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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설교/성경연구
· ISBN : 9788996653059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4-05-30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면서_우리에게 십계명을 주신 까닭
Part 1 십계명, 하나님의 선물
01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출19:1-6)
02 듣고 믿게 하려 함이라(출19:7-25)
03 십계명, 하나님의 법(출 20:1-2)
Part 2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04 다른 신을 두지 말라(출20:3)
05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라(출 20:4-6)
06 하나님 이름을 망령되게 하지 말라(출 20:7)
07 안식일을 지키라(출 20:8-11)
Part 3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08 네 부모를 공경하라(출 20:12)
09 살인하지 말라(출 20:13)
10 간음하지 말라(출 20: 14)
11 도둑질하지 말라(출 20:15)
12 거짓 증거하지 말라(출 20:16)
13 탐내지 말라(출 20:17)
14 말씀하소서, 들으리이다!(출 20:18-26)
Part 4 시내 산에서 언약을 맺다
15 자유의 종, 사랑의 종(출 21:1-11)
16 눈에는 눈, 이에는 이(출 21:12-25)
17 배상의 책임(출 22:1-13)
18 거짓증거에 대한 법규(출 23:1-9)
19 안식일에 대한 법규(출 23:10-19)
20 우리가 준행하리이다!(출 24, 1- 11)
마치면서_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어떤 함대에 배속된 전함들이 대대적인 해상훈련에 참가하고 있었습니다. 안개가 너무 짙어 시야가 불분명했기 때문에 함대 사령관은 모든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계속 보고를 받고 있었습니다. 사방이 완전히 어둠이 깔렸을 때, 감시병이 다음과 같이 보고했습니다. “배의 오른쪽 앞부분에 빛이 보입니다.” “불빛은 가만히 있는가? 아니면 배의 뒷부분으로 움직이고 있는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것은 함대 사령관이 탄 배가 그 배와 충돌할 수 있는 위험한 코스에 들어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령관은 소리쳤습니다. “저쪽 선박에 충돌 코스에 들어와 있다고 신호를 보내라. 그리고 항로를 20도 방향으로 바꾸라고 지시하라!” 그러자 저쪽에서 신호가 되돌아왔습니다. “당신들이 항로를 20도 바꾸어야 한다.” 계속 요구해도 상대가 움직이지 않자 사령관은 화가 나서 소리쳤습니다. “나는 사령관이다. 당장 진로를 20도로 변경하라!” 그러자 다시 응답이 왔습니다. “우리는 등대다!” 그 즉시, 사령관은 항로를 변경했습니다.
십계명을 주신 이유를 종합하면 자유와 행복입니다! 이는 사람들이 가장 갈망하는 최고의 가치입니다. 누구나 자유로워지고 싶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십계명은 하나님 앞에서 자유롭게 된 사람들이 그 자유를 지켜나가도록, 그 자유가 방종과 욕심에 의해 파괴되지 않고 행복하게 살게 하도록 돕기 위해 주신 것입니다. 십계명은 자유와 행복을 위한 인생의 지침서입니다.
우리에게 자유와 행복이 없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왜 자유롭지 못하고, 불행합니까? 하나님의 법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멋대로 자유롭게 살겠다고 한 결과 밤에 집 밖에도 맘대로 못나가는 부자유한 세상이 된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자기의 가치도 모르는 가운데 우주의 미아가 되어 불행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살면서 한 번쯤은 이런 고민을 해볼 것입니다. “그대로 따라만 하면 자유와 행복을 줄 수 있는 그런 완전한 인생의 지침이 없을까?” 그 길이 여기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십계명입니다.
영국에서 조사한 통계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이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설명하라!” 그러자 85%가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하나님을 믿고 싶은가?” 이 질문에 대해서 제일 많이 나온 대답은 “나에게 ‘금지하지 않는’ 하나님, 요구하지 않는 하나님, 내가 하는 것을 다 인정해주는 하나님을 원한다.” 이것이었습니다. 결론이 재미있습니다. “사람들은 성경의 하나님을 믿으려 하지 않고, 자신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을 만들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우상숭배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말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 야만인과 도둑들도 자기 나름대로의 하나님을 섬긴다. 그러나 그 하나님은 성경의 하나님이 아니라 자기가 상상한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성경에 계시된 인격적인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하나님이라는 이름을 가진 우상을 섬기게 된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믿지만 진짜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있고, 하나님이라는 이름의 우상을 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아마 진짜 하나님보다 하나님이라는 이름의 우상을 섬기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나의 주인이 아니라, 내 소원을 성취하는 도구입니다. 하나님이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내 수단에서 내 목적으로 방향전환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