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돌아온 타잔

프롤로그

열일곱 살, ‘말죽거리 잔혹사’
말 못하는 늑대소년 14
왕따 초등학생, 춤의 전설이 되다 19
열일곱 살, ‘말죽거리 잔혹사’ 22
절대 권력의 학생회장,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리다 27
청담동 사우나와 압구정동 오렌지 32
여덟 번의 실패 38
특급호텔 서비스 맨, CEO를 만나다 43
신입생, 나이트 클럽 파티를 열다 46

스무 살, 도둑질 빼고는 다 해 보라
노가다 현장의 막내 50
가락동 수산시장에서 아이스크림을 팔다 56
나이트 클럽의 관리부장 60
학원과 출판사, 박스포장 아르바이트생의 생존비결 64
‘자신만만’ 간담회 토론 실력자 68
알프스 수영장 안전요원 71
압구정동 파티기획사 76
시민단체 인턴, ‘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다 78

그들만의 파티
그들만의 파티, 나는 왜 입장불가? 82
압구정동 파티기획사 76
나이트 클럽의 ‘물관리’ 84
청와대, 대한민국 최고의 영광 87
시민단체 인턴, ‘내’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다 78
국회의원에게 똥침을 놓다 89
유명 연예인의 결혼식 93
일본 도시샤 대학교의 여자 기숙사에 머물다 95
아시아 최고의 인재들 98

시작된 인재전쟁
300:1의 경쟁률 104
International Youth Forum 한국 대표 107
스포츠 서울의 대학생 명예기자 110
ROTC, 함께 성장하는 4000명의 복제인간 112
외교통상부, 대학생 외교안보캠프 117
축복받은 남자들 119
통통클럽 121
최고의 인재, 통역장교들 124
드라마 <올인>이 나에게 남겨준 것 126

남산 하늘 바라보며
4000:1, 내가 바로 선택받은 신의 아들? 130
‘아킬레스 정’의 마라톤 132
군용 트럭타고 광화문 한복판을 달리다 136
대대장님, 그리고 나의 중대원 138
한미연합사, 통역장교가 되다 141
너무나도 소중했던 군 생활 143

가장 특별한 에너지 ‘멘토’
반기문 UN 사무총장님 148
자랑스러운 나의 후배, 가수 이승기 151
전신애 전 미 노동부 차관보님 154
이찬승 전 능률영어사 대표님 156
조동성 서울대학교 교수님 160
강덕수 STX그룹 회장님 163
한국의 대표 디자이너, 앙드레김 선생님 168

타고나지 못했다면 죽도록 노력하라
‘고시원 탈출’ 3개월 코스 174
보디빌더로서의 삶 176
타고나지 못했다면 죽도록 노력하라 180
아프리카에서 가장 강한 아시아인 182
영어와의 전쟁 185
신림동 고시촌 189
생각의 힘 191

타잔이 되다
네 인생 아름답게 해 주려고 봉사하는 거 아니야 196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크리스마스 즐기는 방법 199
뮤지컬, ‘타잔’이 되다 202
아프리카에서 에이즈 교육을 받다 204
내가 줄 수 있는 힘, ‘도전력’ 207
감사합니다 210
사랑, 그 실연의 아픔 212
친구라는 이름으로 215
진정한 사랑 217
서로의 마음속에 꺼진 불을 붙여 주자 219

태양을 삼켜라
전역 5일 후, 아프리카의 땅을 밟다 224
여기는 ‘기회의 땅’ 226
흑인들과 한판 붙다 227
절체절명의 피랍위기(?) 231
원효대사의 해골바가지, 내 머리에는 DOG 샴푸?!! 236
‘김치가 먹고 싶을 때’, 한인회를 만나다 239
아프리카의 이상한 클럽 242
슈퍼카 경매, 30초 만에 팔려나가는 람보르기니 245
아프리카에서의 가구배달 247
지금 이 순간, 지구 반대편에는 우리와 같은 꿈을 꾸는 젊은이들이 있다 251
아프리카의 대학생들에게 강연을 하다 255

끝없는 도전
도전력과 유인력 264
오렌지, 파인애플, 사과, 그리고 수박 267
호랑이의 눈과 매의 발톱으로 달려들어라 270
사랑하는 나의 고국, 한국에서의 에너지 충전 272
글로벌 인재포럼 275
한아프리카 포럼 278
한 번의 움직임에 5개국이 움직이다 281
두바이에서의 귀한 선물 284
요하네스버그에서 케이프타운으로 290
새로운 시작 292

에필로그

남자라면 도둑질 빼고 뭐든지 다 경험하라’는 어르신들의 이야기가 나에게는 특히 깊이 와 닿았다. 여러 가지 경험들로 복잡한 세상을 조금이나마 안 것 같다. 남자라면 나쁜 일을 제외하고는 무엇이든지 경험해봐야 한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하지만 법과 양심에 어긋나지 않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보통 인생의 목표에 대한 가능성을 머릿속에서 계산하고는 안 된다는 답이 나오면 쉽게 포기한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우리가 갈 수 없는 곳이라고 한정짓지 말고, 직접 도전하여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고,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그 에너지를 담기를 권하고 싶다.

확실히 대학생 때부터 자신의 꿈에 맞게 의미 있는 활동을 한 이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자신의 꿈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 그들의 꿈이 곧 의지를 만들고 노력을 만들며 그것은 곧 꿈을 현실로 만드는 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