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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의학
· ISBN : 9788996746461
· 쪽수 : 351쪽
· 출판일 : 2012-09-24
책 소개
목차
Part 1 도덕적인 개체만 살아남는다
Chapter 1 인간은 싸우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
-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휴먼 프로그래밍
- 새끼 거위와 공명한 인간
- 도덕적인 개체가 진화에 성공한다
- 한국인은 사라지고 있다!
- 모성의 회복이 필요한 이유·
Chapter 2 공명해야 살아남는다
- 부모의 자격
- 이제는 남편, 기업, 사회가 나설 때다
- 자연 분만한 여성을 기업이 모셔야 하는 이유
- 여성의 출산은 또 다른 국방이다
Chapter 3 인간은 누구나 고통을 극복하는 백신을 맞고 태어난다
- 태교는 신뢰의 호르몬으로 뇌를 프로그래밍하는 것
- 극한 상황을 이겨내는 천연 백신, 엔도로핀 샤워
- 휴먼 하이(Human High)
- 아빠도 아이를 낳는다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여, 잘 가거라
Part 2 모든 것이 결정되는 생애 첫 1시간
Chapter 1 아기의 울음이 건강하다는 신호일까?
- 우리가 잃어버린 생명 탄생의 문화
- 동물보다 못한 문명인
- 아기는 왜 울까?
- 출생 트라우마
- 더 미싱 링크(The Missing Link)
Chapter 2 행복은 태교순이다
- 인간의 뇌, 그 탄생의 비밀
- 태아 프로그래밍의 진실·143
- 적당한 스트레스는 태아에게 더 좋다?
- 트라우마 없는 인간이 최고의 복지
Chapter 3 생애 첫 1시간이 인생을 결정한다
- 생애 첫 감각
- ‘각인’되고‘ 본딩’되다
- 태교를 잘한 아이가 눈을 빨리 뜬다
- 생애 첫 1시간이 인생을 결정한다
Chapter 4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생애 단 한 번 뿐인 죽음의 레이스
- 열매가 익어 꼭지를 따다
- 공명은 일반통행이 아니다
- 회음 절개는 필수일까?
- 제왕 절개는 공명을 깨뜨린다
- 시저의 주사위
Chapter 5 분만도 태교다
- 분만의 고통이 중요한 이유
- 분만이 잘 끝나야 비로소 완성되는 태교
- 아기와 엄마는 반드시 함께 있어야 한다
Part 3 사랑수로 태어난 아이들
Chapter 1 양수는 답을 알고 있다
- 양수의 공명
- 태교란 태아를 위한 아름다운 문화
- 물은 답을 알고 있다
- 사랑수 분만의 탄생
- 노래는 분만의 메시지
- 태초의 인간을 보는 거울
Chapter 2 태교한 그대로 태어난다
- 출생 트라우마가 없는 아이들
- ‘신뢰의 호르몬’으로 다시 태어난 산모들·
- 만약, 태교에 소홀했다면?
- 공명 분만법
- 여전히 갈 길이 먼‘ 태교 문화’
Chapter 3 우리가 침팬지를 사랑하지 않는 이유
- 100년의 보은
- 우리는 매일 엄마의 자궁 속으로 들어간다
- 데칼코마니
- 태명의 중요성
- 최고(最古)의 무의식 vs 최고(最高)의 의식
- 텅 빈 우주, 텅 빈 우리
- 빙산 이야기
- 우리가 침팬지를 사랑하지 않는 이유
- 새 생명의 시대를 바라며
-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에필로그 휴먼 프로그래밍으로 리프로그래밍 하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현대 사회에서 병원의 분만 환경은 아기에게 이보다 더 가혹하다. 아기는 자궁 안에서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밝은 조명 아래서 태어나자마자 탯줄이 잘린다. 호흡을 확보하기 위해 호스를 목에 집어넣어야할 때도 있다. 엄마와 첫 대면을 할 사이도 없이 여러 가지 물리적 검사가 진행된다. 엄마 품에 안기는 것도 잠시, 서둘러 신생아실로 이동된다. 이 모든 과정은 인간이 생애 최초로 느끼는 생명의 위협이자 공포이다. 이것이 ‘출생 트라우마’이다. 아기는 그래서 우는 것이다.
아기가 태어나서 100일을 거쳐 첫돌을 지내고 만 3세가 될 때까지 유념해야 할 점은 ‘공명’이다. 배 속에서 나왔다고 해서 태내 환경과 완전히 단절되지는 않는다. 모태 환경은 평생 기억되고 일생을 따라다닌다. 따라서 아기가 탯줄을 끊고 엄마와 독립된 몸이 되었더라도 ‘모태의 재현, 모태의 반복, 모태의 재생’이 필요하다. 그것은 엄마만이 해줄 수 있다. 부부가 태교를 열심히 했다면 아빠의 참여도 물론 좋다. 아기가 엄마에게 안기고 싶고, 먹고 싶고, 자고 싶은 것은 모두 모태로의 회귀 본능에서 나오는 것이다.
나는 ‘출산 후 만 3세까지’는 엄마가 아기를 잘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방향으로 정부 정책의 큰 원칙이 정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엄마가 아기를 만 3세까지 직접 키울 수 있을까?’에 대해 국가가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우리 후손들의 정신과 육체 건강을 보장받을 수 있다. 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신체와 마음의 건강은 이상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는 대한민국의 장래와 직결되는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