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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96348542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2-03-10
책 소개
목차
1부 - 온고지신: 2002년에서 배우는 2012년의 교훈
왜 2002년에서 출발하는가?
1장 - 2패, 2승, 1패, 그리고?
1. 역사는 반복한다.
비슷하게, 그러나 다르게 / 역 대세론의 함정, 99%의 착각
2장 - 2002 후보단일화의 정치적 교훈
1. 노무현 바람과 안철수 바람
2002년의 노무현 바람 / 2012년의 안철수 바람
2. 왜 노무현은 야권 단일화 경쟁에서 승리했는가?
2002년 정몽준 지지층의 성격 /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협상 / 운명은 대범하게 결단하는 자의 편이다.
3. 2012 야권 단일화 게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안철수는 야권단일후보가 될 수 있는가?
4. 2002 지지철회파동은 왜 일어났는가?
2002년 12월 18일 / 신뢰에 금이 가면 연합은 붕괴한다
5. 2012 야권연합을 위한 제언
3장 - 2012 야권연합의 정책 이슈: 대외분야
1. 뜨거운 첫 시험대, 한미 FTA
총선 승리 다음날이 문제다 / 여러 갈래의 FTA반대론 / ISD이외의 쟁점 / ISD문제 / 문제는 상대가 미국이라는 점/ISD 재협상을 둘러싼 세 가지 선택
2. 제주 해군기지 문제
찬성론과 반대론 / 적당히 넘어갈 수는 없다
3. 한미동맹 고수냐, ‘한미동맹 해체-비동맹 중립화’냐?
19세기 독일의 경험 / 19세기 말-20세기 초 한반도의 경험 / ‘자주’와 ‘중립’의 시대적 변천 / 한미관계의 역사 / 개방적 복합동맹의 길 / 아시아 공동체라는 새로운 카드
4장 - 2012 야권연합의 정책 이슈: 대내분야
1. 사이비 복지정권, 사이비 서민대통령은 만들지 말자.
복지는 돈이다 / 누가 고양이 목에 증세의 방울을 달 것인가? / 노동권-경제민주화-복지확대의 민생3종세트 / 지속가능한 보편적 복지의 길
2. 임대주택 활성화는 ‘지속가능한 보편적 복지’와 함께
다음 정부의 양대 민생과제 / 보유세와 거래세 / 다양한 임대주택정책이 진보의 주력방향
3. 교육개혁, 가장 신중하게
손대면 꼬이는 교육 / 보수도 진보도 50점 / 반값등록금은 최우선적으로 과감하게 검토해야 / 교육개혁의 범주 / 화끈한 교육제도 개혁의 유혹
4. 검찰개혁, 근본적이고 과감한 사법개혁으로 가야
검사장 직선제, 과감히 해치우거나 꺼내지 말거나 / 인권보호가 검찰개혁과 경찰개혁의 궁극목표 / 사법개혁, ‘도가니’의 문제의식까지 포괄해야 /
5. 소수자를 보호하는 섬세하고 진보적인 개혁
6. 현실에 맞는 정치제도 개혁
애매한 정치자금법 / 사문화된 선거법 / 위선적인 정당법
7.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진짜 진보집권플랜
무엇을 먼저 할 것인가? / 순서와 전략을 결정하는 것은 대통령
2부 - 대통령학
왜 대통령학을 이야기하는가? / 고독한 최종결정은 대통령의 몫
1장 - 대통령의 첫째 공부는 역사
한국사의 첫째 교훈은 ‘주체적 개방’ / 군사력과 외교력의 균형, 주변국에 대한 세력균형 / 창조적 개혁과 능동적 개방
2장 - 국제정치와 외교는 대한민국의 명줄
국제정치의 냉정함 / 제국과 세력균형, 미국 / 중동 / 유럽과 러시아 / 힘은 아시아로 / 엉켜가는 두 제국: 미국과 중국 / 법과 역사의 대결
3장 - 대통령의 경제학을 아십니까?
MB는 경제대통령? / 전략, 신호, 참여
4장 - 남북정상회담장에 앉을 사람
중국이 있어 불가능한 봉쇄정책 / 일괄타결 외에 답은 없다 / 수령론은 현실이다 / 대북지원과 북미관계 / 탈북자와 북한인권 / 장기공존의 불가피성
5장 - 대통령은 최고의 정치가
근본적 질문: 정치란 무엇인가? / 어떤 나라를 만들고 싶은가? / 선거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사람 / 품격과 유머, 진정성이 있는 정치언어 / 혹독한 비판에 대한 참을성 / 혼자 힘으로는 안 된다
6장 - 무모한 상상을 하는 대통령
20만을 내보내고 / 미국을 사들이고 / 남북FTA를 하고 / 대통령은 상상력 게임 국가대표
7장 - 김대중과 노무현을 공부해야 한다.
공통점과 차이점 / DJ에 대한 정치적 존경 / 노대통령에 대한 인간적 그리움
8장 - 2012, 그 다음은 586시대?
정치는 릴레이 / 486의 차세대들 / 서로 도우며 나라를 바꾸자
9장 - 안철수에 권한다.
바람은 안철수의 열망이 일으킨 것이다 / 가장 큰 숙제는 학습이다 / 신뢰라는 에너지를 믿고 용기를 내라.
3부 - 퇴수일기
1장 - 넘어지고 또 넘어지다
정치공학의 늪에 빠진 2002년 / 음모의 공포를 경험하다 / 부끄러운 정치자금법 위반
2장 - 쉬지 않고 공부했고, 전보다 행복하다
자유인의 행복을 회복하다
글을 마치며
걸어온 길
저자소개
책속에서
오늘 현재, 민주진보진영이 총선과 대선에서 패배할 가능성은 1%이지만, 나는 그 가능성이 언제든 100%의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그것이 이 책에 담긴 나의 문제의식이다. 선거에 질 수도 있고, 선거에 이겨도 또 다시 실패한 정권이 될 수도 있다.
대통령을 꿈꾸는 분들, 대통령을 만들고자 하는 분들, 민주진보세력의 성공적 집권을 열망하는 분들, 정치와 나라의 장래에 대해 진지한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에서 분명히 얻는 것이 있을 것이다.
야권이 총선에서 패배하는 유일한 경우는 새누리당이 야권과의 ‘탈MB-물갈이’ 경쟁에서 승리하고, 야권이 지루한 지분싸움을 거쳐 익숙한 얼굴들을 재등장 시킬 경우뿐이다. 물론 한나라당은 총선에 패배하고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 야권 대선후보의 경쟁력이 박근혜에 미치지 못하거나 총선에 다수당이 된 야권이 국회에서 헤맬 경우이다. 야권의 민주진보연합은 당장 총선이후 한미 FTA문제부터 시작해 개혁의 우선순위, 예산과 조세정책, 참여정부정책의 계승문제를 놓고 내부홍역을 치를 것이다. 보수 세력이 총선과 대선에서 기사회생하는 이 1%의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있다. 민주진보세력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가 99% 가능하다는 역대세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