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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의 제국

얼음의 제국

(그들은 왜 남극으로 갔나)

에드워드 J. 라슨 (지은이), 임종기 (옮긴이)
  |  
에이도스
2012-01-12
  |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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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의 제국

책 정보

· 제목 : 얼음의 제국 (그들은 왜 남극으로 갔나)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테마로 보는 역사 > 과학/기술사
· ISBN : 9788996602231
· 쪽수 : 425쪽

책 소개

역사 부문 퓰리처상 수상작가 에드워드 J. 라슨이 생동감 넘치는 필치로 그린 남극 그리고 남극탐험의 과학문화사. 100년 전 남극대륙을 탐험한 탐험가 그리고 과학자들의 이야기이다. 지구의 끝 얼음의 대륙에서 벌인 인간들의 사활을 건 탐험, 미지의 세계 남극의 비밀을 풀고자 하는 과학자들의 꿈,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남은 영웅적 인간들의 인내와 열정 가득한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목차

서문 9
제1장_ “개들을 위한 만세삼창” 19
제2장_ 남극을 가리키는 나침반 53
제3장_ 제국의 지도 제작자 93
제4장_ 챌린저호의 항적을 따라 135
제5장_ 남성다움의 척도 181
제6장_ 펭귄을 찾아서 231
제7장_ 대륙의 과거 279
제8장_ 얼음의 의미 323
에필로그_ 영웅들의 레퀴엠 375
미주 386
찾아보기 414

저자소개

에드워드 J. 라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하이오에서 태어나 윌리엄스대학, 하버드대학교 법대,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캠퍼스에서 학위를 받았다. 페퍼다인대학교 법학과와 조지아대학교 역사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월간 애틀랜틱Atlantic Monthly』, 『네이처Nature』,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 『월스트리트 저널Wallstreet Journal』, 『네이션Nation』, 『계간 윌슨Wilson Quarterly』을 비롯한 여러 학술지에 논문이 실렸다. 『진화론 공작실: 갈라파고스 섬에서 만난 신과 과학Evolution’s Workshop: God and Science on the Galapagos Islands』을 비롯해 모두 6권의 책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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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기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0년에 당진에서 태어나 작은 시골에서 자란 탓에 공부보다는 소설과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고등학교를 마친 뒤 한때 〈시네마 천국〉의 토토처럼 시골 극장에서 일하며 수많은 영화를 보곤 했다. 이때 예술 영화뿐 아니라 흔히 싸구려 영화라 불리는 영화에도 철학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하지만 영화와는 인연이 없었던지 자신을 알고자 하는 소박한 마음으로 광운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대학 시절 정신 분석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점차 인문·사회 과학에 열성을 갖게 되었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 잡다한 현대 소설과 장르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학(學)이 취미가 되고 취미가 학이 되었다. 철학서인 《말과 사물》을 취미로 읽기도 하고 SF 문학인 《우주전쟁》을 진지한 학의 대상으로 탐독하기도 했다. 학과 취미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 대학을 졸업한 후 잠시 다녔던 직장을 때려치우고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대학원 시절에 라캉이나 푸코, 마페졸리, 들뢰즈 등 주로 프랑스 사상가에 매료되고 다양한 소집단과 문화에 관심을 가진 덕분에 들뢰즈의 이론을 적용해 유목민의 현대적 의미를 연구한 석사 학위논문 〈동성애자 운동을 사례로 본 ‘유목민(Nomad)’의 사회학적 의미〉를 쓸 수 있었다. 대학원 졸업 후 취미와 학의 요건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직업을 찾아 배회하던 중 장르 문학을 표방하는 《리얼판타》와 인연이 닿아 장르 문단에 몸을 담은 후 좋아하는 웰즈의 《우주전쟁》과 필립 커의 《철학적 탐구》를 번역했다. 이후, 에드워드 J. 라슨의 《얼음의 제국》, 니콜라스 카의 《빅 스위치》, 다니엘 G. 에이멘의 《뷰티풀 브레인》, 샹커 베단텀의 《히든 브레인》, 소스타인 베블런의 《유한계급론》, 대니얼 카너먼의 《행복의 과학》 등 다양한 작품을 번역한 이래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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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850년에 유럽인들이 갖고 있던 지구본 아랫부분에 보이는 커다란 빈 공간은 특별한 게 없었다. 당시 남극 지도상의 선명한 선들은 빅토리아 랜드와 그레이트 아이스 배리어를 따라 이어진 로스의 루트였고, 남극반도와 웨델 해의 포경장捕鯨場, 선원들이 드문드문 발견했을 몇몇 해안과 섬들밖에 없었다. 이처럼 지도상의 선들은 실제 해안의 10분의 1도 안 되었다. 내륙은 전혀 표시되어 있지 않았다.


스콧과 그의 대원들을 칭찬하면서 영국 비평가들의 논평은 대체로 이들 탐험대가 겪은 혹독한 썰매여행과 과학에의 헌신에 초점을 맞추었다. 비록 북극탐험이 더 극점에 가까이 갔었고, 스콧 탐험대의 과학적 발견이 기껏해야 예비적인 수준이었지만 말이다. 이들 논평은 에드워드 시대의 가치, 즉 적합성과 과학이라는 가치를 반영하고 있었다. 사실, 골턴과 같은 인물들의 관점에선 육체적ㆍ정신적 적합성은 우생학의 산물이었고, 훌륭한 과학적 활동은 도덕과 국가의 적합성을 보여주는 지표였다. 어떤 면에서 보면, 탐험 자체는 더 나은 영국을 건설하기 위한 과학 실험을 의미했다. 최고의 혈통을 선택해서,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생존 투쟁을 하게 함으로써 말이다.


“나는 개들을 이용한 여행으로는 그 숭고한 관념의 고지에 접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대원들이 누구에게도 도움 받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시련과 위험 그리고 난관에 정면으로 맞서고, 하루하루 한 주 한 주 힘든 육체노동으로 광대한 미지의 세계가 던져주는 문제를 풀 때 그 고지에 도달할 수 있다. 바로 그래야만 더 고귀하고 훌륭한 정복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레너드 다윈이 표현한 대로 “조국의 남성다움”을 입증하기 위해서 스콧과 그의 대원들은 썰매를 남극점까지 끌고 갔다가 돌아오거나, 아니면 노력 끝에 죽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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