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법정스님의 인생수업

법정스님의 인생수업

(무소유의 삶 그리고 나를 찾는 순례, 개정판)

이시현 (지은이)
  |  
마더북스(마더커뮤니케이션)
2011-12-05
  |  
14,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법정스님의 인생수업

책 정보

· 제목 : 법정스님의 인생수업 (무소유의 삶 그리고 나를 찾는 순례,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국내여행에세이
· ISBN : 9788996369462
· 쪽수 : 327쪽

책 소개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사에서 자신을 잃고 사는 현대인들을 위한 마음 치유 기행서. 일평생 맑고 향기로운 발자취를 남기신 법정 스님의 무소유 삶을 통해서 상처 입은 자신을 어루만지고 진정한 내면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에 이어 법정 순례길(무소유의 길)을 처음으로 체계화한 여행 지도를 함께 수록하였다.

목차

프롤로그 · 떠나간 후의 빈자리 예행연습
지도 · 법정 순례길 맑고 향기로운 발자취

제1부 쉼, 다시 돌아오지 않을 지금

01 땅끝 마을에서 시작하다 ㅣ 전남 해남
도대체, 넌 뭐하는 인간이냐?
땅끝, 끝이자 시작
후회 없는 삶, 선두리
미리 유서 쓰기

02 길은 오래전부터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ㅣ 통영 미래사
부처가 있기나 해?
법정의 출가 은사, 효봉 스님
출가수행, 사람은 배우고 익힌 대로 풀린다
홍포, 가보지 못한 길
아버지는 행복했을까

제2부 순간순간, 생명의 꽃을 피워라

03 지나간다, 다 지나간다 ㅣ 지리산 쌍계사
내가 줄 수 있는 마지막 사랑
사랑은 소유하지 않음이다
지리산 천왕봉 일출, 마음의 밑바닥
지리산 둘레길··· 여행길에서 마음이 열린다
절간은 가난해야 한다
잊을 수 없는 사람, 수연 스님
좋은 기도와 화를 부르는 기도
재능 있는 사람과 지혜로운 사람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라

04 미처 다하지 못한 이야기 ㅣ 양산 통도사
대가 없이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
극락암, 사시예불
아낌없이 준다는 것은
금강계단 아래에서 비구계를 받다
화합,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서
들풀이 되어 다시 태어나라

05 버려라, 지금 당장 ㅣ 가야산 해인사
집착하는 마음 비우기
회심(回心), 마음 돌리기
그 빨래판 같은 것이라면 봤습니다
간소한 삶
내 탓이다, 전부 내 마음 먹은 탓이다

제3부 일생에 한 번뿐인 만남

06 다래헌에서 솔바람 소리를 듣다 ㅣ 봉은사 다래헌
다래헌 일기
봉은사 땅 밟기
침묵은 범죄다
마음 수행 없는 제도는 공염불

07 비움이 나를 채우다 ㅣ 송광사 불일암
글 쓰는 사람입니다
스님,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인생사 새옹지마
소소산방에서 만난 사람들
크게 얻으려면 크게 버려라
둘이 만나서 다시 하나가 되다
농활의 옛 추억
새벽예불,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08 새로운 나를 찾고 만나고 어루만지다 ㅣ 성북동 길상사
이 아이가 많이 힘든 것 같습니다
시주 김영한과 백석 시인의 사랑
마리아 관세음보살상
누구에게나 있지만 없는 씨앗
호스피스 병동에서 만난 여자
다시 시작해야 할 때

에필로그 · 거룩한 침묵을 만나다 ㅣ 강원도 오두막

참고 및 인용 문헌 · 자료

법정 스님 행장(行狀)

법정 순례길
1. 법정 스님 생가
2. 대각사
3. 선학원
4. 통영 미래사
5. 쌍계사 탑전
6. 통도사 금강계단
7. 해인사 대장경 '빨래판'
8. 봉은사 다래헌
9. 송광사 불일암
10. 성북동 길상사
11. 강원도 수류산방 오두막

저자소개

이시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무것도 되고 싶지 않았던 20대의 어느 날, 명동 한복판 노점에서 장사를 하던 젊은 청년을 만났다. 그의 치열한 삶이 보석 같아 보여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그와 결혼해 아이 둘을 낳았다. 친구가 놓고 간 대본을 보고 작가 공부를 시작했다. 큰아이를 업고 쓴 생애 첫 대본이 드라마 극본 공모에 당선되어 작가로 입문했다. 생활이 궁지에 몰리자 작가 생활을 접고 동대문시장 옷장사로 뛰어들었다. 그때 목표는 오천만원을 버는 것. 돈만 있으면 쓰고 싶은 글을 맘껏 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정작 돈이 인생의 목표가 되자 꿈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사업에 골몰하는 사이 여자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자식으로서 누려야 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집을 나와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혹독한 가난, 배고픔, 아이들에 대한 그리움을 견뎌가며 시나리오를 썼고 작가로 복귀했다. 세상일 겪을 것 다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신기하게도 매번 새로운 문제에 봉착하곤 한다. 그때마다 신의 존재를 확인한다. 내세에 또 다시 죄 많은 영혼으로 태어날까봐 두려워서 죽는 날까지 죄 짓지 말고 살자고 다짐하고 있다.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소설 형식의 자기 계발서『프라다 가방을 든 노숙자』(위즈덤하우스, 2009), 『법정스님의 인생수업』(법정기행의 개정판, 마더북스, 2011) 등 현재 장르를 넘나드는 글쓰기에 매진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규칙 없는 여행을 위한 규칙
첫 번째, 숙소를 미리 정하지 말자. 가다 멈추고 싶은 곳이 있으면 그곳에서 숙소를 찾고, 없으면 밤을 새어 가더라도 나를 묶지 말자.
두 번째, 여행의 기간과 코스를 정하지 말자. 돌아오고 싶으면 언제든 돌아오면 그 뿐. 길의 가까움과 멈 때문에 어서 어서 하면서 쫓기고 싶지 않다.
세 번째, 많은 것을 담으려고 하지 말자. 사진도, 기록도, 추억도. 길과 내가 있고 그 나머지는 전부 비우자.”


“법정 스님의 고향인 선두리 마을과 생가를 돌아보고 나니 어느덧 날이 저물었다. 인근에 숙소를 정하자마자 노트북을 켜고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을 떠올리며 ‘유서’를 써 보기로 했다. 비장함이 묻어나는 대단한 글이 나올 줄 알았는데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빈 화면에 깜빡이는 커서를 한참 동안 쳐다보다가 노트북 키보드를 두드렸다.
‘사랑하는 아들들.’
그 다음 쳐낸 말이란,
‘사랑해, 그리고 엄마가 많이 미안해.’”


“전날 잠을 설친 데다 6시간 쉬지 않고 운전을 했다. 거기다 미륵산까지 올랐으니 한 발자국도 떼기 힘들 정도로 나는 지쳐 있었다. 허나, 차 키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 걸어왔던 길을 되짚어 산을 오르다가 실없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내 안의 소리가 마음으로 말하고 있었다.
“돌아가란 말이지? 아무리 힘들어도 괴로워도……. 다시 돌아가란 말이지?”
그 소리의 근원이 부처님이었을까? 나 혼자만의 깨달음이었을까?
차 키는 부처님 앞에 앉아 투정을 부렸던 대웅전 그 자리에 놓여 있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