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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종말, 그 너머의 세계

자본주의의 종말, 그 너머의 세계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미즈노 가즈오 (지은이), 김정연 (옮긴이)
  |  
테이크원
2017-03-27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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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종말, 그 너머의 세계

책 정보

· 제목 : 자본주의의 종말, 그 너머의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96874966
· 쪽수 : 232쪽

책 소개

일본대학 국제관계학부 교수인 ‘미즈노 가즈오’와 일본 대장성 국제금융국장과 재무관을 역임한 ‘사카키바라 에이스케’가 지금 근대 자본주의가 최종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 근거와 함께 세계 경제 현황을 풀어낸다.

목차

들어가며 ‘기나긴 21세기’가 자본주의를 끝내려 하고 있다 _ 6

제 1부 지금 자본주의가 끝나가고 있다 / 미즈노 가즈오

제 1장 근대의 가을…… 근대라는 환영
서구 역사는 수집의 역사, 제로금리는 그 종언을 의미한다
근대 행동원리가 초래한 1971년대 이후 ‘예상외의 시대’ _ 18
기존 시스템은 붕괴에 직면하고 새로운 시스템은 아직 보이지 않는 위기상황 _ 21
과거 세 번 있었던 ‘역사의 위기’와 이번 위기의 공통점 _ 23
이번 위기가 심각한 결정적 이유 _ 25
동력혁명이 가능하게 만든 서구사회의 민주주의 _ 28
기원전 2348년 노아의 대홍수에서 2015년 제로금리로 _ 30
동력혁명이 불러온 성장의 시대
에너지 소비량과 생활수준과의 관계 _ 33
IT혁명은 동력혁명의 연장에 지나지 않으며, 21세기 성장의 ‘비장의 무기’는 아니다 _ 35
급증하는 신흥 종교(기술진보교와 규제개혁교) 신자 _ 38
근대가 낳은 진보라는 이데올로기 _ 40
진보라는 개념은 ‘경제적·기술적 진보’를 의미하는 것으로 변질됐다 _ 42
13세기의 ‘자본론’, 화폐는 돌에서 종자로 대전환을 이루었다
자본의 개념은 언제 태어났는가 _ 44
12세기는 ‘고금리’의 독무대, 21세기는 방만 주주의 독무대 _ 46
13세기, 화폐는 돌에서 종자로 _ 48

제 2장 모든 것은 1971년에 시작됐다
닉슨쇼크와 중심의 상실
1971년 금과 달러의 태환 정지와 자본주의의 ‘과잉’성 _ 54
1543년 ‘창조물의 연쇄 파괴’와 1971년 ‘부가가치 창조의 연쇄 파괴’ _ 57
글로벌라이제이션과 국제자본의 완전 이동 _ 60
예금자와 주주의 이해 충돌, 국민국가 분열의 시작
달러(화폐)에서 주식(버추얼 자본)으로 _ 63
‘전자·금융 공간’에서 주식 화폐화 _ 65
ROE 8% 이상의 목표와 이차원 완화정책 _ 68
국민국가에서 자본국가로 _ 71
자본 성장전략으로서의 아베노믹스 _ 73
21세기 세계 디플레이션과 근대적 가치관의 붕괴
구조개혁 노선으로 감소한 가계의 저축 잔고 _ 76
근대의 반근대성과 인구 감소, 50년 후 세계 제로성장 시대의 가능성 _ 78
21세기는 인구 감소의 시대 _ 81

제 3장 21세기의 신중세주의…… ‘자본주의’ 그 다음의 세계는 어떻게 될 것인가
무한에서 유한으로, 21세기의 코페르니쿠스혁명
‘현대의 기업은 허구와 진실 사이에 매달려 있는 존재’ _ 86
자본가나 회사제도에 반대한 단테와 애덤 스미스 _ 88
채권과 주식의 리스크 수렴 _ 90
앞으로 닥칠 이윤율 제로사회란
닫힌 공간과 이윤율 제로사회 _ 93
21세기의 ‘신중세주의’ _ 96
‘보다 천천히, 보다 가깝게, 보다 관용적으로’ _ 100
지방 시대와 인문계시대 _ 102

