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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한여름 밤의 꿈

어린이를 위한 한여름 밤의 꿈

로이스 버뎃 (지은이), 강현주 (옮긴이)
찰리북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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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한여름 밤의 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린이를 위한 한여름 밤의 꿈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세계명작
· ISBN : 9788996215134
· 쪽수 : 91쪽
· 출판일 : 2009-08-10

책 소개

'셰익스피어는 재밌다!'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을 토대로 현대의 어린이들에게 맞게 재구성한 책이다. 로이스 버뎃 선생이 아이들에게 셰익스피어를 가르치면서 학생들이 셰익스피어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셰익스피어가 즐겨 사용했던 운율을 그대로 살려냈다.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등장인물
어린이를 위한 한여름 밤의 꿈
창의력을 키워 주는 신나는 독후활동
영한 대역으로 읽는 명대사 명문장

원문으로 읽는 한여름 밤의 꿈

저자소개

로이스 버뎃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온타리오 주 스트랫퍼드 시에 위치한 햄릿 공립학교에서 30여 년간 학생들과 함께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을 해왔다. 아이들에게 셰익스피어를 소개해 주는 일이 성공을 거두면서, 로이스 버뎃은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로이스 버뎃의 책이나 그녀가 교사들을 위해 연 워크숍은 학부모와 교사들뿐만 아니라, 전미영어교사협회(American National Council of Teachers of English)와 국제독서협회(International Reading Association)를 포함한 전 세계 셰익스피어 애호가들의 관심과 상상력을 붙잡았다. 로이스 버뎃은 ‘셰익스피어는 재밌다!’ 시리즈로 캐나다 국민 중에서 국가에 커다란 공을 세운 사람에게 주는 캐나다 정부의 공로훈장(Canada's Meritorious Service Medal)과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아동교육상(Encyclopaedia Britannica's National Award)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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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대 프랑스어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어나 프랑스어로 된 좋은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에르브 광장의 작은 책방』 『프랑스 영재 교육법』 『아이의 그림을 이해하는 법』 『셰익스피어는 재밌다』 시리즈, 『가스파르』 시리즈, 『지도로 보는 세계』 『모래 언덕의 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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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네 사람은 모두 알 수 없는 숲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그곳에는 그들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만약 그들이 좀 더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주위 깊게 귀를 기울였다면, 수풀 속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들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반짝이는 날개와 다른 수많은 마법 같은 일을 목격했을지도 모른다. 연인들이 숲으로 들어서고 있을 때, 어두운 숲 속에는 요정들이 한밤의 잔치를 열고 있었기 때문이다. - p.32~33 중에서

왕비에게 앙갚음을 해줄 거야. 티타니아가 푸른 숲 속에서 잠이 드는 것을 지켜보았다가, 눈꺼풀에 그 꽃즙을 떨어뜨려야지. 티타니아가 깨어나면, 놀라운 일이 벌어지겠지. 티타니아는 황소든, 늑대든, 곰이든, 처음 보는 상대를 열렬히 사랑하게 될 거야. 나는 티타니아가 그 아이를 넘겨줄 때까지 마법을 풀어 주지 않을 거야. 그러면 모든 일이 잘 풀리겠지! - p.38 중에서

"어떻게 되었느냐, 퍽? 티타니아가 누구를 골랐느냐?"
"제가 말씀드릴 때까지 기다려 주세요."
퍽이 우쭐해하면서 말했다.
"전하께서 만족하실 거예요! 왕비님은 괴물에게 홀딱 반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당나귀에게 반하셨다니까요!"
오베론은 킬킬대며 웃었다.
"정말 놀랍군. 이거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일이 재미있어 지는걸!" - p.58 중에서


"라이샌더가 이곳에 오고, 드미트리우스가 잠에서 깨어나면 이 두 청년이 한 처녀에게 사랑을 호소하겠군요. 이제 재미있는 일이 시작되겠는걸요. 저들이 벌이는 어릿광대 놀음을 구경할까요? 전하, 인간들이란 얼마나 어리석은지!" - 62쪽
"이 사랑의 날강도! 네가 그런 비난을 하다니, 우리 사이에 믿음이 있었는지 의심스럽구나! 라이샌더는 내 남자야. 너는 한밤중에 나타나 그의 마음을 훔쳐갔어. 너는 기생충이야!"
흥분한 허미아는 헬레나를 한 대 때렸다.
"이런 화장을 떡칠한 키다리 같으니라고!" - p.67~68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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