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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라진 대학 이사장 1 (해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96813149
· 쪽수 : 28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96813149
· 쪽수 : 280쪽
책 소개
'경찰청 실종자 수사과' 시리즈. 타카시로 켄고 형사는 7년 전에 외동딸 실종 사건을 계기로 아내와 이혼한 후, 술독에 빠져 살며 경찰청 내에서도 문제를 일으켜 이곳저곳으로 이동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뼛속까지 형사인 그는 마치 빙의라도 된 것처럼 실종자 본인이 되기도 하고, 실종자의 가족이 되기도 하여 사라진 사람들의 흔적을 추적한다.
리뷰
책속에서
“사실은 벌써 우라베 씨가 발견된 거 아닐까요? 이제 와서 그것을 말하는 것이 곤란해서 오늘은 우리를 상대했지만, 얼마 안 가서 태연한 얼굴로 ‘찾았습니다.’라고 말하는 거 아니에요?”
메구미는 짜증 난 어조로 말하면서, 블라우스의 가슴께를 가볍게 움켜쥐었다. 꽉 다문 입술에는 강렬한 분노가 어려 있다.
“그것조차도 말 안 할지 몰라. 나중에 우리 쪽에서 확인한 다음에야 ‘돌아왔습니다.’라고 태연하게 말할지도 모를 일이야.”
“그렇게 되면 그냥 넘어갈 수 없죠. 경찰을 우습게 본다는 얘기니까요”
-1권
“그게…….”
바텐더가 아래턱을 당기고 눈을 감더니 그 상태에서 조금 모호하게 대답했다.
“열 시가 넘어서였지요. 들어올 때부터 상당히 취해 계셨어요. 문쪽에 둔덕이 있잖아요. 거기서 한 차례 넘어지셨는데 아파하지도 않으셨죠. 그리고는 곧장 지금 당신이 앉은 자리에 앉아서 맥커런을 주문하셨습니다.”
“탁월한 선택이군……. 하지만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 그 술맛을 알까요?”
“선택하신 게 아니에요. 완전히 취해서 저 선반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저거줘’라고 하셨으니까요. 손가락이 떨려서 어디를 가리키는지 알 수 없을 정도였어요. 몇 번이고 확인했더니 화를 내시더라고요. 결국 맥커런으로 결정하셨지만 그게 처음에는 ‘그거 말고’라고 하셨던 거였어요.”
-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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