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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6643067
· 쪽수 : 132쪽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5
1부 백제시
백제시 - 비 12
백제시 - 강 13
백제시 - 石熊 14
백제시 - 공주 송산리 1호분 16
백제시 - 인형문토기편 17
백제시 - 양으로 간 사신 18
백제시 - 백제대교 20
백제시 - 七支刀 21
백제시 - 인물화상경 1 22
백제시 - 인물화상경 2 23
백제시 - 구다라산 조에이지 24
백제시 - 백제사 삼중탑 25
백제시 - 백제왕 신사 26
백제시 - 가키노모토 히토마루 27
2부 광대
물고기란 놈이 30
광대 31
산에 32
진달래 33
파도 34
그대의 춤 36
청계천 38
낙조 40
부근리 고인돌 41
간도에서 42
바다 43
목숨의 끝에 1 - 보각국사비 45
목숨의 끝에 2 - 보각국사비 46
목숨의 끝에 3 - 보각국사비 47
지워지고 있네 48
해운대의 달 49
강 50
길 51
상원사 52
3부 빈 의자
運 1 56
運 2 57
運 3 58
흙 59
고향 송 61
빈 의자 62
팽이 63
물방울 64
오늘 65
물소리 1 66
물소리 2 67
묘비명 68
굴따기 69
이름을 모르겠다 70
보이는 71
나무 72
어허라 73
선운사 동백 74
4부 병에게
내 안의 벽 76
골다공증 78
전각새똥 81
병病에게 82
용오름을 기다리며 84
상자 85
내 살 속에 1 87
내 살 속에 2 88
낮달 90
별보기 1 91
별보기 2 92
저 달빛 속에 1 93
저 달빛 속에 2 95
저 달빛 속에 3 96
저 달빛 속에 4 97
눈 속의 집 98
그리움 99
아픔 12 101
아픔 13 103
분노 - 파도 104
해설 ● 역사와 실존에 대한 깊은 사유와 감각 ● 유성호 107
저자소개
책속에서
백제시 - 七支刀
세월도 무덤이다
일곱 개의 칼끝에서 빛나던
별들이 떨어진다
찌르고 찌르다가
베어 문 일곱 개의 하늘이 무너져
무덤 속으로 든다
문득, 무덤 위 잔디에 섞여 솟아난
할미꽃의 슬픈 자주색이 내 눈을 후빈다
백제도 가고 왜倭도 가고
칼도 어딘가로 자꾸만 가서
또 한 송이의 자주색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