anti테제의 한계, 그리고 매니페스토
제Ⅵ장 민선5기 동시지방선거의 특징과 사회 경향
92 | 1. 2010 지방선거의 특징
96 | 2. ‘나 홀로 볼링(Bowling Alone)’과 ‘가라오케 자본주의(Karaoke Capitalism)’
98 | 3. 소셜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
제Ⅶ장 매니페스토 뜯어보기
102 | 1. 2009년도 일본 중의원선거 민주당 매니페스토 구성 살펴보기
106 | 2. 마쓰자와 시게후미 가나가와 지사의 매니페스토 뜯어보기
109 | 3. 일본 流山시의회 會派 「新世會」 의회판 로컬매니페스토
112 | 4. 한나라당 대선 매니페스토, 일류국가 희망공동체 대한민국
116 | 5. 5·31지방선거에서의 서울, 경기 후보자 선거공보물 비교분석
제Ⅷ장 매니페스토 만들기를 위한 10대 제언
124 | 1. 자신의 마음 쓰기를 하라
129 | 2. 자유로운 상상을 허(許)하라
131 | 3. 주민의 입장에서 사고하라
133 | 4. 선택과 집중하라
135 | 5. 세금은 관료와 일부 정치가의 것이 아니다
139 | 6. 정치의 요체란 정책이나 예산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것이다
142 | 7. 전체 정책공약의 연관성과 그 작성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하라
148 | 8. 내용을 쉽고, 편하고, 충실하게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설명하라
151 | 9. Feel을 선물하고 시시콜콜 대화하라
157 | 10. 지도와 많은 이야기, 상상력을 나눠라
제Ⅸ장 매니페스토 작성 시트
160 | 1. 매니페스토 작성 공통시트
163 | 2. 매니페스토 선거공약서 작성 시트
179 | 3. 매니페스토 도서 구성 시트
제Ⅹ장 참고자료
188 | 1. 일본 민주당의 우애론
206 | 2. 일본 민주당 매니페스토
254 | 3. 일본 자민당 매니페스토
283 | 4.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2010 시민매니페스토만들기 결과 분석보고서」
304 | 5. 매니페스토 관련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307 | 6. 공직선거법 정책선거 관련 규정 현황
주요 내용 소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Ⅷ장 매니페스토 만들기를 위한 10대 제언
1. 자신의 마음 쓰기를 하라
"노래만 하면 절대 몰랐을 인생의 깊이를 알았다. 가수할 때는 주머니에 잔돈 하나 안 갖고 다녔다. 가만히 있으면 매니저나 다른 분들이 애써서 다 도와줬고, 그런데 익숙했다. 그런데 시의원 활동은 나 혼자서, 내가 먼저 다른 사람을 위해 밑바닥이 돼줘야 했다. 사람들 안에 들어가서 달그락거리며 자기 것을 가지려 아귀다툼하는 모습들을 보며 사회가 녹록치 않다는 것도 알았고, 헌신적으로 남을 위해 사는 사람을 보면서는 내 안에 어떤 것을 담아야 하는지 알았다."
최연소 27세의 시의원으로 당선되었던 가수 이선희가 MBC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한 말이다. 공직선거에 출마하는 사람들은 내가 먼저 다른 사람을 위해 밑바닥이 돼줘야 하며, 사람 안에 들어가서 달그락거리며 사는 사람들의 이해를 조정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출마를 준비하기 전에 스스로 물어야 할 첫 번째 질문은 ‘아직도 내 가슴에 장미꽃 향기가 묻어 있는가?’여야 한다.
최소한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공직선거에 나서야 하며, 그것이 공직을 수행할 적격자의 기본적인 자격조건이기 때문이다. 우리사회는 탈3김을 부르짖고 있지만 그 시대에 꼭 배워야 할 것이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연설문 첫 문장은 늘 ‘사랑하는 국민여러분’이라는 인사말이었다. 진실하게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배어있었기에 가능한 말이다.
2. 자유로운 상상을 허하라
매니페스토는 강한 저항 선언이다. 잘못된 관성을 과감하게 지적하기 위해서는 용기와 자유로운 상상이 필요하다. 매니페스토가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과거의 강한 참여는 아니라 하더라도 시민들은 상시적으로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엷은 참여를 하고 있다. 그러한 참여를 통해 폭넓은 지식을 쌓아가고 있기에 늘 같은 판박이 공약, 식상한 선거공약은 주목받기 힘들다. 그러므로 자유로운 상상은 값진 것이다.
3. 주민의 입장에서 사고하라
주민의 입장에서는 무엇이 궁금하고 답답하다고 생각할까. 그것은 정당과 후보자의 솔직한 생각과 지역사회의 병목현상 해소방안, 그리고 지역사회의 미래상일 것이다. 매니페스토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입장에서 사고해야 한다.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담아야 한다. 그리고 솔직히 답해야 한다.
주민들이 생각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문제점은 몇몇 전문가가 생각하는 것과 다를 수 있다. 그 차이는 지역을 발로 뛰며 지역주민과 세심하게 대화하지 않으면 결코 알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커다란 사회이슈를 우선하지만 지역주민은 그보다는 생활에 밀접한 부분에 더욱 관심이 있다. 그리고 전문가들은 뜬구름 잡듯 미래를 이야기하지만 주민들은 손에 잡히는 듯 보이는 실현성 있는 지역사회 미래비전을 듣고 싶어 한다.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