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무로 바라보기

무로 바라보기

(사랑도 연습이 필요하다)

석지명 스님 (지은이)
북리뷰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무로 바라보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무로 바라보기 (사랑도 연습이 필요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문학
· ISBN : 9788996218319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09-05-25

책 소개

2004년 태평양 횡단을 완주한 법주사 전 주지 석지명 스님의 칼럼에세이. 행복과 사랑, 성공과 경쟁, 패기와 성취, 도덕성 등 인간관계에서 뿜어져나오는 다양한 삶의 방식에서 간과하는 삶의 가치를 제시한다. 이상엽 사진작가의 사진과 함께 구성된 책은 행복과 성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생각을 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목차

책머리에 - 나를 지우고 세상을 보라

무로 바라보기
스스로 낮추라 / '옛날 자장면'의 맛 / 릴레이식 보은 / 선과 악이 공존하는 '부처'와 '악의 화신' / 충족 보류 / 내 안의 남 / 모두가 은인 / 포장 속을 보는 자세 / 리셋장치와 공 / 소방관이 될래요 / 나름대로 풀이할 권리 / 선망 대상과 골칫덩이 / 가짜를 딛고 진짜로 / 편가름을 살피는 방편 / 치우침을 없는 조명을 / 무소득 중에 남는 것 / 안락사 소회 / 동물의 목숨도 중하다

사랑도 연습이 필요하다
'행복'이라는 짐 / 안팎을 같이 다듬어야 / 진정 고귀한 '치사랑' / 만사는 온라인 게임 / 욕설은 침묵으로 삭여야 / 번뇌와 고요에 자재하라 / 한가지 장점을 믿어라 / 자연에 순응할 수밖에 / 흉보기 중독증 / 감격의 대상 / 너나없이 불쌍하다 / 겨울잠 같은 죽음 / 부러진 허리 치료하듯이 / 사랑도 연습이 필요하다 / 게임의 세계에서 / 보살인가 건달인가 / 고양이 성깔을 산신으로 / 누구에게 줘야 하나 / 남 위하기에서의 위험 / 조짐을 바로 살펴야

번뇌에서 건지는 깨달음
병과 죽음 앞에서 /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라 / 경쟁과 굴종의 세상에서 / 즐거움의 속맛 / 상대를 다 안다는 착각 / 옳은 일 가리기 / 크고 센 것 찾기 / 악과 인간존재 / 불성 속의 번뇌 / 번뇌의 저리底理와 무위無爲 / 유위와 무위의 무환순환 / 번뇌 속의 수행과 진리 / 무아윤회無我輪廻와 일념윤회一念輪廻 / 공포와 신비 / 일체중생을 구제할 때까지 성불을 미루리라

저자소개

석지명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진 출가하여 부산 범어사 강원과 영천 죽림사 등에서 내전을 수학했고 동국대 불교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친 뒤 미국 템플대학 종교학과에서 석사·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의왕 청계사, 속리산 법주사 주지 소임을 살았고, 조계종의 입법기관인 중앙종회 의원을 역임했다. 지금은 경기도 과천 포교당과 괴산에 있는 각연사 깊은 산골, 안면도 서해 바다를 오가며 수행과 포교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출간된 책은 『허공의 몸을 찾아서』(불교시대사, 1994), 『큰 죽음의 법신』(불교시대사, 1995),『무로 바라보기』(오늘의 책, 2005), 『진흙이 꽃을 피우네』(해토, 2007), 『그것만 내려놓으라』(조계종출판사, 2008), 『한 권으로 읽는 불교 교리』(조계종출판사, 2015)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역사는 이긴 자의 것이다. 이긴 자가 제멋대로 쓰는 것을 진 자가 어찌할 수 없다. 우리가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어디를 향해 뛰어야 하느냐가 아니라 왜 뛰어야 하느냐다. 인생은 이기기 위해서 사는 게임이 아니다. - 21쪽 ''옛날 자장면'의 맛' 중에서

아무리 남에게 호감을 사고 싶어도 그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겸손이 비굴로, 친절이 아첨으로 오해될 수도 있다. 세상 전체 또는 특정한 상대가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나를 미워한다고 해서 내가 악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나에게는 선과 악이 동시에 갖추어져 있다. 단지 상대가 나를 오해하고 있을 뿐이다. - 30쪽 '선과 악이 공존하는 '부처'와 '악의 화신'' 중에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에 행복이 있을 것 같아 경쟁이 치열한 쪽으로 머리를 들이밀어보면 오히려 좌절과 고통이 기다리고 있다. 행복은 다수결에 의해 정해지거나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이번에는 나홀로의 길로 가서 “나 스스로 행복하다”고 외쳐보지만, 고독감과 함께 “내가 제 길을 가고 있는가”라는 회의가 든다. “반드시 행복해야 돼”라는 생각 속에 살다보니 우리는 어느새 짐꾼으로 변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행복해야 된다는 의무감이 우리의 무거운 짐이 된 것이다. 노예인지도 모른다. 행복에 보탬이 되리란 기대에서 우리는 사랑, 돈, 힘, 명예라는 족쇄에 묶여 그것들의 종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 94쪽 '행복이라는 짐' 중에서


왜 우리는 남의 말을 하기 좋아할까. 세상사, 즉 사람들의 이야기를 빼놓고는 별로 할 말이 없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하다. 문제는 흉을 보거나 혼자서만 간직하고 싶은 약점을 공개하는 데 있다. 사람에게는 자신의 비판력과 분석력을 과시하고픈 본능이 있다. 한 대상을 택해 비판하고 분석하다보면 자연히 결점이 부각된다. (…) 지금부터라도 남을 나쁘게 말하는 중독증을 치료해보자. - 124,126쪽 '흉보기 중독증' 중에서

우리가 나를 지우고 세상을 본다면, 세상은 항상 그대로 흐르고 있을 뿐이다. 억만년을 움직이지 않고 한자리에서 세상의 변화를 보는 바위에게 무슨 무상의 슬픔이 있겠는가. 변하는 세상은 임시적인 것, 가假의 것이다. 우리가 나를 지우고 세상을 보면 변하는 상태의 세계, 그 세계를 보는 우리의 번뇌가 그대로 불성이 된다. - 244쪽 '불성 속의 번뇌'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