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삼키다

1. 산을 오르며
가을 바람
구도자求道者
긴 날을 문 밖에서
낙엽에게 묻는다
눈 내리는 헤이리
맑 음
바루공양
비가 내리면
사비성
산을 오르며
절규, 아프칸
안개 낀 이산포
여름 이야기 1
여름 이야기 2
여름 이야기 3
조약돌
차를 마시며
풀잎 단상 1
풀잎 단상 2
해금강

2. 의자의 유감
가속 페달
난 향蘭 香
달을 삼키다
독산동 337번지
들꽃의 눈물
백송 아래서
변신
수안보 달빛
여울목에서
연모의 정
외딴집 겨울
의자의 유감
일상 예찬 1
일상 예찬 2
일상 예찬 3
일상 예찬 4
일상 예찬 5
작은 섬, 아침
테러리스트
흰 고무신

3. 화병
고물 박사
고투여!
광대섬의 추상抽象
느티나무 아래
돌담
망각의 강
미장이 사연
발랑리에서
밤, 벚꽃
밤의 나르시즘
법문을 듣다
사진을 보다
석북을 노래하며
스무 살 오후
카멜레온
폐가
혜란蘭 옆에서
화병花甁
황태의 해탈
우울한 여백
간을 쪼이다
경 칩驚蟄
구천동 가는 길
낮 술
담쟁이
대추리를 떠나다

4. 묵향
마지막 통화
미안해
여름 날 오후
사량도
아미산장
짧은 안녕
작 약
적요寂寥에 들다
죽령을 넘다
죽림을 거닐다
페트병의 고행
푸줏간 집 딸
휘 호揮毫
개소리
곶 감
늙은 떡갈나무의 고백
돼지 껍데기
묵墨향
문명의 변증법
어라연
클리닉

작품 해설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