제 2부 패러다임 전환을 맞이한 세계경제, 일본 경제를 읽는다 /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제 1장 선진국이 돌입한 저성장, 양극화 확대 시대
여러 선진국이 돌입한 저성장·저인플레이션 시대
최근 30년간 급속히 풍요로워진 여러 선진국 _ 110
피케티의 지적과 다른 현재 자본주의의 질식 상황 _ 114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 유럽의 경제통합
주권 국가의 등장과 근대 자본주의의 전개 _ 115
전쟁의 세기를 거친 유럽통합 움직임 _ 117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경제 양극화의 행방
일본 중산층도 점차 분열, 붕괴한다 _ 120

제 2장 프런티어 소실로 분기점을 맞이한 근대 자본주의
누적되는 재정적자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여러 선진국에서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있는 사정 _ 134
각국의 경기대책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미국, 일본, 유럽의 금융완화가 가져온 것 _ 141
근대 자본주의가 직면한 프런티어의 소실
프런티어의 출현과 함께 전개된 근대 자본주의 _ 144
프런티어인 식민지 착취 시대 _ 146
프런티어를 상실한 선진국 _ 149

제 3장 ‘성숙’ 선진국 일본의 커다란 가능성
그늘이 보이기 시작한 브릭스(BRICs)의 미래
고도성장에서 안정성장으로 전환기를 맞이한 중국 _ 156
브릭스 중 앞으로도 순조롭게 성장하는 나라는 인도 _ 158
제로성장 시대는 ‘정체’인가, ‘성숙’인가
에도 시대, 성장기에서 성숙기로 전환된 것과 일치하는 현대의 일본 _ 162
’성숙’ 선진국인 일본 _ 169

제 3부 자본주의는 어디로 향하는가 /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 미즈노 가즈오

제 1장 일본, 미국, 중국, 유럽…… 세계경제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2% 인플레이션 타깃을 설정한 일본은행의 본심은? _ 176
세계경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시대에 뒤떨어지게 된 ‘상식’ _ 180
일본 중산층이 하층화되고 있다 _ 183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유럽의 위기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_ 185
남는 물건을 팔기 위해 중국이 주도하는 AIIB _ 188
근대화 모델을 따르는 중국이 선진국으로 이행하지 못하는 이유 _ 190
이제는 자국의 경제상황만으로 금리를 올릴 수 없게 됐다 _ 193

제 2장 시대착오가 된 ‘성장전략’
선진국에서 ‘성장전략’은 무의미해졌다 _ 200
물건에 대한 욕구가 저하되고 있는 일본 사회 _ 202
성숙 선진국으로 세계 선두를 달리는 일본 _ 205
성장전략 추진이 일본에 거품을 초래한다 _ 207
소득 재분배로 양극화 확대에 대처해야 한다 _ 210
결국 글로벌라이제이션이란 무엇이었는가 _ 212
‘보다 멀리, 보다 빠르게’에서 ‘보다 가깝게, 보다 천천히’로 _ 214
지방에서 ‘다음 시대’의 움직임이 시작된다 _ 217
편리함의 추구가 한계에 다다른 일본의 현재 상황 _ 219
앞으로 일본 기업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_ 221

