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휠체어는 나의 날개

휠체어는 나의 날개

차인홍 (지은이)
  |  
마음과생각
2012-12-15
  |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휠체어는 나의 날개

책 정보

· 제목 : 휠체어는 나의 날개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88996589754
· 쪽수 : 248쪽

책 소개

우리나라 장애인으로서는 최초로 미국의 음악대학 교수가 된 바이올리니스트 차인홍이 ‘넘사벽’ 앞에 서 있는 이들에게 들려주는 희망의 메시지. 두 살 때 소아마비를 앓은 뒤 휠체어 생활을 하고, 집안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된 정규 교육을 받을 수 없었다.

목차

추천의 글
서문

1악장_ 사랑은 우리에게 악기를 건넨다

모든 인생은 선물이다
넘을 수 없는 장벽 앞에서˙ 광야를 지나 더 깊은 골짜기로˙ 누구나 가야 하는 길이라면˙
누군가 있을지도 모른다˙ 내게 주어진 악기

기다리는 자에게 찾아오는 것
자신에게 충실하는 것이 먼저다˙ 너는 눈빛이 다른 아이였다˙ 내게 음악성이 있다면

때론 에돌아가는 듯해도
바이올린을 그만두고 일본으로˙ 그늘에서 나와 양지로˙ 휠체어, 날개가 되다˙
훈련 3개월 만에 이룬 쾌거!˙ 하나님의 인도하심에는 이유가 있다

2악장_ 사랑은 슬픔마저도 함께하는 것이다

가장 비천한 곳에서 가장 깊은 은총을
내가 할 수 있는 것˙ 중요한 것은 감동이다˙ 주님은 나의 목자˙ 연탄광에서의 전투˙
절박한 환경은 축복이다

만남의 기적, 하나님의 타이밍
낮과 밤이 반복되듯이˙ 정립회관, 김남윤 교수님˙ 최고의 매니저 김태경 선생님˙
하나님의 타이밍

동행의 신비를 보여준 한 사람
내게도 찾아온 연애˙ 때론 사랑이 아플지라도˙ 더 사랑하는 자에게 더 큰 용기가 생긴다

3악장_ 사랑은 우리의 길이 된다

나의 유학생활 보고서
작은 순종, 큰 은혜˙ 악보 안 보는 지휘자˙ 나를 위해 싸움도 불사했던 사람들

고통이 깊을 때 아침이 온다
가슴 한쪽이 고통스러울지라도˙ 가난한 날들의 행복˙ 한 번의 외면과 한 번의 수용˙
또 한번 건너야 할 강

마침내 반환점을 돌다
마른하늘의 구름 한 조각˙ 풍족한 실업자˙ 하나님, 한 번만 도우소서˙
사람이 무엇이관대

4악장_ 사랑은 우리를 꿈꾸게 한다

처음처럼 마지막까지
약함의 축복으로˙ 세 가지 분야의 평가˙ 교수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어메이징 마에스트로
음악은 훈련이다˙ 음악은 관계다˙ 음악은 핸디캡을 뛰어넘는다

음악의 절정은 앙상블이다
좋은 단원이 되려면˙ 중국 재활원을 시발점으로˙ 나의 꿈, 하나님의 꿈

저자소개

차인홍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장애인 최초의 미국 음대 교수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이며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자. 베토벤, 슈베르트, 멘델스존을 지휘할 때든, 모차르트나 찬송가를 연주할 때든 그의 음악 속엔 영혼을 매만지는 깊은 울림과 감성이 있어 ‘노래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깊고 섬세한 지휘자’라 불리기도 한다. 1958년 충남 대전에서 태어나 두 살 때 소아마비를 앓은 뒤 재활원에서 생활하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기적처럼 바이올린을 접했다. 그 후 모든 삶은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 속에 음악인의 길로 이어졌다. 가난과 장애, 초등학교 졸업장이 그를 둘러싼 환경의 전부였지만, 누구보다 놀라운 만남의 기적과 경이로운 삶의 비밀들을 경험하며 청년기를 보냈다. 그 과정에서 베데스다 4중주단으로 연주 활동을 했으며, 미국 신시내티 대학, 뉴욕 시립대학,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각각 학사, 석사, 박사 학위까지 받게 된다. 이후 한국 오하이오 주 라이트 주립대학의 바이올린 교수 겸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되어 후학을 양성하는 일과 전 세계에서 연주 활동을 하는 일, 그의 생애를 통해 써내려왔던 놀라운 사랑 이야기를 전하고 나누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그의 이야기들은 각종 매스컴에 소개되고 KBS 〈수요기획〉과 〈글로벌성공시대〉에서도 방영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알려졌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멈출 줄 몰랐습니다. 그분은 계속해서 나를 세워주셨고, 내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도록 이끌어주셨습니다. 나는 그 사랑을 받으며 하나님의 이름은 바로 ‘사랑’이었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간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어떤 목사님께서 간증을 하는 내게 이런 격려를 해주시더군요. “차 교수님은 마음껏 자랑하셔도 됩니다. 차 교수님이 마음껏 자랑을 해도 그 자랑이 차 교수님 자랑이 아니라는 걸 사람들은 다 압니다”라고 말입니다. 그 말씀을 듣고 보니 나도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내게는 나를 자랑할 만한 아무런 근거나 배경이 원래부터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고백하듯이, 나는 처음부터 천재도 아니었고, 부자도 아니었으며, 남다른 신체적 조건을 가진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즉, 나 자신을 자랑할 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었다는 뜻입니다.
그런 내가 무언가를 조금이라도 이룬 게 있다면 그건 내가 이룬 게 아니라 나의 앞뒤, 좌우에 계신 그분이 이룬 것이었습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그와 같은 이야기를 다시 하고 싶었습니다. 나 같은 사람을 자신의 목숨처럼 사랑해주시는 어떤 분이 있음을, 나 같은 사람도 반석 위에 세워주시는 어떤 분이 있음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_ 서문 중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목자 되신 주님을 바라보며 한 걸음 한 걸음 ‘따라가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면에서 나는 두 다리를 쓰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분이 내 뒤에서 휠체어를 미는 그 속도대로, 그 방향대로 내 몸을 맡긴 채 따라가기만 하면 되었으니 말입니다.
만약 나의 두 다리가 멀쩡했다면, 혹은 백그라운드가 좋았다거나 경제력이 받쳐줬다면 나는 내 생각대로, 내 속도대로 방향을 틀고 달려왔을 것입니다. 그랬다면 분명 지금의 내 모습과는 다른 모습, 다른 얼굴로 살아가고 있겠지요. 아마도 다리의 힘 조절을 못해서, 때로는 내 생각이 넘쳐서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 달리다가 부서지고 깨지고 넘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약할 그때가 곧 강할 때(When I am Weak, Then I am Strong)”라는 성경 말씀을 참 사랑합니다. 약한 만큼 강하신 그분의 은혜를 받을 수 있고, 그 인도하심대로 따라갈 수 있으니 말입니다.


나는‘인생이 선물이다’라는 말의 뜻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음악을 모르던 내가 음악을 접하게 된 것도 내 배경이 아니라 강 선생님이 주신 선물이었고, 악기를 살 수 없던 내가 악기를 살 수 있었던 것도 희생을 각오한 어머니가 주신 선물이었으며, 그런 선생님과 어머니를 내 인생에 허락하신 것도 나를 향하신 하나님 사랑의 선물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바이올린이란 악기를 선물로 받고 또 하나의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