마치며 _ 224

저자소개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1년 도쿄도 출생. 도쿄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대장성에 입성했으며 미시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IMF 이코노미스트, 하버드대 객원 준교수, 대장성 국제금융국장과 국제금융 재무관을 역임했다. 1999년 퇴임 후 게이오대 의숙대학 교수, 와세다대 교수를 거쳐 현재 아오야마학원대학 교수, 재단법인 인도경제연구소 이사장으로 있다. 주요 저서로는 『국가의 성숙』(신초샤), 『중류 붕괴, 일본 봉급생활자의 하층화』 (시소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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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가즈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와세다대학교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 사이타마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쓰비시UFJ증권에서 금융시장조사부장,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거쳐 일본 내각부 대신관방심의관(경제재정분석 담당), 내각관방 내각심의관(국가전략실)을 역임했다. 사이타마대학 대학원 경제학과 초빙교수, 니혼대학교 국제관계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 호세이대학교 법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현대일본경제론을 강의하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진보 성향의 경제학자이자 제로 성장론자로 『100년 디플레이션』 『사람들은 왜 글로벌 경제의 본질을 잘못 판단하는가』 『끝없는 위기 군은 세계화의 진실을 보았는가』 『금융 대붕괴』 『자본주의의 종언과 역사의 위기』 등의 저서를 통해 불평등, 제로 성장 등 자본주의의 한계를 설파하고, 성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성장 신앙’을 비판해왔다. 국내에 출간된 도서로 『자본주의의 종말, 그 너머의 세계』(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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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번역가와 출판기획자로 일하고 있다. 사회, 문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으며 이와 관련된 책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상류로 올라가는 사람, 하류로 떨어지는 사람』, 『3 7 10세 공부두뇌를 키우는 결정적 순간』, 『모모의 착한빵』, 『타니아의 소중한 것과 오래도록 함께하는 생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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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3부 세계경제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중에서

(188p)

미즈노 / 요즘 중국 경제에 대해 사카키바라 선생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사카키바라 / 지금 중국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1980년부터 2011년까지는 고도성장기로 연평균 성장률이 10%대였습니다. 2012년께부터 7%로 떨어졌습니다. ?중략- 현재는 고도성장기에서 안정성장기 단계로 이행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고도성장기의 여러 가지 거품이 터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은 1970년대 오일쇼크로 고도성장기에서 안정성장기로 이행했습니다. 중국은 안정성장기로 순조롭게 이행할 수 있을 지 기로에 서 있는데 이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상하이 주식 거품이 붕괴되고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나고 있어 중국 지도자에게 제일 중요한 고비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즈노 / 중국이 안정성장기로 이행하는 것은 일본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본의 이행기에는 아직 밖에 미국이나 유럽이라는 거대한 시장이 있었습니다. ? 중략- 하지만 중국에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중국의 자동차가 세계를 석권한다는 것은 현 상황에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중략 ? 한편 일본이 1970 1980년대 안정성장으로 연착륙이 가능했던 시대는 엔고 상황이었습니다. 역시 연착륙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고환율이어야 하는데 스스로 위안화를 절하한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사카키바라 / 매우 어렵죠. 게다가 AII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를 만들어 서양으로 진출하려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셨듯이 밖으로 나가야 할 필요도 있고 외화도 충분하므로 그런 것을 이용해 서양으로 진출하려는 전략입니다.


(200p)

사카키바라 / 미즈노 선생이 평소에 말씀하신 것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선진국을 보면 이제는 제로성장 시대입니다. 확실히 국면이 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장전략이라는 것이 의미가 없죠.

미즈노 / 유럽에서는 성장전략이라는 단어를 잘 들을 수 없습니다. 유럽에서 ‘성장’ 하면 고용 확대를 생각히지, 경제의 파이를 키워야 한다는 전략은 생각하지 않죠.

사카키바라 / 그렇습니다. 유럽도 성장률이 대부분 1% 정도로 일본과 비슷합니다. 성숙기를 맞이했다고 말할 수 있죠. 그런 점에서 미국은 선진국 중 약간 특수한 경우입니다.

미즈노 / 미국은 신흥국과 선진국이 섞여 있어 반은 신흥국이죠.


(204p)

사카키바라 /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해도 아직 일본의 격차는 미국 등에 비하면 크지 않습니다. 확대는 되고 있지만 미국같이 본격적인 격차 사회는 아직 되지 않았습니다.

미즈노 / 사실 그래서 빨리 그쪽에 손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 전략보다는 격차 확대를 막는 거죠.

사카키바라 / 그러기 위해서는 소득 재분배 정책이 필요합니다. 비교적 중점적으로 이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유럽인데, 성장전략 면에서 유럽형 소득 재분배 정책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젠가 소비세를 10%가 아닌 20% 정도 늘려 그것을 소득 재분배로 돌리는 유럽형 사회로 가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런 것을 정치인들은 잘 이야기하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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